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公冶長篇

논어 공야장5-25~~~ 

예암 노마드 2013. 8. 16. 06:19

                                    ---노마드---

                                    ---노마드---

논어 공야장5-25 

5-25.

子曰,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하니 丘亦恥之하노라.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하니 丘亦恥之하노라.”

자왈, “교언영색주공 좌구명치지하니 구역치지하노라. 익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하니 구역치지하노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겉으로 말을 잘 꾸미고 낯빛을 부드럽게 하고 지나치게 공손하는 태도를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거니와 나도 그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또 원망을 숨기고 친한 척하는 것을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도 그것을 부끄러워한다.”

註解

①左丘明(좌구명) : 성은 左丘, 이름은 明. 國語와 春秋左氏傳의 저자인 좌구명과 동일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②匿怨(익원) : 마음속에 품은 원한이나 노여움을 숨기고

 

集註

足 過也.

주 과야.

 

는 지나친 것이다.

 

集註

程子曰, 左丘明 古之聞人也.

정자왈, 좌구명 고지문인야.

정자가 말했다. 좌구명은 옛날의 유명한 사람이다.

集註

謝氏曰, 二者之可恥 有甚於穿窬也. 左丘明恥之, 其所養可知矣. 夫子自言丘亦恥之蓋竊比老彭之意. 又以深戒學者, 使察乎此而立心以直也.”

사씨왈, 이자지가치 유심어천유야. 좌구명치지, 기소양가지의. 부자자언구역치지개절비노팽지의. 우이심계학자, 사찰호차이립심이직야.”

 

사량좌가 말했다. 이 두 가지가 부끄러워할 만함은 도둑질보다 더 심하다. 좌구명이 수치로 여겼으니 그 소양을 알 만하다. ‘나 역시 수치로 여긴다.’고 말씀하셨으니, 대개 은근히 노팽에 비유한다.’(논어 술이-1)는 뜻과 같다. 또한 그것으로 하여 배우는 자들에게 경계하셨으니, 이를 살펴서 마음을 곧게 세우게 하신 것이다.

細註

朱子曰, 足者 謂本當如此 我 却以爲未足 而添足之 故 謂之足 若本當如此 則是自足了 乃不是足

凡制字如此類者 皆有兩意

주자왈, 주자 위본당여차 아 각이위미족 이첨주지 고 위지주 약본당여차 칙시자족료 내불시주

범제자여차류자 개유양의

주자가 말했다. ‘란 본래 이렇게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내가 족하지 않다고 생각해 추가하여

지나치게 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라고 한다. 만약 이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면 그 자체로 족한 것이니 여기서 말하는 가 아니다.

대개 이런 방식으로 지은 글자는 모두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細註

或問 左丘明 非傳春秋者邪 朱子曰 未可知也 先友鄧著作名世 考之 氏姓書曰 此人 蓋 左丘姓

而明名 傳春秋者 乃左氏耳

혹문 좌구명 비전춘추자사 주자왈 미가지야 선우등저작명세 고지 씨성서왈 차인 개 좌구성

이명명 전춘추자 내좌씨이

혹자가 물었다. 좌구명은 춘추전의 저자가 아닙니까? 주자가 답했다. 모르겠다. 옛친구 저작랑 등명세가 고찰하여 씨성서에 이르길, ‘이 사람은 대개 좌구가 성이고 명이 이름이다.

춘추에 전을 단 자는 좌씨일 따름이다라고 했다.

[출처] 논어공야장5-25-----노마드-----

'제5 公冶長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공야장5-27~~~   (0) 2013.08.16
논어공야장5-26 ~~~   (0) 2013.08.16
논어공야장5-24 ~~~   (0) 2013.08.16
논어공야장5-23~~~   (0) 2013.08.16
논어공야장5-22~~~   (0)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