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成語

견강부회 牽强附會 [끌 견/강요할 강/붙일 부/모을 회]~~~

예암 노마드 2013. 7. 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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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강부회 牽强附會 [끌 견/강요할 강/붙일 부/모을 회]

☞말을 억지로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려고 우겨댐.[유]아전인수 我田引水/수석침류 漱石枕流 /영서연설  郢書燕說 ,추주어륙[推舟於陸]**牽 : 牽引(견인).牽引車(견인차).附着(부착)

[예문] ▷ 나는 최근의 팩션 경향에 반감을 갖고 있다. 역사적 현실을 소재로 사용하되 견강부회하여 갖다붙이는 해석에 반감을 갖는 거다. 오히려 당대에 근접해 당대를 최대한 살려내고 거기서 우러나오는 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2006 씨네21-2007 역사영화열풍>▷ 하지만 정치권 외부의 전문가들은 백악관의 주장에 냉소적이다. 이라크의 상황악화를 반군들의 정치적 의도와 연결지으려는 것은 지나친 견강부회라는 것이다. 워싱턴에 있는 국제전략연구센터의 앤서니 코데스먼은 “10월 미군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미군이 수도를 장악하기 위해 더 많은 병력을 바그다드로 투입시킨 데 따른 것”이라고 일축했다<2006 서울신문>

▷ 공황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맞아 루스 벨트는 국가가 무엇이고 정부가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극단적 으로 말해 굶어죽든 잘 먹고 잘살든, 그때까지는 개인의 문제에 속한 삶의 문제를 국가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으 로 바꿔 놓은 것이다. 지금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를 루스벨트의 경우와 비교하는 것은 견강부회에 가까울지 모른다. 그러나 굳이 비슷한 점을 찾자면 좌우의 샌드위치 신세라는 점이다. <2003 문화일보>

[참고]영서연설 [郢書燕說 ]郢땅 이름 영/書 쓸 서/燕 제비 연/說 말씀 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초(楚)나라의 도읍 영에서 온 편지에 대하여 연(燕)나라 측에서 해석한 것을 뜻한다.《한비자(韓非子)》 <외저편(外儲篇)>에 의하면 편지를 쓴 사람이 날이 어두워 하인에게 등촉을 들라고 명령한 다음, 자신도 편지에 ‘거촉(擧燭)’이라 쓰고 말았다. 이것을 읽은 연나라의 대신은 거촉을 명철함을 존중하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현자(賢者)를 많이 등용하여 치적을 올렸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한다. 견강부회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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