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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암 노마드 2019. 10. 11. 05:14

--나348--


'Netizen Photo News' '2019. 10. 9~10. 10'(수-목)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7826404EB4FFF508" border="0">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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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donga.com/김광태 작.
     …»  철새가 노는 강산    
    시인/미산 윤의섭 
    이 강산 습지에
    양식이 풍부하니
    후한 인심에 철새들 낙원일세. 
    가창오리 청둥오리 떼
    서산 벌에서 주남호로
    구름인 듯 바람인듯 하늘을 덮네  
    지나가던 흑고니
    해평습지를 찾아내고
    백두대간 봉화 수목원에
    홍여새 황여새가 멋을 낸다 
    울산 대숲 떼까마귀는
    삼족오의 천사로 
    하늘소식  전한다네
    순천만 갯벌의 진객은 
    흑두루미 저어새 
    갈대 숲의 오리요 
    철원 습지에는 
    재두루미 단골이고
    독수리 수리부엉이 대접한다네 
    우포늪에는 노랑부리저어새
    기러기와 흰 고니 검은 고니 오리들
    온갖 철새 다 모였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꽃밭에는 꽃들이-차동수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 우리들은 유치원에 모여 살아요.…'(동요 '유치원의 노래' 중) 

차동수 작가의 작품을 보면 까맣게 잊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하다. "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아이와 같이 나타내라"는 명언을 좇아 작가는 아이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작품에 투영하려 애쓴다. 그동안은 주로 아름다운 산천을 찍그림(판화 작품)으로 나타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하늘이나 강, 산 등보다 훨씬 작은 '꽃' 33점(소나무 3점 별도)을 소개하고 있다. 풀섶에 가려있는 꽃송이를 클로즈업해,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게, 그렇지만 더욱 화려한 색감으로 풀어냈다. 가까이 할수록 마음의 문을 열고 인간을 받아들이는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작품세계는 지난 1985년 낙동강보존회라는 환경보호운동단체에 몸을 담으면서 줄곧 이어온 표현 방식이다. 

자연의 모든 빛깔이 찬란히 빛나는 봄, 꽃밭 가득 피어난 꽃 그림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달 8일까지 '꽃밭에는 꽃들이' 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바나나롱갤러리. (051)74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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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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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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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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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코키아(댑싸리)' 로 붉은 물결을 이룬 하늘매화길에서 셀카 촬영을 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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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이제 외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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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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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몬테스 알파 한글 와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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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와인샵에서 모델들이 몬테스 알파의 한글날 기념 특별 한정판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 한글 표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3천 병 한정으로 출시된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 한글 표기 제품은 전 세계 최초 해당 국가의 언어로 기획된 이색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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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사흘간 파업…서울시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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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이 7일 오전 5시부터 9일까지 사흘 간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인 노조 측은 “사측과 최종 본교섭이 결렬돼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과 호봉제 도입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해서 열차 지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7일 오전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시민들이 9호선 김포공항 방향으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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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살처분 15만두 육박, 경기 사육량의 6.6%
▷ 포천ㆍ보령 돼지열병 ‘음성’… 김현수 장관 “발생지 주변, 더 강한 대책을”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살처분 돼지 규모가 15만두에 육박했다. 경기 포천시와 충남 보령시 양돈농장에서는 6일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로써 3일 이후 추가 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6일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길목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 포천시 관인면과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에서는 해당 농장주가 비육돈 7두가 폐사하는 이상증상을 확인해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고, 경기 포천에서도 농장주가 예비 모돈 2두가 폐사해 포천시에 신고했다.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고 이후 정밀검사를 실시,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일 기준으로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3일 김포시 통진읍에서 확인된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다.의심신고 2건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다행이지만 전문가들은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 체제가 구축된 점이 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준영 대한수의사회 부회장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폐사하는 돼지는 농가별로 몇 두씩 나오긴 한다”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농장주들이 의심사례를 숨겨 확산된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농가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신고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점도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5일 기준 경기 지역 90호 농가의 돼지 14만4,256두에 대해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 살처분된 돼지는 경기 지역 전체 사육두수(약 220만두)의 6.6%에 달한다. 아울러 파주ㆍ김포 내 모든 돼지를 없애는 특단의 조치도 실시 중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발생지역 주변인 고양, 양주, 포천, 동두천, 철원도 현재보다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발병 지역 주변에서도 ‘정부의 돼지 수매 후 도축’ 방식의 확산 방지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세종=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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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넘게 감염 경로 불분명…
정부 집단 살처분ㆍDMZ 방역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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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북부에서 계속 확산하면서 정부가 ‘집단 수매ㆍ살처분’에 수백억을 쏟아붓는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DMZ 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2주 넘게 정확한 전파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추가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사진: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 춘천시 한 양돈 농장에서 돼지들이 서로 몸을 부대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차단 방역선 밖에서 망원 렌즈로 촬영했다. 춘천=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파주시와 김포시 농장 4곳에서 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해 특단의 조치를 협의했다”며 “이 지역의 모든 돼지에 대한 살처분 및 수매를 즉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발생 농장 4곳의 반경 3㎞ 바깥에 있는 돼지 중 90㎏ 이상에 해당하는 1만7,000마리를 수매, 도축해 출하할 방침이다. 발생 농장 3㎞ 내에 있는 돼지, 바깥에 있지만 무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돼지 4만5,000마리는 모두 살처분된다. 수매 및 살처분에는 총 207억원이 소요된다. 정부는 앞서 인천 강화군 농장 5곳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때도 강화군 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다.

(...) 국방부는 또 북한 지역에서 DMZ 철책을 통과해 넘어오는 야생 멧돼지를 발견 즉시 사살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일 상황평가회의를 실시, 6월 시달된 군 대응 지침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지침에 따르면, 북한 야생 멧돼지가 DMZ를 넘어 일반전초(GDP) 후방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한강 하구 우리 측 지역으로 올라오는 경우 현장에서 포획 또는 사살하도록 했다. 다만 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 군에 의해 사살된 야생 멧돼지는 없다.한편 이날 인천 강화군 백령도에서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국내 돼지열병 발생 농장은 △파주시 5곳 △김포시 2곳 △연천군 1곳 △인천 강화군 5곳 등 총 13곳이다.세종=손영하 기자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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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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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이재용 삼성 부회장, 모바일ㆍ5G 사업 점검차 인도 방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 모바일ㆍ5G 사업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인도에 입국해 뭄바이를 찾아 현지 법인 관계자 등으로부터 모바일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부회장은 인도 방문 기간 글로벌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과도 만나 5G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그룹 계열사인 릴라이언스지오의 4G 네트워크 설비 공급 업체다.

특히 릴라이언스는 5G 이동통신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 부회장과 암바니 회장의 회동에서 5G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에 사우디, 일본, 인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삼성 총수로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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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벽 넘었다…"스마트폰ㆍ디스플레이 호조"
▷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7조원 선을 넘어서며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노트10 등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애플에 주로 납품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전자는 8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0.46%, 영업익 16.67% 증가하는 등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26일 증권사가 내놓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에 못 미치는 6조9,984억원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영업이익은 이보다 7,000억원가량 높았다. 더욱이 바닥으로 평가받는 분기당 6조원대 영업이익을 처음으로 벗어나는 것으로서,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돌입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는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이끌었다.

