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公冶長篇

논어 향당 제4장~~~

예암 노마드 2014. 6. 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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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향당(鄕黨) 제4장(第四章)


『入公門하실새 鞠躬如也하사 如不容이러시다』

『공문(公門)『[궁문]』에 들어가실 적에는, 몸을 굽히시어

용납하지 못하는 듯이 하셨다.』

『鞠躬은 曲身也라 公門高大로되 而若不容은 敬之至也라』

『국궁(鞠躬)은 몸을 굽히는 것이다. 공문(公門)이

높고 큰데도 용납하지 못하는 듯이 하신 것은

공경하기를 지극히 하기 때문이다.』

『立不中門하시며 行不履이러시다』

『서 있을 때에는 문 가운데에 서지 않으시고,

다니실 때에는 문의 한계를 밟지 않으셨다.』

中門은 中於門也니 謂當棖闑之間이니 君出入處也라 閾은

門限也라 禮에 士大夫出入公門에 由闑右하고 不踐閾이라

謝氏曰 立中門則當尊이요 行履閾則不恪이니라

中門은 中於門也니 謂當棖闑之間이니 君出入處也라

閾은 門限也라 禮에 士大夫出入公門에 由闑右하고

不踐閾이라 謝氏曰 立中門則當尊이요 行履閾則不恪이니라
중문은 문의 한가운데에 서는 것이다. 이는 문설주와

문지방의 사이를 이름이니, 임금이 출입하는 곳이다.

閾은 문의 한계이다. 禮에 "사대부가 공문을 출입할 때에는

문지방의 오른쪽을 사용하고, 閾을 밟지 않는다."하였다.

사씨가 말하였다."설 때에 문의 한가운데에 하면

높은 곳을 차지하고, 문의 한계를 밟으면 조심스럽지 않다.".』

『過位하실새 色勃如也하시며 如也하시며

其言이 似不足者러시다』

『<임금이 계시던> 자리를 지나실 적에는

낯빛을 변하시고, 발걸음을 조심하시며,

말씀을 부족한 듯이 하셨다.』

位는 君之處位니 謂門屛之間, 人君宁立之處니

所謂宁也라 君雖不在나 過之必敬은 不敢以處位而慢之也라

言似不足은 不敢肆也라

『위(位)는 임금의 빈자리인 바, 문과 병풍의 사이로서

인군(人君)이 <조회볼 때에 신하들을> 기다리며 서 있는 곳을

이름이니, 이른바 저()라는 것이다. 임금이 계시지 않더라도

지날 때에는 반드시 공경함은 감히 빈자리라고 해서

함부로 하지 않은 것이다. 말씀을 부족한 듯이 한다는 것은

말을 감히 함부로 하지 않은 것이다.』

『攝齊升堂하실새 鞠躬如也하시며

屛氣하사 似不息者러시다』

『옷자락을 잡고 당(堂)에 오르실 적에 몸을 굽히시며,

숨을 죽이시어 숨을 쉬지 않는 것처럼 하셨다.』

『攝은 也요 齊는 衣下縫也라 禮에 將升堂할새

兩手즥衣하여 使去地尺하니 恐之而傾跌失容也라

屛은 藏也요 息은 鼻息出入者也니 近至尊에 氣容肅也니라』

『섭(攝)은 잡는 것이고, 자(齊)는 옷의 아랫자락이다.

예(禮)에 “장차 당(堂)에 오르려고 할 때에는 두 손으로

옷자락을 잡아 땅에서 한 자쯤 떨어지게 한다.”

하였으니, 옷자락을 밟아 넘어져서 용모를 잃을까 두려워해서이다.

병(屛)은 감추는 것이요, 식(息)은 코의 숨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다.

지존(至尊)을 가까이 하므로 숨쉬는 모양을 엄숙하게 하는 것이다.』

出降一等하사는 逞顔色하사 怡怡如也하시며

沒階하사는 趨(進)翼如也하시며 復其位하사는 踧踖如也러시다

『나오시어 한 층계를 내려서서는 낯빛을 펴서 화평하게 하시며,

층계를 다 내려와서는 빨리 걸으시되 새가 나래를 편 듯이 하시며,

자기 자리에 돌아와서는 축척(踧踖)하셨다.』

『陸氏曰 趨下에 本無進字어늘 俗本有之하니 誤也라』

『육씨(陸氏)는 “추자(趨字) 아래에 본래 진자(進字)가 없었는데,

속본(俗本)에 있으니, 이는 잘못된 것이다.” 하였다.』

『○ 等은 階之級也라 逞은 放也라 漸遠所尊하니

舒氣解顔이라 怡怡는 和悅也라 沒階는 下盡階也라 趨는

走就位也라 復位E`힎은 敬之餘也라』

『○ 등(等)은 계단의 층계이다. 영(逞)은 펴는 것이니,

높은 곳이 점점 멀어짐에 기운을 펴고 <긴장되었던>

얼굴을 펴는 것이다. 이이(怡怡)는 화평하고 기쁜 것이다.

몰계(沒階)는 계단을 다 내려온 것이다. 추(趨)는 빨리 걸어서

자기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기 자리로 돌아와서

축척(踧踖)한 것은 공경히 아직 남은 것이다.』

『○ 此一節은 記孔子在朝之容하니라』

『○ 이 1절(節)은 공자(孔子)께서 조정(朝廷)에

계실 때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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