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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해설~~~

예암 노마드 2013. 5. 27. 06:44

논어해설論語解說

 

 

論語解說---------노마드-----------,,,,,펌,

 

 

1. 論語의 저자 및 성격

유교의 근본사상이 된 論語는 孔子의 언행과 사상, 孔子와 제자 및 여러 인사와의 문답, 제자들 간의 대화를 제자들(주로 증자 및 자사)이 기록하여 두었다가 孔子가 죽은 후 한나라 시대 孔子의 제자들에 의하여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함.

고본으로는 魯論語, 齊論語, 古論語의 세 종류가 있어 일부가 여러 사람에 의해 전해 오다가 단편들을 모아 漢나라 시대 어느 정도의 원본이 만들어지면서 論語로서의 구실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論語는 송나라 시대 주희에 의해 만들어진 "論語集註" 이다.

 

2. 孔子의 생애(BC 552 - BC 479 향년 73세)

孔子의 이름은 구(丘: 짱구)이며, 자는 중니, 춘추시대인 노나라 양공22년에

창평향의 추읍에서 태어났다.

孔子의 아들은 이(鯉)며 이의 아들이 論語의 저자로 알려진 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이다.

삼사십 대에 들어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벼슬도 살면서 학문과 인격의 완숙한 경지를 이루었으며 오십 대에는 노나라에서 대사구(법무장관)를 지냈으며 육십 대에는 주유천하(周遊天下)하면서 도덕 정치를 추구하였지만 그 당시의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아니하여 정치를 단념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詩) 서(書) 예(禮) 악(樂) 역(易) 춘추(春秋) 등 6경을 정리 저작하여 후세의 사람들에게 불후의 명작을 남겨 주었다.

 

3. 孔子의 사상

孔子는 인(仁) 애(愛)를 근본 사상으로, 서(恕:남을 용서함)와 충(忠)을 첫째로 중요시하라고 가르쳤으며, "서"는 '자기를 미루어 남을 아는 것'이며 "충"은 '자기를 다하는 것' 이라고 주희는 풀이하였음.

정치에서는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정(正)을 기본으로 모범을 보이라고 함.(실지 노나라에서 대사구를 할 때 孔子 때문에 외침을 받지 않았으며 물건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어 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함)

 

☆ 일러두기

※ 논어는 총2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주로 맨 처음의 2자 또는 3자를 편명으로 삼았으며 그 편명으로 내용을 알기는 힘이 든다.

※ 보기 : "子曰"은 공자님 말씀을 나타내며, "---글자--- 글자---" 와 같이 중간에 글자가 있는 것은 긴 문장 에서 그 구절만 추려 놓은 것이며, 연속된 구절에는 "---" 이 빠져 있음.

 

 

제1 논어 4

제1편 학이(學而)

학이편은 논어의 서편(緖編)으로 학문의 중요성과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1.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 -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논어의 첫 구절인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3.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子曰 巧言令色이 鮮矣仁이니라. - 교묘하게 꾸민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빛에는 어진 마음이 드물다.

 

4.

증자왈 오 일삼성오신

曾子曰 吾 日三省吾身하나니 -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爲人謀而不忠乎아 與朋友交而不信乎아 傳不習乎아니라. -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정성을 다하였든가, 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데 신의를 다하였든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 익혔는가.

 

8.

---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無友不如己者오 過則勿憚改니라. -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16.

자왈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오 患不知人也니라.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탓하라.

 

제2편 위정(爲政)

정치에 대한 내용을 많이 수록하였다.

 

3.

자왈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子曰 道之以政하고 齊之以刑이면 民免而無恥니라. - 법률 제도로써 백성을 지도하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법망을 빠져나가되 형벌을 피함을 수치로 여기지 아니한다.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道之以德하고 齊之以禮이면 有恥且格이니라. - 덕으로써 이끌고 예로서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부정을 수치로 알고 착하게 된다.

 

 

제1 논어 5

4.