(...) 지난 8월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노트10’뿐 아니라, 중저가 라인업인 A 시리즈 등도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삼성전자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스마트폰 경쟁사인 애플의 선전도 삼성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를 애플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애플 제품 판매가 늘면서 OLED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삼성의 주력인 반도체 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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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중견기업] ‘혼’을 담은 옷으로 패션 업계 매출 1조 신화
▷ 2005년,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두 여성 패션 디자이너의 삶을 그린 ‘패션 70’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주연배우 이요원이 연기한 주인공 ‘박더미’가 작은 옷가게 종업원에서 출발해 패션업계의 거장으로 성장하는 내용이었는데, 시청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화제를 모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주인공 박더미는 사실 한국 패션 산업계의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등장인물이었다. 스물여덟 살에 맨손으로 의류 제조업에 뛰어들어 40여년 만에 매출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박순호(73) ‘세정그룹’ 회장이다.세정그룹은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 ‘브루노바피’ ‘트레몰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데일리스트’, 캐주얼 ‘니’,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일리앤’, 패션 잡화 브랜드 ‘두아니’ 등의 패션 전문 기업을 비롯해 유통과 건설, IT 등 다섯 개 관계사를 둔 중견기업이다.<△ 사진:> 부산 금정구에 있는 세정그룹 본사 전경. 맨 오른쪽 건물은 서울 강남구의 세정그룹 서울 지사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세정그룹 제공

○··· 특히 올해 45주년을 맞은 인디안은 ‘티셔츠 장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1974년 처음 출시했을 때 견고하고 이음새 없는 정교한 봉제 기법을 적용, 뒤틀리거나 늘어나지 않는 목 폴라 티셔츠로 주목을 받았다.세정은 전국 1,300여 개의 브랜드 매장과 880만명의 회원(누적 가입자)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에는 연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세정 외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패션 기업은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이랜드그룹 등 단 4곳뿐이다.박 회장은 1974년 40평짜리 허름한 건물에 편직기 네 대와 재봉틀 아홉 대를 놓고 ‘세정그룹’의 모태가 되는 ‘동춘섬유공업사’를 열었다. 회사 이름은 ‘동쪽에서 희망의 봄이 불어 온다’라는 뜻이었다.

며칠 밤을 꼬박 새워 목 폴라 스타일의 라운드 티셔츠 400장을 만들었다.납품할 도매상에 품질로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제품에 혼을 심어야 했다고 박 회장은 당시를 떠올렸다.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박 회장의 좌우명도 이때 탄생했다고 한다.혼은 담은 티셔츠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당시 가장 큰 도매상이었던 ‘대흥사’와 독점계약을 맺었다. 첫 거래선을 확보하면서 사업은 궤도에 올랐다. 이후 실적이 좋아지면서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브랜드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금의 세정을 만든 ‘인디안’ 브랜드도 이 때 탄생했다. 스웨덴에서 탄생, 지금은 전 세계 패션 피플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크네 스튜디오’가 샘플 청바지 몇 벌로 시작했듯 현재의 세정그룹도 그렇게 400장의 티셔츠로 시작을 한 것이다.

그는 지금도 “내가 사랑하지 않는 제품을 남에게 판매하는 게 한 두 번은 가능해도 오래갈 수 없다. 화려한 것은 잠깐이지만 혼을 담은 건 영원하다. 진정성이야말로 경영인의 최고 덕목”이라고 입버릇처럼 강조한다.박 회장은 1988년 도매상 영업에서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전문 대리점 체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주변의 만류가 거셌지만 과감하게 밀고 나갔다. 1991년에 ‘나누며 성장해 세계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은 ‘세정(世定)’으로 사명을 바꾸고 패션 유통 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했다. 대리점 체제 전환 7년 만인 1995년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987년 매출의 열 배였다.세정은 2013년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를 선보이는 등 패션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 유통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웰메이드는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소비자를 위한 원 스톱 멀티 쇼핑 공간으로 세정의 대표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2018년 7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복합 생활 쇼핑 공간 ‘동춘175’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동춘상회’를 열었다.또한 올 8월에는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올리비아비’, 9월에는 웰메이드의 온라인 브랜드 ‘웰메이드컴’을 잇달아 선보이며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박 회장은 ‘나눔의 경영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1년 패션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재단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이웃과 자립 기반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을 쭉 지원하고 있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수여, 주거환경 개선, 의료 지원 등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세정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기획재정부, 2018년 국세청 성실공익법인에 선정됐다.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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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일본 간 한국인, 한국 온 일본인보다 3배 더 썼다
▷ 2015~2018년, 한국인 일본 여행객이 일본인 국내 여행객의 2.5배 1인당 여행객 소비금액도 한국인이 10만원 더 많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4년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보다 3배 많은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도 한국을 찾은 일본인의 2.5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일본을 찾은 우리 관광객 수는 급감했지만, 작년까지 4년간 여행수지 적자는 12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일본항공 탑승 수속 카운터. 연합뉴스

○···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18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여행객은 939만5,649명이었던 데 반해 한국인의 일본 여행은 2,377만1,78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한국을 찾은 일본인보다 1,437만명 많았다는 얘기다. 연간으로 약 360만명 격차다.우리 국민의 일본 여행은 2015년에 400만2,095명에서 2018년에는 753만8,952명으로 3년간 353만6,857명 증가했으나, 일본인의 우리나라 여행은 2015년 183만7,782명에서 2018년에는 294만 8,527명으로 111만745명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돈 씀씀이도 차이가 컸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여행수지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에서 쓴 금액은 4년간 18조8,158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일본인 여행객이 한국에 와서 사용한 금액은 6조4,453억원에 그쳤다. 여행수지 적자금액이 4년간 12조3,705억원, 연간 3조1,0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4년간 여행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을 따져본 결과, 일본인 여행객이 국내에서 사용한 금액은 68만5,990원으로, 우리 국민이 일본에서 지출한 소비액 79만1,520원에 비해 10만5,530원이 적었다.

이는 케이팝 열풍과 드라마·영화 해외 수출 등 한류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의 풍부한 관광 자원에 밀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등으로 최근 일본을 찾는 우리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대일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지만, 해외 여행객의 지갑을 열 관광 자원 개발은 새로운 숙제가 되고 있다.김 의원은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지만, 서울·부산 중심에 그치고 있다”며 “국내 중소도시의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특색 활성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상품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세종=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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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 전쟁, 관광객 급감 후폭풍 일본 피해가 9배 더 컸다
▷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에 반발한 여행 불매운동으로 한국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생산유발 감소액이 3,5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일본 경제 피해가 한국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여름 휴가철(7~8월) 한일 여행의 경제적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관계 경색으로 일본으로 향한 한국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일본의 생산유발 감소액이 3,53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생산유발 감소액(399억원)의 9배에 달하는 규모다. 티이미지뱅크

