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公冶長篇

공야장 5-7 ~~~

예암 노마드 2013. 8. 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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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야장 5-7  

5-7.

孟武伯問 子路仁乎?” 子曰, “不知也.” 又問. 子曰, “由也,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其仁也.” “求也何如?” 子曰, “求也, 千室之邑, 百乘之家, 可使爲之宰也, 不知其仁也.”

赤也何如?” 子曰, “赤也,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不知其仁也.”

맹무백문 자로인호?” 자왈, “부지야.” 우문. 자왈, “유야, 천승지국, 가사치기부야, 부지기인야.” “구야하여?” 자왈, “구야, 천실지읍, 백승지가, 가사위지재야, 부지기인야.”

적야하여?” 자왈, “적야, 속대입어조, 가사여빈객언야, 부지기인야.”

 

맹무백이 물었다. “자로는 어진 사람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모르겠습니다.” 또 물으니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자로는 천승의 나라에서 군사를 다스릴 수 있으나 그가 어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염구는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구는 천실의 읍이나 백승의 재는 할 수 있으나, 그가 어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은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적은 관복을 입고 조정에서 빈객을 응대할 수는 있지만, 그가 어진지는 모르겠습니다.”

 

①孟孫(맹손) : 노나라의 3 대부 가문. 三桓이라고도 하며, 孟孫, 仲孫, 季孫을

      말한다. 이들은 군사, 토지를 점유하고 임금보다 큰 세도를 누렸다.

②孟武伯(맹무백) : 노나라의 대부. 이름은 彘(), 武는 諡號. 맹손씨의 當主로

      맹희자의 손자 이자 맹의자의 큰 아들. 참월한 자로, 노나라 임금을 무시하  

      고, 예를 어기며 仁政과 禮治와 거리가 먼 자였다.

③孟懿子(맹의자) : 노나라 대부. 성은 仲孫. 이름은 何忌(하기), 諡號가 懿().

     그의 부친 孟僖子(맹희자)禮人之幹也 無禮無以立” “예절은 사람의 근간

     이다. 예절이 없으면 바르게 행세할 수 없다.”, ‘내가 죽으면 공자에게 예를

     배우라.’고 했다.

위정편 2-5, 孟懿子 問孝 子曰 無違 / 맹의자 문효 자왈 무위

     맹의자가 효를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기지 않는 것입니다.”

④冉有(염유. 기원전 522489) : 공자의 제자로 이름은 求, 자는 子有,

   공자보다  29세 연하.

   冉伯牛(염백우, 冉耕), 仲弓(중궁, 冉雍)과는 집안으로 孔門十哲의 한 사람.

   성격은 나약해 소극적이며 소심했다. 孔子家語에, ‘노인을 공경하고 손님을 잘

   대접하며 학문을 좋아해 예술적 감각이 있고 일에는 매사를 잘 살피며 부지런  

   하다.’후에 계손씨의 가신이었다. 공자와 14년간 주유하다 계강자의 부름을 받

   고 먼저 귀국하 여, 계손씨의 재후가 되어 애공 11년 제나라 國書의 침입을 물

   리친 후, 그 공로를 공자 에게 돌려 공자가 귀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공자는 염구는 의리에도 맞고 군법에도 어긋남이 없다.’고 칭찬하였다.

⑤公西赤(공서적. BC 509?) 성은 公西, 이름은 赤, 자는 子華, 西華.

   공자보다 42세 연하. 술이, 선진, 옹야편에 있으며, 예절이 밝았기에 공자께 

   서   제나라로 심부름을 보냈으며, 공자께서 사망하셨을 때 장례절차를 주관.

선진편 11-25, 赤 爾何如? 對曰, 非日能之 願學焉. 宗廟之事 如會同 端章甫 願爲小相焉.적 이하여? 대왈, 비일능지 원학언. 종묘지사 여회동 단장보 원위소상언.

적아!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하니 공서화가 대답하였다. “제가 능력이 있다 는 말은 아니지만 배우기를 원합니다. 종묘의 일과 또 제후들과 회동할 때

현단복을 입고 장보관을 쓰고 작은 집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⑥賦() : 조세, 부역, 세금을 징수하다, 부과하다, 시를 짓다.

⑦宰() : 가신, . 모든 일을 주재하는 총책임자. 읍장

⑧束帶(속대) : 띠를 매고, 관복을 입고,

 

集註

子路之於仁 蓋日月至焉者. 或在或亡, 不能必其有無, 故以不知告之.

자로지어인 개일월지언자. 혹재혹망, 불능필기유무, 고이부지고지.

 

자로는 인에 있어서는 대개 하루나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혹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여 있다.’ ‘없다.’라고 단정할 수 없기에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集註

, 兵也. 古者以田賦出兵, 故謂兵爲賦, ‘春秋傳所謂 悉索敝賦是也. 言子路之才, 可見者如此, 仁則不能知也. 千室, 大邑. 百乘, 卿大夫之家. , 邑長․家臣之通號.

, 孔子弟子, 姓公西, 字子華.

, 병야. 고자이전부출병, 고위병위부, ‘춘추전소위 실색폐부시야. 언자로지재, 가현자여차, 인칙불능지야. 천실, 대읍. 백승, 경대부지가. , 읍장․가신지통호.

, 공자제자, 성공서, 자자화.

 

부는 병(군대)이다. 옛낭에는 전답의 세금으로 군사를 냈으므로 병을 부라 했다. ‘춘추전

이른바 실색폐부” “내 군대를 모두 내다.”의 부가 그것이다. 자로의 재질 가운데 찾아볼 수 있는 점이 이와 같을 뿐이고, 어진지는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천실은 큰 읍이고 백승은 경대부의 집안이다. 재는 읍장과 가신의 통칭이다.

적은 공자의 제자로 성은 공서이고 자는 자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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