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成語

刎(목밸문)頸(목경)之交~~~

예암 노마드 2013. 6. 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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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교(刎頸之交)   刎 목 벨 문 頸 목 경 之 갈 지 交 사귈 교 겉뜻 : 목을 벨 수 있는 벗이라는 뜻속뜻 :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벗

유래 : 전국시대(戰國時代) 趙(조)의 혜문왕(惠文王) 때 인상여(藺相如)와 염파(廉頗)가 있었다. 두 사람모두 큰공을 세웠지만 환관 무현(武賢)의 식객에 불과했던 인상여를 경대부(卿大夫)에 임명하자 염파는불만이 대단하였다. 그래서 인상여를 만 나면 망신을 주리라 생각하였다. 그 말을 전해들은 인상여는염파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하니 부하들이"왜 그렇게 염장군을 두려워합니까?"라고 물으니 인상여가"秦(진)나라가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와 염장군이 있기 때문이다. 우 리 둘이 서로 헐뜯고 싸운다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파는 그 이야기를 전해듣고「염파가 옷을 벗어 살을 드러내고 곤장을 지고 인상 여의 집에 이르러 사죄하며 말하기를"비천한 사람이 장군의 너그러움이 이와 같음을 알지못했다"라고 하였다. 마침내 인상여와 염파가 문경지우가 되었다. 廉頗(염파)가 肉袒負荊(육단부형)하고至門(지문)하여 謝罪曰(사죄왈) 鄙賤之人(비천지인)이 不知將軍寬之如此(부지장군관지여차)라. 卒(졸) 相與驩(상여환)이 爲刎頸之友(위문경지우)하다.

 

경국지색(傾國之色)  傾 기울 경 國 나라 국 之 갈 지 色 빛 색 겉뜻 : 나라를 기울일 만한 여자속뜻 :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유럐 : 중국 한무제(漢武帝) 때 협률도위(協律都尉)로 있던 이연년(李延年)은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북쪽에 어여쁜 사람이 있어 세상에서 떨어져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을 위태롭게 하고 두 번돌아보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어찌 경성이 위태로워지고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모르리요만 어여쁜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렵도다” 이는 절세가인인 자기 여동생을 자랑하려는 것이었고, 이에 입궁한 여동생은 한무제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괄목상대(刮目相對)  刮 긁을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할 대

 

겉뜻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對)한다는 뜻속뜻 :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을 말함

 

유래 : 삼국(三國)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당시 오(吳)나라 손권(孫權)의 부하 중에 여몽(呂蒙)이라는 장수가있었다. 졸병에서 전쟁의 공으로 장군까지 된 여몽이었으나 무식했다. 그러나 손권은 그가 이론적인 병법까지 알기를 원해서 학문(學問)을 깨우치도록 충고를 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장(戰場)에서도 손에서 책을놓지 않고 공부했다. 얼마 후 뛰어난 학식을 가진 노숙이 여몽과 의논할 일이 있어 찾아갔다. 노숙은여몽과 막역한 친구(親舊)여서 여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그의박식함에 깜짝 놀라면서 "이 사람 언제 그렇게 공부했나? 이제 오나라 있을 때 여몽이 아닐세..." 그러자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선비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있어야 하는 법이라네."라고 했다.

 

용두사미(龍頭蛇尾)  龍 용 용(룡) 頭 머리 두 蛇 긴 뱀 사 尾 꼬리 미

 

겉뜻 : 머리는 용이고 꼬리는 뱀이라는 뜻속뜻 : ①시작은 좋았다가 갈수록 나빠짐의 비유②처음 출발은 야단스러운데, 끝장은 보잘것없이 흐지부지되는 것

 

유래 : 송(宋)나라 시대에 진존자(陳尊者)라 불리는 스님이 있었다. 용흥사(龍興寺)라는 절에 살고 있었는데 그 후 훌쩍 여행을 떠나 각지에서 나그네들을 위해 짚신을 삼아서 길에 버려 두었다고 한다. 이 진존자가 나이가 많았을 때의 일이다. 선문답(禪問答)이라는 말이 있듯이 선종의 스님은 곧잘 찾아간 상대방스님을 상대로 종교상의 깨달음에 대해 의론을 한다. 진존자도 여행지에서 흔히 이 선문답을 했다. 어느날 언제나처럼 앞에 앉은 스님에게 문답을 시작했더니, 갑자기 상대방이 큰소리를 치고 나왔다. "거참 일갈(一喝) 당했는 걸."진존자가 투덜댔더니 또 큰소리를 치고 나왔다. 꽤 호흡이 근사한 걸 보니 상당한 수양을 쌓은 스님인 듯 싶다. 그러나 자세히 살피니 어쩐지 수상쩍었다. "거 참, 이 중은 자신을 용과 같은기품으로 보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진짜는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용두사미에 불과할 것이다."이렇게 간파한 진존자가 상대에게 말했다. "이봐요, 큰소리만 쳐대고 위세는 있지만 정작 문답을 어떻게 마무리할셈이요?"상대 스님은 입을 다물어 버려 결국 뱀 꼬리를 내미는 것이었다.

 

괄목상대(刮目相對)  刮 긁을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할 대

 

겉뜻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對)한다는 뜻속뜻 :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을 말함

 

유래 : 삼국(三國)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당시 오(吳)나라 손권(孫權)의 부하 중에 여몽(呂蒙)이라는 장수가있었다. 졸병에서 전쟁의 공으로 장군까지 된 여몽이었으나 무식했다. 그러나 손권은 그가 이론적인 병법까지 알기를 원해서 학문(學問)을 깨우치도록 충고를 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장(戰場)에서도 손에서 책을놓지 않고 공부했다. 얼마 후 뛰어난 학식을 가진 노숙이 여몽과 의논할 일이 있어 찾아갔다. 노숙은여몽과 막역한 친구(親舊)여서 여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그의박식함에 깜짝 놀라면서 "이 사람 언제 그렇게 공부했나? 이제 오나라 있을 때 여몽이 아닐세..." 그러자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선비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있어야 하는 법이라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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