○···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 관광국에서 발표한 방문자 수와 여행항목별 지출액 자료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다.세부 항목별로 보면 일본은 생산유발액은 숙박업 1,188억원, 음식서비스 1,019억원 등에서 3,537억원이 줄었다. 부가가치유발액 감소는 1,784억원으로 한국(54억원)의 33배였다. 취업유발인원 역시 2,589명 감소했다. 반면 한국은 272명 늘었다. 이 기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7만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6% 감소했으나,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60만4,482명으로 10.3% 증가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8월 중 방한 일본인이 증가한 건 예약취소 경향이 적은 특유의 예약문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생산유발액은 지난해 1조1,898억원에서 올해 1조1,499억원으로 399억원 감소했다.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는 195억원, 숙박서비스 182억원, 음식점·주점은 117억원 늘었지만 995억원 줄어든 항공운송서비스가 발목을 잡았다.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혁신성장실장은 “올해 휴가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수가 늘었음에도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이 줄어든 건 일본 갈 때 국적기를 애용하는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라며 “양국 관계 악화가 지속돼 방한 일본인 관광객마저 줄어들 경우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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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캬~' 신규 TV CF 공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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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 상영관에서 열린 카스 '캬~' 신규 TV CF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CF 모델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과 개그맨 김준현이 사회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자인 개그맨 문세윤, 오비맥주 마케팅코어브랜드 남은자 전무, 손나은, 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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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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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故 김영인 결사유격대원, 135번째 국군 유해 신원 확인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09년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故)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00년 4월 유해 발굴이 시작된 후 신원이 확인된 135번째 국군 전사자이고, 결사유격대원으로서는 두 번째다. 고인의 신원은 유전자 검사기법을 통해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전된 유전자 검사 기법을 사용해 2009년 9월 15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이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임을 확인했다. 국방부 제공

○··· 결사유격대는 1951년 1월 4일 육군본부가 예비병력 가운데 일부를 차출해 창설한 직할대로, 1951년 1월 말부터 60여일간 강원 영월ㆍ평창ㆍ인제 등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제11연대 소속으로 설악산 일대에 매복한 인민군의 총격으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완전한 유해로 발굴됐으며 당시 무궁화 무늬 단추, 전투화 등을 포함한 14점의 유품이 함께 발견됐다.

슬하에 자녀 넷을 둔 가장이었던 고인은 6ㆍ25 전쟁이 발발하자 가족들을 피난시킨 후 군에 입대했다. 당시 28세였다. 전투 참가 직전 피난길 오른 아내가 막내를 출산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 가족들에게 건빵을 가득 챙겨주고 전장으로 떠났다고 한다.


고 김영인 결사유격대원의 유해 발굴 당시 함께 발견된 14점의 유품. 국방부 제공

○··· 고인의 아들인 김해수씨는 “7세 때 아버지의 전사 소식을 들은 기억이 있다”며 “어머니도 지난해 돌아가셔서 아버지를 찾게 된 이 순간을 함께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친 뒤 유해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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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뇌종양 치료제 등 미래기술에 올해 3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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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진행중인 ‘미래기술 육성사업‘의 지원 범위를 정보통신 기반의 신기술에서 뇌종양과 암치료 등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의료ㆍ환경 분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기초과학ㆍ소재기술ㆍ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과제 3개 분야에서 총 26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비로 33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재료연구소 정경운 박사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암세포의 전이 특성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유기소재에 대한 연구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부터 10년 간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 기술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이흥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뇌종양 치료제 발굴 연구 등 7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뇌종양 세포를 인지하고 면역반응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는 면역 세포를 연구해 새로운 뇌종양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소재기술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재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뿐 아니라, 소재 분석, 암 진단 등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총 10개 과제를 지원한다.

(...) 재료연구소(KIMS) 정경운 박사의 암세포 전이 특성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유기소재에 대한 연구가 대표적이다. 정 박사는 “연구가 성과를 내면 향후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 예측과 진단에 필요한 시간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ICT 창의과제 분야에는 뇌신호, 딥러닝 해석 등 미래 핵심기술 9개 과제가 포함됐다.정은주 한양대 교수는 사람이 음악 소리를 상상하는 동안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감지ㆍ분석해 음악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신체 장애로 예술 활동 체험이 제한됐던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재활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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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등 작가 1천276명 “조국 지지, 검찰개혁 완수” 성명
▷ “블랙리스트 악몽 생생한데 공권력 폭주 분노… 검, 군부독재 총칼보다 더 공포”소설가 공지영·양귀자·권여선, 시인 안도현, 방송작가 송지나 등 참여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천276명이 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의 완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란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시 자의적인 공권력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불안과 분노를 함께 느낀다”며 “검찰 개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촛불 민심의 명령이란 점을 확인하기 위해 서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2019 작가 선언을 마친 황석영 작가(가운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작가들은 성명에서 “현재 조 장관을 둘러싼 논의는 매우 혼란스럽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조 장관 임명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조 장관과 그의 가족을 일체화할 것인가 분리해 볼 것인가, 심판관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는 의혹 생산자 역할을 하는 검찰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이들은 “현재 통제받지 않고 있는 검찰 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은 군부 독재 시절 총칼보다도 더 공포스럽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조국 장관이 역설한 검찰 개혁의 첫걸음을 떼기도 전에 주저앉혀버리고 말겠다는 검찰의 살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검찰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블랙리스트’도 자신들 의사대로 만들 수 있다”며 “자신들에게 잠재적 위험이 될 것 같은 조국 섬멸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도 무시하는 검찰의 칼끝은 결국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칼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는 권력 하이에나나 다름없는 대한민국 언론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게 되었다”며 “‘조국의 진실’을 밝힌다는 미명 하에 ‘조국(祖國)’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이들은 기득권 지키기에만 매몰된 정치 집단은 해묵은 정쟁을 일삼고, ‘권력의 칼날’에서 ‘칼날을 쥔 권력’이 되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 대한민국 검찰, 이들 사이를 오가며 권력 주변을 서성이는 언론 하이에나, 이들은 ‘삼각 동맹’과 같이 한 몸으로 움직이며 정치 개혁, 검찰 개혁 등의 시대적 과제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될까, 흙탕물 튕기기에 급급하다”고도 주장했다.이어 “우리는 촛불 혁명 과정을 통해 스스로 각성하였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이 나라를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는지 스스로 확인한 국민들”이라며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온 나라를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고 들어가려 획책은 더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시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던 암흑시대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설가 황석영은 성명서 낭독이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나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번에 검찰이 변해야 한다는 강력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밝고 쾌활하고 명랑한 에너지가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소설가 황석영·정도상·공지영, 시인 안도현·이시영·장석남을 대표 발의자로한 서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시인 정양·이상국·이동순·함민복·이윤학·이정록·나희덕·박성우·문신·김성규·박준, 소설가 이경자·양귀자·최인석·이병천·김연수·김현경·박문구·이기호·이만교·정찬·권여선·오수연, 방송작가 송지나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이밖에 문학인 명단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웹툰 작가, 미술인, 서예인, 음악인 등 53명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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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제9회 혼불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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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원 작가가 7일 오전 서울 합정동 다산북살롱에서 제9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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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부산 산사태 희생자 빈소 찾아 애도.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부산 지역 산사태로 운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또 산사태 피해 현장도 찾아 복구작업 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여사는 이날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 캠페인 참석에 앞서, 부산 산사태 희생자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사진:>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부산 사하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산사태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김 여사는 이어 사하 구평동의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에서는 앞선 3일 태풍 미탁으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산 아래 주택에 거주하는 권모씨 등 일가족 3명 등 4명이 흙더미에 매몰돼 사망했다.

