제5 公冶長篇

논어공야장5-28~~~

예암 노마드 2013. 8. 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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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공야장5-28  

5-28.

子曰, “十室之邑에 必有忠信如丘者焉이어니와 不如丘之好學也니라.”

자왈, “십실지읍에 필유충신여구자언이어니와 불여구지호학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열 가구의 작은 마을에도 반드시 충직하고 신의 있는 사람은 있겠지만,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註解

①十室之邑(십실지읍) : 열 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

②丘之好學(구지호학) : (공자) 나같이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

集註

十室, 小邑也. 忠信如聖人, 生質之美者也. 夫子生知而未嘗不好學, 故言此以勉人. 言美質易得, 至道難聞, 學之至則可以爲聖人, 不學則不免爲鄕人而已. 可不勉哉?

십실, 소읍야. 충신여성인, 생질지미자야. 부자생지이미상불호학, 고언차이면인. 언미질이득, 지도난문, 학지지칙가이위성인, 불학칙불면위향인이이. 가불면재?

 

열 가구는 작은 마을이다. 충직과 신의가 성인과 같다면, 타고난 자질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공자께서는 태어나면서부터 (生而知之하신 분인데도)깨달은 사람이지만, 학문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말하여 사람들을 면려하시려는 것이다. 아름다운 자질은 얻기 쉬우나 지극한 도는 듣기 어려우니 배움이 지극하면 가히 성인이 될 수 있고, 배우지 않으면 향인(촌사람)이 되고 말 뿐인데, 어찌 배움에 힘쓰지 않을 수 있으리오.

 

細註

南軒張氏曰, 聖人斯言 使學者知夫聖可學而至 雖有其質 而不學 則終身爲鄕人而已

남헌장씨왈, 성인사언 사학자지부성가학이지 수유기질 이불학 칙종신위향인이이

남헌 장씨가 말했다. 성인의 이 말씀은 배우는 자로 하여금 무릇 성인은 배워서 이룰 수 있고, 비록 그 자질이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평생 촌사람이 됨을 알게 해준다.

 

[출처] 논어공야장5-28---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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