자왈 오

子曰 吾 - 공자왈 나는

 

십유오이지우학

十有五而志于學하고 -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삼십이립

三十而立하고 -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사십이불혹

四十而不惑하고 - 마흔에는 인생관이 확립되어 마음에 혼란(유혹)이 없고,

 

오십이지천명

五十而知天命하고 - 쉰에는 천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육십이이순

六十而耳順하고 - 예순에는 어떠한 말을 들어도 그 이치를 깨달아 저절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七十而從心所欲하야 不踰矩니라 - 일흔에는 내 마음대로 행동을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위 구절은 많이 쓰이는 구절.

 

11.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子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니라. - 옛것을 알고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면 능히 스승이 될 수 있다.

 

17.

자왈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子曰 由아 誨女知之乎인저 知之爲知之하고 不知爲不知하는것이 是知也니라. -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을 가르쳐 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由" 는 성은 중이고 이름이 유이며 자는 자로 또는 계로라 함.

여(女)는 汝의 준말로 너(당신)를 가르킴.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19.

애공 문왈 하위즉민복

哀公이 問曰 何爲則民服이니이꼬. - 노나라 애공왕이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복종을하겠습니까? 하니

 

공자 대왈 거직조저왕즉민복 거왕조저직즉민불복

孔子 對曰 擧直錯諸枉則民服하고 擧枉錯諸直則民不服이니이다. - 공자 대답이 곧고 올바른 사람을 등용해서 곧지 않는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마음까지 복종하지만 반대로 부정직한 사람을 등용 하여 정직한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습니다.

 

 

제3편 팔일(八佾)

무악(舞樂)의 이름인 팔일을 편명으로 삼아 예악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놓았다.

 

3.

자왈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불인 여악 하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에 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에 何오. -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 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은 무엇 하랴.

 

4.

--- 예 여기사야 영검 상 여기이야 영척

禮 與其奢也론 寧儉이오 喪이 與其易也론 寧戚이니라. - 예는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해야 되고 상사(초상)에서는 형식을 갖추기보다는 슬퍼해야 한다.

 

21.

--- 성사 불설 수사 불간 기왕 불구

成事라 不說하며 遂事라 不諫하며 旣往이라 不咎로다. - 이미 이루어진 일은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은 간하지 않으며,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

 

 

제1 논어 6

제4편 이인(里仁)

인덕(仁德)에 대한 말을 많이 수록하였음

 

3.

자왈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子曰 唯仁者아 能好人하며 能惡人이니라. -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다.

 

8.

자왈 조문도 석사 가의

子曰 朝聞道면 夕死라도 可矣니라. -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11.

자왈 군자 회덕 소인 회토 군자 회형 소인 회례

子曰 君子는 懷德하고 小人은 懷土하며 君子는 懷刑하고 小人은 懷禮니라. - 군자는 덕을 생각하며 소인은 땅(좋은 땅에 안주함)을 생각하며, 군자는 형벌(법을 지킴)을 생각하며 소인은 은혜 받기를 생각한다.

 

14.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子曰 不患無位오 患所以立하며 不患莫己知오 求爲可知也니라. - 벼슬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 한일을 하고자 노력하라.

 

19.

子왈 부모 재 불원유 유필유방

자曰 父母 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아니하며, 떠나되 반드시 갈 곳을 알려야 한다.

 

24.

자왕 군자 욕눌어언이민어행

子曰 君子는 欲訥於言而敏於行이니라. - 군자는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

 

 

제1 논어 7

25.

자왈 덕불고 필유린

子曰 德不孤라 必有隣이니라.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자들과 고금의 인물을 평한 것으로 주로 자공의 언행이 많이 기술 되어 있다.

 

12

--- 자공 왈 아불욕인지가저아야 오역욕무가저인

子貢이 曰 我不欲人之加諸我也를 吾亦欲無加諸人하노이다. - 자공이 말하길 나는 남이 나에게 하는 것 중 좋지 않으면 저도 남에게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15.

--- 자왈 불치하문

子曰 不恥下問이라 -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제6 편 옹야 (雍也)

앞쪽은 인물평이 많고 뒤쪽은 인(仁)과 지(知)에 대한 이론이 많이 있다.