김 여사는 “뜻하지 않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큰지 헤아릴 수 없다. 힘을 내달라"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재해를 겪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피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 모든 가족, 함께' 행사에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김 여사는 이어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 캠페인에 참석해 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생활공동체 등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김 여사는 “최근 가족의 형태가 급격히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가족이라는 이유로 불평등을 겪어서는 안 된다”라며 “다양한 가족이 따뜻하게 기댈 수 있도록 품이 되어주는 사회가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국가”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 후 메모지에 '다른 가족은 있어도 틀린 가족은 없다'는 문구를 적은 뒤 유리병 타임캡슐 안에 넣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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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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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초월회 보이콧’ 속에 가까스로 신설된 ‘5당 정치협상회의’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정례 오찬 모임인 초월회 회동을 불과 2시간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그러면서 “초월회가 민생을 도모하는 장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성토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어 태풍 피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가뜩이나 예민해져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FONT>

◇ 여당은 보이지 않았다. ‘의회 정치 무용론’이 비등한 가운데 열린 각 당 대표 회동에서다. 검찰개혁, 정치개혁, 민생법안 처리 등 산적한 현안 중 어느 것 하나 원내 협상으로 풀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되자, 5당은 당 대표들이 직접 쟁점법안을 논의하는 ‘정치협상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사진:> 문희상(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있다.

○··· 초월회는 문 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월 1회 한자리에 모여 ‘당과 정파를 초월한 협치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 발족했다. 이날 회동은 ‘광장 정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처음 마련된 데다, 장외 투쟁을 이유로 자주 불참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참석이 예정돼 여야의 해법 마련에 시선이 쏠려 있었다.이날 불참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초월회 모두발언이 사실상 각 당의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 유포’의 장으로만 기능하고, 비공개 오찬도 말싸움 수준의 언쟁으로 흘러 더 이상 참석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 민주당 관계자는 “2,3달 전부터 이 대표가 현안 해법 마련을 위해서는 당 대표들이 비공개로 마주 앉는 정치협상회의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제안해왔는데 그간 각 당으로부터 반응이 없었던 데다, 매 회동마다 서로 사안을 두고 정반대로 대립만 하는 발언이 공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뜩이나 대의 민주주의 위기가 거론되는 국면에서 여당 대표가 야당과의 대화 채널을 일방적으로 걷어차면서 정치의 복원은 더 어려워졌다. (...) 대표의 불참은 정치의 복원을 통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사법개혁 논의를 시작하자는 문 의장의 입장과도 어긋난다.

(...) 이날 문 의장은 “대의민주주의 복원에 모든 정치와 합의 등이 국회에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근본적 사법개혁 완성도 결국 국회 입법의 완성이다.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모든 권한을 행사해 사법개혁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동에서 4당 대표는 앞서 이 대표가 제안한 정치협상회의 신설 및 운영에 합의했다. 회동 전체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담소를 나누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 현안과 법안의 내용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당대표뿐 아니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배석해 논의의 진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대표는 문 의장과 통화해 (불참의 배경 등을 설명했으며) 정치협상회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합의를 수용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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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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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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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운영위원장실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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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잘실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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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드디어 국회가 움직였다
▷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만나 “검찰개혁 논의 조속 진행” 합의 문희상 의장·여야 대표 ‘정치협상회의’ 신설해 사법·정치개혁 법안 논의키로./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논의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충돌을 거듭해온 국회가 의미 있는 절충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앞줄 오른쪽)과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남부지검의 책임자인 송삼현 남부지검장(앞줄 왼쪽) 등이 7일 오 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두 사람 뒤로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를 지휘하는 송경호 3차장이 참석해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 그동안 개혁 법안 자체에 소극적이던 자유한국당이 검찰개혁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점도 눈길을 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당대표들도 조만간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개혁 법안을 놓고 의견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해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논의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 법안은 (활동이 종료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기 때문에 10월28~29일이 되면 본회의로 얼마든지 넘겨 표결 처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며 “내용이 합의된 게 아닌 만큼 검찰개혁과 관련해 실질적인 합의 도출을 시도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로 직접수사를 받다보니 (여당에서) 갑자기 느닷없이 특수부 축소 얘기를 꺼냈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방향성에 동의하기 때문에 각당 입장을 최종 정리할 예정”이라며 “한국당도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내놓은 만큼 충분히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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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김종민 의원에 “X신 같은 게”
▷ 패스트트랙 야당 의원 수사하는 검찰에 “수사하지 말 것은 말아야” 민주당 항의엔 “듣기 싫으면 귀 막으라”… 욕설 파문도/ 여상규 법사위원장, 김종민 의원에 “X신 같은 게”패스트트랙 야당 의원 수사하는 검찰에 “수사하지 말 것은 말아야” 민주당 항의엔 “듣기 싫으면 귀 막으라”… 욕설 파문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인 남부지방검찰청을 상대로 본인이 고발된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손 댈 일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또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민주당 의원에겐 “X신” 등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사진:> 지난달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참석자들에게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여 법사위원장은 7일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문제는) 순수한 정치 문제이고, 검찰이 함부로 손 댈 일이 아니다”라며 “철저하게 수사할 것은 하고 수사하지 말 것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여 위원장 본인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는 점이다. 이날 법사위의 국정감사 대상은 서울남부지검을 비롯해 서울중앙지검과 고검 등이었다.이에 김종민 의원이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 수사 기관에 대고 국정 감사장에서 감사위원 자격으로 해선 안될 말”이라고 항의하자, 여 위원장이 재차 신상발언을 통해 패스트트랙 수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서 이 과정에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여 위원장은 “(국회법을 위반하는) 요건에 맞지 않는 위법한 사보임에 터 잡은 패스트트랙은 무효다. 야당 정치인이라면 그렇게 볼 수 밖에 없고, 저항해야 한다”며 “그 행위는 법 상으로 ‘정당행위’로, 위법성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 위원장은 패스트트랙 관련 발언이 수분간 이어지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가 커지자, 그는 “누가 고함을 질러. 뭐야” 하고 여당 쪽을 향해 노성을 지른 뒤 “검찰에 한가지 제안을 하겠다. 해서는 안되는 고발을 일삼는 경우엔 무고 판단을 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것(고발)이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것인지 확인해 위계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 공무집행 방해죄로 의율해야 한다. 수사해야 한다 그런 것들은”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상규 위원장이 지난달 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이 고발된) 피의사건에 대해 하는 것이 무슨 신상발언이냐” “수사 외압이다” (표창원) “피의자가, 당사자가 수사책임자에게 수사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어떻게 국정감사에서 이럴 수 있느냐”(김종민)고 거세게 항의했다.“무슨 법사위 진행을 이렇게 하느냐” “위원장 자격이 없다”는 야유가 쏟아져 나왔으나, 여 위원장은 굴하지 않고 “(패스트트랙 충돌은) 정당 행위”라고 덧붙인 뒤 “듣기 싫으면 귀 막아요. 듣고 싶은 얘기만 듣잖아.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라고 민주당 의원들을 나무랐다.

