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成語

간운보월 看雲步月 [볼 간/구름 운/걸음 보/달 월] 외 다수~~~

예암 노마드 2013. 7. 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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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운보월 看雲步月 [볼 간/구름 운/걸음 보/달 월]

낮에는 구름을 바라보고 밤에는 달빛 아래 거님,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워 함.

■ 간장막야 干將莫耶 [방패 간/장수 장/없을 막/어조사 야]

☞중국 춘추(春秋)시대 간장이 만든 두 자루의 명검(名劍).[내용]간장은 오(吳)나라 도장(刀匠)의 이름이고 막야는 그의 아내인데, 임금 합려(闔閭)의 청으로 간장이 칼을 만들 때 막야는 그녀의 머리털과 손톱을 쇠와 함께 가마에 넣고 달구어서 명검 두 자루를 만들었다. 음양법(陰陽法)에 의하여 양으로 된 칼을 간장, 음으로 된 칼을 막야라고 이름지었는데, 이것이 전의(轉義)되어 명검을 일컫게 되었다.

■ 갈이천정 渴而穿井[목마를 갈/말이을 이/뚫을 천/우물 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다. 또는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한다[동]臨渴掘井임갈굴정(임할 림,팔 굴)[반]견토방구 見兎放狗--토끼를 본후에 사냥개를 풀어도 늦지 않다.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렸다가 대처함[속담]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갑갑한 놈이 송사(訟事)한다.[예문]▷ 버티고 볼 양이면 종수가 징역을 가야 하니 체면상 차마 못할 노릇일 뿐만 아니라 더우기 바라고 바라던 군수가 영영 떠내려 가겠은즉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더라고 짜나 다나 그 뒤치닥거리를 다 하곤 했던 것입니다.『蔡萬植, 太平天下』 ▷ 문제가 심각해지고 나서야 대책이라는 것을 내놓으니 이 것이야말로 갈이천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가뭄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책임은 현 정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뭄대책으로서 가장 중요한 댐이나 수로 건설은 오랜 시일이 걸리므로 현재 가뭄에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거 정권에 더 큰 책임을 물어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2001.6 매일경제>

■ 갈택이어 竭澤而漁[다할 갈/못 택/어조사 이/고기잡을 어]

☞연못을 말려 고기를 얻는다는 말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장래는 생각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출전]『여씨춘추』[내용]진(晋)나라 문공(文公)은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일대 접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의 병사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하였으므로 승리할 방법이없었다.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호언(狐偃)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소?"  호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사람은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보십시오." 

잠시 후, 문공은 또 다시 이옹(李壅)의 생각을 물었다. 이옹은 호언의 속임수 작전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므로 다만 이렇게 말했다.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 방편의 방법일 뿐입니다."  이옹의 비유는 눈앞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은 화를 초래한다고 본 것이다.

[원문]竭澤而漁면 豈不獲得이나 而明年無魚)라[예문]지금 우리 세대만 편안하게 배불리 먹고 즐기려면, 나무에 열린 과실만 열심히 따 먹으면 된다. 하지만 후세를 생각한다면 과실 을 따는 동시에 묘목을 심고 열심히 거름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만 후세도 우리처럼 풍요롭고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다. 현재의 요금 인하는 바로 우리에게 경제적인 이득이 될 수 있다. 그러 나 투자와 개발을 위축시켜 후세들이 즐겨야 할 새로운 서비스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우를 범할 수 있다.<2005 문화일보>

■ 감개무량 感慨無量[느낄 감/슬퍼할 개/없을 무/헤아릴 량]

☞마음 속의 느낌이 한이 없음.[예문]▷ 백화원 영빈관 접견실에서 김대통령은 먼저 감개무량하다고 인사하자 김위원장은 "섭섭치 않게 해줄테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2박3일동안 대답을 해줘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paxnet>▷ 일본 우익계열의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3일 자신들이 편집한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데  대해 성명을 내고 '단체를 설립한지 4년여가 경과한 오늘 하나의 확실한  결실을  보게돼 심히 감개무량하다'고 주장했다.▷ 1960년대가 한국 영화의 고향이라 생각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열녀문'이 복원된다는 소식을 듣고 감개무량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열녀문'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와 함께 1960년대 초반 신 감독님이 영화의 질적 변화를 비약적으로 이뤄냈던 시기"라고 밝혔다. <200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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