 

제1 논어 8

18.

자왈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子曰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오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 사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21.

자왈 지자 요수 인자 요산

子曰 知者는 樂水하고 仁者는 樂山이니 -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지자 동 인자 정

知者는 動하고 仁者는 靜하며 - 지자는 동적이며 인자는 정적이며,

 

지자 낙 인자 수

知者는 樂하고 仁者는 壽니라. - 지자는 즐겁게 살며 인자는 장수한다.

요산요수(樂山樂水)는 이 귀절에서 따옴.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제7편 술이(述而)

공자 자신의 일과 공자의 용모, 태도, 행동에 대한 것들이 기록되어 논어 전편 중 가장 뛰어난 구절들이 많이 있다.

 

10.

--- 포호빙하

暴虎氷河 -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하고, 맨발로 황하를 건너다

 

--- 필야임사이구

必也臨事而懼 - 마땅히 일에 임해서는 두려워해야 한다.

(무모한 용기를 비판하는 말).

 

15.

자왈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子曰 飯疏食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矣니 -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란 그 속에 있으며

 

불의이부차귀 어아 여부운

不義而富且貴는 於我에 如浮雲이니라. - 의롭지 않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하나의 뜬구름과 같다.

(세상을 달관한 공자님의 생활철학)

 

 

제1 논어9

36.

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子曰 君子는 坦蕩蕩이오 小人은 長戚戚이니라. - 군자의 마음은 평탄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에 차 있다.

 

 

제8편 태백 (泰伯)

고대의 성왕들과 현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2.

--- 군자 독어친즉민흥어인 고구 불유즉민불투

君子 篤於親則民興於仁하고 故舊를 不遺則民不偸니라. - 군자가 친족에게 후하게 하면 백성들 사이에 어진 마음이 일어나게 하며, 옛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도 각박해지지 않는다.

 

4.

--- 증자 왈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曾子 曰 鳥之將死에 其鳴也哀하고 人之將死에 其言也善이니라. - 증자가 말하길 새가 죽을 때에는 그 소리가 애처롭고 사람이 죽을 때에는 그 말이 착해집니다.

증자가 병이 나자 맹경자가 병문안을 오니 증자께서 한 말.

 

 

제1 논어 10

22.

자왈 후생 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子曰 後生이 可畏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리오. --- - 젊은 사람은 두려우니라. 어찌 장래의 그들이 지금의 나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후생가외後生可畏 : 후배가 무섭다 .언제 어떻게 발전하여 나보다 앞설지 모르니까)

 

 

제11편 선진(先進)

문인들과 그 외의 인물들에 대한 평이 많고 논어 전권을 선진을 기준으로 상, 하로 나누는 경계로 삼았다.

 

7.

--- 자왈 재부재 역각언기자야

子曰 才不才에 亦各言其子也니 - 잘났건 못났건 역시 제 자식을 생각한다.

안연이 죽었을 때 그의 아버지가 공자의 수레를 팔아서 덧관(최고급관에 사용)을 사려고 하자 이에 대하여 한 말로, 공자님의 아들이 죽었을 때도 덧관을 하지 않았다.

 

11.

계로 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季路 問事鬼神한대 子曰 未能事人이면 焉能事鬼리오. -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묻자, 공자께서 살아 있는 사람도 제대로 섬기질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리요 하시었다.

 

감문사 왈 미지생 언지사

敢問死하나이다. 曰 未知生이면 言知死리오. - 감히 죽음에 대하여 묻습니다. 하니 공자께서 아직 삶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는가.

 

 

제1 논어 11

15.

--- 과유불급

過猶不及이니라. -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제12편 안연(顔淵)

안연편은 공자와 제자, 제후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주로 정치 쪽으로 많이 기록이 되었으며 바름(正)과 솔선을 이상형으로 삼았다.

1.

---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子曰 非禮勿視하며 非禮勿廳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 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대답을 해줬는데 안연이 다시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하니 대답한 말.

 

2.