그러면서 김종민 민주당 의원을 향해 “누가 당신에게 자격 받았어?”하고 비난한 뒤 고개를 숙이며 “웃기고 앉았네 정말. X신 같은 게”하고 말했다. 그러나 위원장의 마이크만 켜져 있는 상황이어서 이 발언은 그대로 방송 생중계 등을 통해 노출됐다.김 의원은 신상발언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여 위원장은 “주광덕 의원(자유한국당) 질의하라”고 다음 순서로 회의 진행을 넘기며 “회의 진행은 위원장의 권한이다. 그리고 필요 없는 진행은 안 받아들이겠다”고 잘랐다.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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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역대급 파렴치 욕설 여상규, 당장 내려와라”
▷ “법사위원장 자격 없어… 윤리위 제소”“패트 수사 중지 요구, 수사청탁·몰염치”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민주당 의원에게 욕설을 한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에 법사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또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여 위원장이국정감사장에서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 역대급 파렴치함이다”며 “법사위원장 자격이 없다.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에 여 위원장을 제소할 것”이라며 “현재 윤리위가 구성되지 않아 심사는 어렵지만 역사의 기록은 후손에 불명예로 남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원내대표는 또 “패스트트랙 피고발인 신분인 여 의원은 검찰 소환조사를 거부하고 어제 국감장에서 본인 등에 대한 수사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명백한 수사 청탁이자 몰염치한 피고발인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 중지가 검찰개혁이라는 망언까지 했다”며 “참으로 뻔뻔하다”고 날을 세웠다.앞서 여 위원장은 전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야 충돌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문제다. 검찰에서 함부로 손댈 문제가 아니다”고 수사를 중단하라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김종민 의원 등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여 위원장은 김 의원에게 “듣기 싫으면 귀를 막으라”고 한 뒤 혼잣말로 “웃기고 앉아 있네. X신 같은 게”라고 했다가 뒤늦게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법무부의 검찰개혁 방안 발표와 관련 “법무부의 사명은 권력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돌려놓는 일”이라면서 “망설임 없이 직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법개정 없이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일을 지체 없이 시행하기 바란다”며 “검찰 조직의 민주적 통제와 내부 투명성 확보, 검찰권 행사의 공정성 확보, 피의사실 유표, 압수수색 남발, 먼지떨이식·별건 수사, 정치권 내통이라는 국민의 직면한 관심사가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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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욕설논란 여상규에 “법사위원장직 사퇴하고 마땅한 징계 받아야”
▷ 정의당은 8일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욕설을 하고 ‘패스트트랙 수사’ 외압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사퇴 및 징계를 요구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 위원장은 국감을 조국 대전으로 변질시킨 것도 모자라 피감기관인 검찰에 압력을 넣었다”며 “당장 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번 행태에 걸맞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상정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서 검찰을 겁박한 공개적인 수사외압”라며 “한국당이 법치를 존중하는 정당이라면 여 위원장을 사퇴시키고 징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검찰은 민주주의 근간인 입법 절차를 유린한 패스트트랙 사건을 신속ㆍ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라”고 했다.

앞서 여 위원장은 전날 법사위 국감에서 자신이 피고발인으로 포함된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 “정치의 문제다.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외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이 발언에 항의하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을 향해 욕설해 논란을 일으켰다.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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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檢, 조국 막으려 실력행사”… 檢 “내사한 적 없다” 반박
▷ 국회 법사위, 서울중앙지검 등 국정감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7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검찰을 가운데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렸다”며 강하게 질책했고,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 일가를 ‘가족사기단’으로 규정해 수사를 독려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여야는 검찰의 피의사실 유출 논란을 두고 먼저 충돌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언론 단독 보도의 출처로 ‘검찰 관계자’가 굉장히 많다”며 “검찰 관계자라면서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리는 게 합법이냐 불법이냐”고 검찰을 몰아붙였다. 그러자 한국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며 검찰을 방어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수사 당시, 언론과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 사진:> 7일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감에서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 장제원 의원은 “당시에는 피의사실 공표를 즐기던 분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검찰을 공격하고 있다”며 “명백한 수사외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사를 포함한 전원에게 (유출 금지) 각서를 받았고, 매일 교육을 한다”면서도 “조사를 받고 나간 사건 관계인이나 변호인을 통해 취재가 된 경우도 상당히 있다”고 토로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조 장관을 사전에 내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혜련 의원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8일 만에 대규모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관행에 비춰볼 때 사전 내사를 하지 않으면 이렇게 집행하기 어렵다”고 주장했고, 이철희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조국 임명 반대’ 논란을 거론하면서, “(반대 의견에도 임명되자) 검찰이 실력행사에 나선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배 지검장은 “고소장이 접수되고 언론에 관련 의혹들이 다수 보도되기 전, 사건을 자체적으로 내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한국당은 검찰 수사를 독려했다. 특히 조 장관의 딸 조모씨가 10년 전 서울대 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영상 분석을 요청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 의혹이 제기되자,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활동 내역이라며 공개한 학술대회 장면이다. 주광덕 의원은 “영상 속 여성이 조씨가 아니다, 얼굴이 다르다”며 “신속히 과학적 수사 기법을 도입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 확인하라”고 주문했고, 배 지검장은 “확보된 자료들에 대해 과학적 수사 기법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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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서초동 집회 공격하려 ‘가짜 사진’ 올렸다 망신살
▷서초동 촛불집회 참석 인원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린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누리꾼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민 의원이 근거로 제시한 사진 3장이 모두 서초동 집회와 관련 없는 사진이거나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다.<△ 사진:>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8개 기관 국정감사가 열린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앞서 민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회에 모인 군중을 찍은 사진 3장을 게시한 뒤 “참석 인원을 부풀리려고 사진을 조작했군요, 무서운 사람들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5일 열린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겨냥, 참석 인원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 하지만 해당 사진들은 서초동 촛불집회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이 올린 첫 번째 사진은 2012년 12월 17일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조선·중앙·동아일보에 실은 광고 사진으로, 당시 유세 참여 인파를 촘촘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조작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 민경욱 의원이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두 번째 사진 역시 자유한국당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지난 3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집회 사진으로 확인됐다. 이 사진은 연합뉴스가 촬영해 각 언론사에 배포한 사진으로, 같은 이미지가 반복돼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연합뉴스는 당시 송고 시스템 이상으로 인해 사진의 아랫부분 일부가 중복됐다고 해명했다.결국 민 의원은 자신의 소속 당이 주최한 유세와 집회 현장 관련 ‘오류 사진’을 근거로 서초동 집회 인원 조작설을 제기한 샘이다.


민 의원이 세 번째로 올린 사진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바닥에 구명조끼와 촛불을 놓고 풍선을 매달아 놓은 장면이 담겨 있다. 2017년 3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당시 모습으로, 이 역시 서초동 집회와 직접적 관련이 없었다.

