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公冶長篇

논어 공야장 5-6 ~~~

예암 노마드 2013. 8.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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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공야장 5-6  

5-6.

子曰,“道不行, 乘桴浮于海. 從我者其由與.” 子路聞之喜. 子曰, “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자왈,“도불행, 승부부우해. 종아자기유여.” 자로문지희. 자왈, “유야호용과아, 무소취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뗏목을 타고 바다로 간다면 나를 따를 자는 아마 자로일 것이다.” 자로가 이 말을 듣고 기뻐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용기를 좋아함이 나를 능가하지만 헤아려 취하는 바가 없다.”

 

①乘桴(승부) : 뗏목을 타고. 桴는 뗏목. 마룻대 부. .

②浮于海(부우해) : 바다를 건너, 바다에 뜨다. 浮는 뜨다. 덧없다.

③其由與(기유여) : 그는 바로 유, 유 너일 것이다.

④無所取材(무소취재) : 古注는 지나친 용기를 가진 자로를 취할 수 없다.’,

集註는 모든 일을 바르게 재량하지 못한다.’로 풀이했다.

 

集註

桴 筏也. 程子曰, “ 浮海之歎, 傷天下之無賢君也. 子路勇於義, 故謂其能從己, 皆假設之言耳. 子路以爲實然, 而喜夫子之與己, 故夫子美其勇, 而譏其不能裁度事理, 以適於義也.”

부 벌야. 정자왈, “ 부해지탄, 상천하지무현군야. 자로용어의, 고위기능종기, 개가설지언이. 자로이위실연, 이희부자지여기, 고부자미기용, 이기기불능재탁사리, 이적어의야.”

 

부는 뗏목이다. 이천이 말했다. “바다로 떠난다는 탄식은 천하에 현명한 군주가 없음을 탄식한 것이다.(위 탄식은 구이 가운데 거주하고자 한다.’는 탄식과 같은 것이다.) 자로는 의로운 일에 용감하므로 공자께서는 그가 자기를 따를 것이라고 하셨다. 이는 모두 가정의 말씀이다. 그러나 자로는 실제로 그럴 것이라 여겨 공자께서 자신과 함께하시려 함을 기뻐했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그의 용기는 칭찬하면서도, 그가 사리를 헤아려 의에 적합하지 못함을 나무랐다.”

①傷() : 걱정하다, 슬퍼하다, 해치다.

②裁度(재탁) : 헤아려 단정하다. 裁는 헤아리다, 분별하다. 度 헤아릴 탁이다. 짐작하다.

[출처] 공야장 5-6|-----------------------------------------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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