중궁 문인

仲弓이 問仁한대 - 중궁이 인에 대하여 묻자

 

--- 기소불욕 물시어인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 한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제1 논어 12

11.

--- 자왈 군군신신부부자자

子曰 君君臣臣父父子子니이다. - (제공경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

 

16.

자왈 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 반시

子曰 君子는 成人之美하고 不成人之惡하나니 小人은 反是니라. -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권장하여 이루게 하고 남의 악한 일은 선도하여 못하게 하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19.

--- 공자 대왈 자 위정 언용살 자 욕선 이민 선의

孔子 對曰 子 爲政에 焉用殺이리오. 子 欲善이면 而民이 善矣리니 - (계강자가 공자께 나쁜 놈들은 죽여서 기강을 바로잡으면 어떻냐고 묻자)그대가 정치함에 어찌 사람을 함부로 죽이려 하시오 당신이 선을 추구하면 백성도 이에 따를 것이며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초상지풍 필언

君子之德은 風이오 小人之德은 草라. 草尙之風이면 必偃하오 -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습니다. 풀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바람에 따르게 마련입니다.

 

 

제1 논어 13

 

제13편 자로(子路)

앞쪽은 정치에 대한 기록이 많으며 뒤쪽은 성인, 군자에 대한 문답으로 이루어짐.

 

13.

자왈 구정기신의 어종정호 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 하

子曰 苟正其身矣면 於從政乎에 何有며 不能正其身이면 如正人에 何오. - 참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에 무슨 어려움이 있으며, 그 자신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어떻게 남을 바로 잡겠는가.

 

23.

자왈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子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 군자는 남과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

 

 

제14편 헌문(憲問)

이 편은 여러 나라의 사대부의 말을 기록하였으며 원헌(原憲)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자왈 사이회거 부족이위사의

子曰 士而懷居면 不足以爲士矣니라. - 선비가 편안하게 살기만 생각한다면 선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제1 논어 14

11.

자왈 빈이무원 난 부이무교 이

子曰 貧而無怨은 難하고 富而無驕는 易하니라. -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37.

--- 자왈 불원천 불우인

子曰 不怨天하며 不尤人이오 -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공자 스스로 한탄하여 한말로 ‘자기를 알아주는 군주가 없어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지만 자기의 뜻은 하늘만이 알고 있어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임.

 

 

제15편 衛靈(위영공)

문구가 짧은 것이 특색이며 수신과 처세에 관한 구절이 많다.

 

11.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

子曰 人無遠慮면 必有近憂니라. - 사람이 먼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이 생긴다.

 

제1 논어 15

23.

자공 문왈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이까 - 자공이 묻기를 한마디의 말로 평생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하자

 

자왈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子曰 其恕乎인저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그것은 오직 서(용서) 이니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 것이니라.

 

27.

자왈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子曰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 여러 사람이 미워하여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제16편 계씨(季氏)

이 편은 긴 문장이 많으며, 말한 사람의 이름이 없으며 특히 자왈을 공자왈로 적어 놓았다.

논어의 노론(魯論) 제론(齊論) 고론(古論)의 삼론 중 제론으로 본다.

 

4.

공자왈 익자 삼우 손자 삼우

孔子曰 益者 三友오 損者 三友니 -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友直하며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오 - 정직 한사람을 벗하고, 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고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友便僻하며 友善柔하며 友便佞이면 損矣니라. - 편벽(겉치레만 하는 사람)한 사람과 벗하며, 아첨 잘하는 사람과 벗하며, 거짓말 잘하는 사람과 벗하면 해로우니라.

 

 

제1 논어 16

 

7.

공자왈 군자 유삼계

孔子曰 君子 有三戒하니 -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소지시 혈기미정 계지재색

少之時에 血氣未定이라 戒之在色이오 -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여색을 경계하고,

 

급기장야 혈기방강 계지재투

及其壯也하야 血氣方剛이라 戒之在鬪오 - 장년에는 혈기가 바야흐로 왕성하므로 싸움을 경계해야 하며

 

급기노야 혈기기쇠 계지재득

及其老也하야 血氣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 노년에는 혈기가 이미 쇠잔했으므로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8.