○··· 3장의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 오류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폭주하자 민 의원은 문제의 글을 삭제한 뒤 세 번째 사진인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사진만 붙여 새 게시물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해명이나 설명은 없었다. 민 의원은 오히려 새 게시물에 “띄엄띄엄 낮고 빈자리에 촛불 켜놓고, 풍선 달아놓고, 한 사람이 촛불 두 개씩 들고… 프로시위꾼들의 대표적인 참가 인원 부풀리기 장난질”이라며 “밤에는 순식간에 참가 인원을 두 세 배 늘릴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여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다. 해당 게시물에도 수십개의 비난성 댓글이 달렸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d*****)는 “언론인 출신인데 팩트체크도 없이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 잘못은 사과를 하든지, 떳떳하다면 반박을 해달라”고 요구했고, 다른 이용자(남*****)도 “국회의원이 나서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걸로 모자라 세월호 희생자들을 또 한번 모욕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문제 게시물에 대한 게시와 삭제를 반복하는 동안 비판과 해명 요구가 빗발쳤지만 7일 오후까지 민 의원의 직접 언급이나 사과는 없었다. 민 의원실 관계자는 "우리들이 해명하기는 어렵고 의원과 직접 통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보는 민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답이 없었다.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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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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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방안 밝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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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개혁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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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논의하는 박영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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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답변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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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을 향한 국감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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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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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룸 들어서는 주형철 경제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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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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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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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선, 일본 단속선 충돌…북한 어부 10명 구조
▷ 동해 상 대화퇴 해역에서 부딪혀 오징어 어장 북-일 갈등 잦은 곳, 북한 어선과 일본 어업 단속선이 동해 상에서 충돌해서 북한 어선에 타고 있는 사람 20명이 바다에 빠졌다. 오후 1시 30분 현재 북한 어부 10명 이상이 구조됐다.'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 수산청 자원관리 어업단속과 구와하라 사토시 과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전 9시 7분 단속 과정에서 대화퇴 부근 일본 경제수역에 진입한 북한 어선과 단속선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 어선에서 약 20명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10여명은 구조됐다고 전했다. <△ 사진:> 북한 어선과 일본 수산청 어업단속선 충돌 소식을 전한 <엔에이치케이>(NHK) 방송 화면. <엔에이치케이> 화면 갈무리

○··· 북한 어선은 침몰했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충돌이 일어난 곳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서 쪽 350㎞에서 수산청 어업 단속선과 북한 대형 어선이 충돌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동해 상 ‘대화퇴’와 인근 해역은 오징어와 각종 수산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일본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이라고 주장하는 해역이다. 구와하라 과장은 “통상적으로 불법 어업 어선에 대해서는 물 대포로 대응하거나 전광 게시판으로 (불법 어업임을) 알리는 단속을 하는데,

이번에도 어선에 대해서 퇴거 요청을 하던 중 접촉이 일어났다”고 말했다.‘대화퇴’와 인근 해역에서 북한 어업 활동을 두고 북한과 일본은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일본은 북한 어업 활동 단속을 위해서 단속선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왔다. 방송은 지난 8월 이 해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북한 해군 표시로 보이는 깃발을 꽂은 배가 한때 일본 순시선에 30m 거리까지 접근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때 북한 배에 탄 1명이 소총을 들어 보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도쿄/조기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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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방문, 기자회견하는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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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현지시간)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요르단에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팔 문제에 관해 갈등 해결의 유일한 길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유럽연합의 확고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또, EU-요르단 외무대표는 시리아의 통일과 결속을 위한 정치적 해결 노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헌법위원회 구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요르단은 유럽연합의 중동안보 핵심 파트너로 전략적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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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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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대통령, 부상에도 해비타트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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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쉬빌=AP/뉴시스】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함께 6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쉬빌의 리먼 강당에서 열린 해비타트 운동(무주택 서민의 주거 해결을 위한 단체)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쓰러져 왼쪽 눈 주변에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저녁에 열린 해비타트 행사에 참석했다.

카터 전 대통령, 자택서 넘어져 왼쪽 눈 부위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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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쉬빌의 리먼 강당에서 열린 해비타트 운동(무주택 서민의 주거 해결을 위한 단체)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앞서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쓰러져 왼쪽 눈 주변에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저녁에 열린 해비타트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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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타결 새 변수 ‘트럼프 탄핵조사’
▷ Weconomy | 이종우의 흐름읽기한국과 미국 주식시장 중 어느 쪽이 정치적 파고를 더 잘 견뎌낼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00년에 미국에서 대선이 있었다.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앨 고어가 맞붙었는데 두 달 가까이 누가 승자인지 결정하지 못했다. 여러 번의 법원 판결을 통해 부시가 당선자로 정해졌는데 처음에 반응을 보이지 않던 주식시장이 한 달 정도 지나자 요동치기 시작했다. 미국 선거 시스템이 엉망인 걸 보면 경제 시스템도 비슷할 거란 논리였다. 그래픽_김승미

○··· 2016년 10월에 우리나라에서 국정농단 사건이 있었다. 6개월 만에 현직 대통령이 물러났지만 코스피는 기간 내내 2000 부근을 벗어나지 않았다.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 너무 많아 정치적인 부분만 따로 떼어 얘기하는 게 한계가 있지만 결과만 보면 우리 시장이 미국보다 정치 변동을 견디는 힘이 세다. 우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치적 변동을 많이 겪었고 남북문제라는 특수 요인까지 있어 단련이 됐기 때문인 것 같다.


◇ 그래픽 자료 불룸버그

○··· 미국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가 지난달 24일 시작됐다. 사안 자체가 의외여서인지 당일 미국 시장이 1% 넘게 떨어졌고 우리 시장도 그 영향으로 13일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미국 의회 의석 분포상 탄핵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런데도 주가가 반응한 건 탄핵보다 이를 둘러싸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는 두 번의 대통령 탄핵시도가 있었다.

1973년 10월 하원에서 닉슨 대통령의 탄핵 검토가 시작되고 이듬해 8월 사임 때까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30% 넘게 하락했다. 반면 1998년 11월 클린턴 대통령이 탄핵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한 때부터 상원에서 부결될 때까지 4개월 동안에는 주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처해 있던 경제 상황이 1973년에는 석유 파동, 1998년은 신경제로 서로 달랐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미-중 무역협상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로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일 것이다. 아직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규모 합의라도 내어 성과를 빨리 보여주는 전략을 펼 경우 탄핵조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면 탄핵조사에 어설픈 협상 결과가 더해지면 더 곤란해질 수 있다고 보고 모든 사안을 한꺼번에 타결하자고 나설 경우 합의가 더 힘들어진다. 시장 전망이 엇갈리긴 하지만 ‘빅딜’ 쪽이 좀 더 우세하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문제보다 국내 문제를 위에 놓고 결정한다는 사실은 2월 북-미 하노이 회담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미-중 무역분쟁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시장의 발목을 잡아왔다. 올해 내내 미국 주식시장이 정점에서 내려오는 원인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라는 엉뚱한 상황 때문에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 주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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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국면에 침묵하는 미 공화당…“트럼프 보복 두려운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의회의 탄핵 조사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당인 공화당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목소리는 매우 미약하다.

◇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는 심각하다고 보면서도, 잘못 대들었다가 보복 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한다.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조사가 지난달 시작된 이후, 공화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대놓고 비판한 의원은 6일(현지시각) 현재까지 밋 롬니, 수전 콜린스, 벤 세스 상원의원 등 소수에 그친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 연합뉴스

