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公冶長篇

논어 공야장5-3 ~~~

예암 노마드 2013. 8. 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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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공야장5-3  

5-3.

子貢問曰 賜也何如.” 子曰 女器也.” 何器也.” 瑚璉也.”

자공문왈 사야하여.” 자왈 여기야.” 하기야.” 호련야.”

자공이 물었다. “저는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그릇이다.” “무슨 그릇입니까?” “호련이다.”

 

①子貢(자공, BC 520?) : 성은 端沐, 이름은 賜, 자는 子貢. 위나라 河南사람.

孔門十哲의 한 사람. 공자보다 31세 연하. 말재주가 뛰어났고 대단히 많은

부를 축적해 공자학단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군주가 좋아하는 전형적 인물.

노나라 대부 숙손무숙은 조정에서, ‘공자보다 낫다.’는 말을 하여 조정에서는 공자보다 더 유명.

②女() : 너 汝

③瑚璉(호련) : 종묘제사 때 밥을 담는 귀중한 그릇. 黍稷(서직)을 괴어 담는 玉으로 만든 그릇.

 

集註

器者, 有用之成材. 夏曰瑚, 商曰璉, 周曰簠簋, 皆宗廟盛黍稷之器而飾以玉 器之貴重而華美者也.

기자, 유용지성재. 하왈호, 상왈련, 주왈보궤, 개종묘성서직지기이식이옥 기지귀중이화미자야.

 

그릇은 쓸모 있는 완성된 재목이다. 하나라 때에는 호, 은나라 때는 련, 주나라 때는 보궤라 하였다. 모두 종묘에서 기장을 담는 그릇이고 옥으로 장식하였다. 그릇 가운데 귀중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⑴簠() : 제기이름 보. 바깥은 네모, 안은 둥근 제기

⑵簋() : 제기이름 궤. 안은 네모, 바깥은 둥근 제기

⑶黍() : 기장 서. 세 되들이 그릇.

⑷稷() : 기장 직.

 

集註

子貢見孔子以君子許子賤, 故以己爲問, 而孔子告之以此. 然則子貢雖未至於不器, 其亦器之貴者歟.

자공현공자이군자허자천, 고이기위문, 이공자고지이차. 연칙자공수미지어불기, 기역기지귀자여.

 

자공이 공자께서 자천을 군자로 인정한 것을 보고 자기는 어떠냐고 묻자 공자가 이와 같이 대답하였다. 그런즉 자공이 비록 불기(군자다움의 특징)에 이르지 못했지만, 또한 그역시 그릇 가운데서는 귀한 것이리라.

 

[출처] 논어공야장 5-3|-----------------------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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