공자왈 군자 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孔子曰 君子 有三畏하니 畏天名하며 畏大人하며 畏聖人之言이니라 - 군자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며 큰 인물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소인 부지천명이부외야 압대인 모성인지언

小人은 不知天命而不畏也라 狎大人하며 侮聖人之言이니라. -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며, 높은 어른을 예사로 알고 존경하지 않으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9.

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子曰 生而知之者는 上也오 學而知之者는 次也오 困而學之는 又其次也니 - 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은 최상이요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요, 막힘이 있으면서도 애써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 이니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 된다.

공자는 사람의 자질을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함. 생지(生知), 학지(學知), 곤지(困知), 하우(下愚)

 

 

제17편 양화(陽貨)

세상의 어지러움과 위정자와 제자들에게 경고를 많이 하고 있다.

 

3.

자왈 유상지여하우 불이

子曰 唯上知與下愚는 不移니라. -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4.

--- 할계 언용우도

割鷄에 焉用牛刀리오. -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느냐.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함.

 

 

제1 논어 17

25.

자왈 유녀자여소인 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子曰 唯女子與小人이 爲難養也니 近之則不孫하고 遠之則怨이니라 -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게 굴고 멀리 하면 원망을 한다.

공자님의 실수, 하필 여자 분들을 소인에 비유를 했을까. 실은 공자님도 文王의 妃같은 요조숙녀를 얻으려고 잠 못 이루는 관저(關雎)의 시를 좋아했다고 한다.

 

 

제18편 미자(微子)

고대 은, 주나라의 현인(미자, 기자, 비간, 백이, 숙제 등)들에 대한 공자님의 생각과 사상을 당시의 사회상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였다.

 

10.

주공 위노공왈 군자 불시기친 불사대신 원호불이

周公이 謂魯公曰 君子 不施其親하며 不使大臣으로 怨乎不以하며 - 주공이 (아들) 노공에게 말했다. 군자는 자기의 친족을 버리지 않으며 대신들로 하여금 그들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원망하지 않게 하며

 

고구 무대고즉불기야 무구비어일인

故舊 無大故則不棄也하며 無求備於一人이니라. -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사람은 큰 잘못이 없으면 버리지 말고 한 사람에게서 모든 재능이 갖추어지기를 기대하지 말라.

 

 

제1 논어 18

제19편 자장(子張)

이 편에는 공자의 제자들인 자하, 자공, 증자 등의 말을 간추려 놓았음

 

8.

자하왈 소인지과야 필문

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 자하가 말하길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꾸며댄다.

 

 

제20편 요왈(堯曰)

이 편은 3절로 구성되었으며 논어 20편중에서 체제가 가장 다르게 꾸며졌다.

요, 순, 우, 무왕 등의 정치적 성격과 일반 위정자를 위한 훈계가 많이 있다.

 

2. --- 자왈 군자 혜이불비 노이불원

子曰 君子 惠而不費하며 勞而不怨하며 -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힘드는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지 않고,

 

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

欲而不貪하며 泰而不驕하며 威而不猛이니라. - 하고자 하되 탐욕을 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아야 한다.

 

군자 무중과 무소대 무감만

君子 無衆寡하며 無小大하여 無敢慢하나니 - 군자는 사람이 많거나 적거나, (지위가) 높건, 얕건, 교만 없이 (평등히) 대해야 한다.

 

---자왈 불교이살 위지학 불계시성 위지포

子曰 不敎而殺을 謂之虐이오 不戒視成을 謂之暴오. -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하고, 미리 경계 하지 않고 결과부터 따지는 것을 포악이라 하며,

 

만령치기 위지적 유지여인야 출납지린 위지유사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오 猶之與人也로대 出納之吝을 謂之有司니라. - 명령을 소홀히 하고 시일을 재촉하는 것을 괴롭힘이라 하고, 마땅히 나누어주어야 할 것을 내주기에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창고지기와 같다고 한다.)

 

---노마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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