○···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중국을 향해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대통령의 뻔뻔하고 전례 없는 요청은 잘못됐고 형편없다”(롬니), “완전히 부적절한 것”(콜린스), “바이든 아들이 법을 어겼다면 공산주의 폭군이 아니라 미국 법원이 다뤄야 할 문제”(세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하원에서도 공화당의 프레드 업턴, 윌 허드 의원 등이 중국에 대한 조사 요청을 비판했다.하지만 이들은 ‘트럼프 언행 비판’에 머무는 수준이고, 그나마 숫자로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에 그친다. 공화당 안에서 상·하원은 통틀어 ‘트럼프 탄핵’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이는 현재까지 단 한명도 없다.이런 상황을 두고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 공화당 의원들의 집단적 전략은 그저 살아남는 것과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 트럼프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공화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배력이 절대적이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공화당의 한 전략가는 이런 상황을 “재앙”이라고 표현하고, 자신이 조언하는 의원들에게 “탄핵에 대해 가급적 최소한으로 발언할 것”을 조언한다고 말했다. 내년 11월에는 미국에서 대선뿐 아니라 상원·하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지는데,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눈 밖에 나면 선거 승리도 어려워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는 공화당의 마크 메도우스 하원의원은 내년 상·하원 선거에서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를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필요로 할 것이라면서, “나약해지는 공화당 사람들은 기억력이 매우 짧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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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결국 트럼프에 칼 뽑아 든 백전노장 낸시 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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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탄핵 조사 착수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록 은폐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변명하며, 야당이 추진하는 총기규제 법안에도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79세의 백전노장은 단호했다. “대통령님, 당신은 내가 운전하는 조타실 안으로 들어온 겁니다(Mr. President, you have come into my wheelhouse).”<△ 사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배계규 화백

○···미국 민주당의 선장으로 탄핵정국을 진두지휘하는 펠로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몇 안 되는 ‘맞수’로 꼽힌다. 나이가 6살 많을 뿐만 아니라, 2007년 첫 여성 하원의장을 거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워싱턴 경력만 놓고 봐도 훨씬 노련한 선배여서다. 더욱이 하원의장은 대통령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권한인 탄핵소추권을 쥔 자리다. 이런 이유로 이번 탄핵 조사는 ‘황제와 여제의 대결’이라 불리기도 한다.법안 하나를 낼 때도 철저한 표 계산을 거쳐 ‘인간 검표기’로 통하는 펠로시는 그간 당 내외 비판에도 탄핵 추진을 주저해왔다. 그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방해 정황이 나왔을 때 “국론 분열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탄핵 요구를 일축했다. 2007년 하원의장 시절에도 이라크 전쟁을 벌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추진론이 일었지만 역풍 우려를 들어 반대했다.

CNN은 이번 결정을 ‘펠로시의 도박’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온건파 의원들까지 돌아서는 등 당내 탄핵 여론이 폭발하면서 리스크를 떠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스캔들이 외교ㆍ안보 분야에 걸쳐있기 때문에 하원 정보위에서만 25년 경력을 쌓은 펠로시가 자신감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미 CBS방송 여론조사 결과 탄핵에 찬성하는 미국인이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여론은 일단 펠로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강유빈 기자 3Dyubin@hankookilbo.com">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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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 간 약속은 지켜야”
▷ 日, 결국 2차 경제 보복 강행 "일본 식민주의 맞서 인종평등 주창" 궤변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한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말하면서도 강제동원 피해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소집된 제200차 임시국회 본회의 소신표명 연설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국제법에 의거해 국가와 국가 간의 약속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지난해 10월 대법원 강제동원 피해배상 판결과 12월 한일 레이더 조사(照射ㆍ비추어 쏨) 갈등 이후인 올 1월 정기국회 시정방침연설에서 한국에 대한 별도의 언급 없이 의도적으로 무시했던 것과 달리 ‘중요한 이웃’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살펴보면 대법원 판결이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 위반 상태를 가져왔다는 주장으로, 한국 정부가 먼저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소집된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AP 연합뉴스

○··· 교도(共同)통신은 “아베 총리가 한국을 중요한 이웃이라고 칭했지만, 외교 문제를 거론하면서 맨 마지막 부분에서 언급했다”라며 “악화하고 있는 한국과의 거리감을 숨기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아베 총리는 북한 정세와 관련해선 “미국과 긴밀하게 연계,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와 연계하겠다”고 했던 1월 시정방침연설과 달리 이번엔 북한 문제와 관련한 협력 상대에서 한국을 제외했다.개헌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연설 마지막에 “레이와(令和) 시대의 새로운 나라 만들기를 진행하자”면서 “그 이정표가 헌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나라를 지향할지 그 이상을 논의해야 할 장소가 (국회) 헌법심사회가 아닌가”라며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개헌을) 논의해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자”고 했다. 임시국회에서 자위대를 명기한 헌법 개정안 논의를 촉구하면서 내년 중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이 와중에 아베 총리는 제국주의 시절 일본을 미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렀다. 아베 총리는 개헌 의지를 밝히면서 1919년 국제연맹에 일본의 전권대사로 파견됐던 마키노 노부야키(牧野伸顯)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며 “100년 전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국제연맹에서 일본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원칙으로 인종평등을 치켜들었다”며 “세계에서 식민지가 퍼지고 있었던 당시 일본의 제안은 강한 반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을 식민지배 하던 일본이 식민지배에 맞섰다는 식의 궤변을 펼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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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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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국제화된 예멘 내전,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으로 돌아오다
▷ 지난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이자 단일 석유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아브카이크 탈황 석유 시설과 쿠라이스 유전이 예멘 후티(후시) 반군 또는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하루 57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이 잠시 중단됐다. 570만 배럴은 사우디 하루 생산의 절반, 세계 석유 생산의 5%에 달하는 양이다.

◇ 초기 지도자 ‘후세인 바르레딘 알후티’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온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공격했다며 배후를 자처했으나, 미국은 이란이 순항미사일 10여 발과 드론 20대로 직접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공격 주체가 누구든 사우디 주요 석유 시설에 대한 이번 공격은 예멘 내전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동시에 ‘웹 3.0’ 시대의 테러와 전쟁 형태를 보여준다.<△ 사진:> 지난달 14일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2곳 중 한 곳인 아브카이크 석유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두텁고 새카만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의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 AFP 연합뉴스

○··· 후티 반군(자칭 안사룰라ㆍAnsar Allah)과 국제적 공인을 받은 예멘 정부 간 분쟁은 후티 반군이 2014년 9월 수도 사나 등 예멘 북부 지방을 점령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인 2015년 사우디 주도의 아랍 연합군이 후티 반군 점령 지역에 공습을 단행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역내ㆍ외 세력이 개입하면서 내전은 국제화됐다.

예멘 내전의 주요 행위자는 △시아파 이란의 후원을 받는 후티 반군 △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압두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정부 △아랍에미리트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 그리고 수니파 무장단체들인 △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와 △이슬람국가(IS) 등이다. 이 각각의 행위자들이 예멘의 일정 정도의 영토를 통제하고 있고, 각각의 내부에 여러 분파들과 부족들, 지도자들이 포함돼있다.


△ 사진: 예멘 내전 4주기를 앞둔 지난 3월 24일, 수도 사나의 한 묘지에서 한 남성이 아이의 손을 잡은 채로 숨진 후티 반군과 시민들의 초상화가 세워진 무덤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후티 반군이 사나를 점령하면서 시작된 내전은 2015년 3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시한 아랍 연합군의 개입 이후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으로 변하며 장기화하고 있다. 사나=EPA 연합뉴스

○··· 유엔 및 여타 자료에 따르면, 예멘 내전으로 2015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5,200명 이상의 민간인을 포함해 8,670~13,600명이 숨졌다. 콜레라 등 감염병과 기근으로 인한 사망자도 수십만 명에 달한다. 또 예멘 내전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예멘 데이터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의 지원 아래 실행된 사우디의 공습으로 올해 3월까지 1만7,7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많은 예멘인은 난민이 되었고, 난민 생활로 인한 질병과 기아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예멘인 561명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입도한 후 난민 지위를 신청함으로써 예멘 내전은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에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예멘의 근현대사를 돌이켜 보면, ‘사나’ 중심의 북쪽 지역에서는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오스만 제국이 떠난 자리를 이슬람 시아파 내 ‘5이맘파’인 자이디(Zaydi) 분파의 이맘 아흐마디가 통치하다가, 1962년 쿠데타 성공으로 군부 중심의 ‘예멘아랍공화국’이 수립된다.‘아덴’ 중심의 남쪽 지역은 1839년부터 영국의 식민통치 하에 놓였으나 1967년 영국군이 철수하면서 ‘남예멘인민공화국’이 수립된다.

1970년 급진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국호를 ‘예멘인민민주공화국’으로 바꾸고 친소(親蘇) 노선을 취했다.이후 1990년 5월 22일 남북 예멘이 평화적으로 통일돼 ‘예멘공화국’이 수립된다. 북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가 초대 대통령, 남예멘의 알베이드(Ali Salim al-Bayth)가 부통령으로 선출됐고, ‘예멘아랍공화국’(북예멘)의 수도였던 사나를 통일 예멘의 수도로 정한다. 그러나 통일 이후에도 권력 배분 방식을 놓고 크고 작은 갈등이 이어진다. 급기야 남예멘의 알베이드 세력이 1994년 5월 21일 아덴을 수도로 하는 남예멘 독립국 수립을 선언하자, 북예멘의 살레 대통령이 우월한 군사력을 앞세워 7월 7일 아덴을 점령하면서 예멘 내전(1994년)은 종식된 듯했다.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 권력이양
▷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이른바 ‘자스민 혁명’으로 불린 중동ㆍ아프리카 민주화 운동의 여파가 예멘 정세에도 불어 닥친다.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에 34년간 철권통치를 하던 살레 대통령은 2012년 2월 축출됐고, 하디 부대통령은 과도정부의 수반이 된다. 지금의 예멘 내전은 이때의 권력 이양 과정에서 촉발된 것이다.

지난 2011년 11월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한 달 이내로 모든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정부 민주화 시위를 벌여온 수도 사나의 주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1990년 통일 전 예멘아랍공화국(북예멘) 시절까지 합해 34년간 나라를 철권 통치해 온 살레가 축출된 이후, 권력이양 과정에서 발생한 부족·종파 간 갈등으로 예멘 내전이 발발했다. 사나=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금도 예멘의 여러 부족과 이슬람 종파, 다양한 이념은 ‘국가 내 국가’ 현상을 초래하고 있고, ‘정체성 위기’ 즉 분쟁의 심화와 장기화로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예멘 내 다양한 정파들은 이란, 사우디, 미국 등 외부 세력의 이해와 연계되며 ‘내전의 국제화’를 초래했다.지난 2015년 사우디가 후티 반군 지역을 공격한 이유는 당연히 시아파 종주국 이란의 역내 확대와 패권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이란-사우디 동부지역-쿠웨이트-이라크-시리아-헤즈볼라(레바논 남부지역)로 이어지는 시아파 벨트는 사우디의 북동 국경을 포위한다. 후티 반군이 예멘을 통치하게 되면 사우디의 남쪽 국경까지 시아파로 둘러싸이게 된다.

사우디는 사우드 가문(부족)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수니파의 4대 법학파 중 근본주의 학파로 알려진 한발리학파를 추종하는 ‘와하비즘’을 국가 이념으로 하여 1932년에 건국됐다. 사우디는 와하비즘을 현재 후티 반군 지역인 예멘 지역으로 확산시키려 했고, 알후티 중심의 자이디 분파 무슬림들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 후티 반군이다.후세인 알바드르 앗딘 알후티의 부친인 셰이크 바드르 앗딘 알후티가 하끄당(Hizb al-Haqq)을 설립하여 예멘에 침투해 들어오는 와하비즘을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990년대 들어서 아들인 알후티가 이끄는 ‘젊은 신앙인’ 그룹이 형성됐고, 이들에 의해 반(反)와하브(반사우디), 반정부, 반미운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대변인인 투르키 알 말리키 대령이 지난달 18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우디 정유 시설을 공격한 미사일과 드론 잔해들을 공개하고 있다. 말리키 대변인은 이날 자체 분석 결과, 이들 무기는 후티 반군이 있는 남쪽 예멘 쪽이 아니라 “‘북쪽’에서 발진됐고, 의심의 여지없이 이란의 후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국방부의 기자회견 30분 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 맞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리야드

○··· 이들의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유대인에게 저주를. 이슬람에 승리를’이라는 구호는 마치 반미, 반이스라엘, 반사우디의 주도 국가인 이란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치는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겠다’ ‘미국은 거대 악마’라는 주장과 흡사하게 들린다.이런 맥락에서 미국의 주장처럼 이번 사우디 공격의 주체가 이란이라면, 이는 중동 국제정세를 매우 면밀하게 분석한 공격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중동 정책과 중동 개입의 한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사우디 내 분열과 이란의 내부 결속을 기하는 등 여러 목적을 염두에 둔 공격인 것이다.


지난달 2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석유시설에서 인부들이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던 설비를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발생한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을 두고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나, 사우디와 이란은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있다. 아브카이크=AFP 연합뉴스

○··· 중동지역에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시도된 드론 공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웹 3.0 시대의 테러와 전쟁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IS 3.0’ 형태의 테러 시대, 9ㆍ11테러보다 훨씬 발전된 테러 시대가 왔음을 의미한다. 역사적 경험으로 보아 분쟁은 ‘세력 전이(轉移)’ 과정에서 빈발했다. 이번 예멘 내전과 사우디 유전 공격 사건도 걸프 지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력 전이 시도와 과정의 맥락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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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현재 위기, 홍콩 스스로 해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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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람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홍콩 스스로 위기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4개월간 격화된 시위가 더는 '민주주의를 위한 평화 운동'이 아니라는 현실을 외국 비평가들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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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은 저항한다' 긴급법 발동에도 반정부 시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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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홍콩 반정부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6일에도 지속됐다. 사진은 시위대가 광고판에 적어 놓은 '홍콩인은 저항한다'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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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택시 기사 "차량용 앱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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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AP/뉴시스】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수백 명의 택시 운전사들이 우버 등에 반대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택시 기사들은 차량 호출 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느슨하고 면허세 등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차량용 앱의 금지를 촉구하고 있다.

번호판 사본 태우는 멕시코 택시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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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AP/뉴시스】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수백 명의 택시 운전사들이 우버 등에 반대하는 파업을 벌이며 상징적으로 번호판 사본을 불 태우고 있다.

택시 기사들은 차량 호출 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느슨하고 면허세 등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차량용 앱의 금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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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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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운전 차량 운하에 빠져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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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조지=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세인트조지의 체서피크 델라웨어 운하에 자동차 한 대가 빠져 잠수사를 포함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6세 아이 포함 10대 4명이 탑승한 차량이 운하에 빠져 18세 남자 운전자가 16세 소녀를 구해내고 숨지고 12세와 16세 소년 등 3명이 숨졌으며 6세 아동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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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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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대신 갚아준 어머니 방화 살인한 딸 ‘징역 17년’
▷ 빚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가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20대 딸에게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이모(2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씨는 2015년 자신이 간호하던 장애인인 남동생이 사망한 뒤부터 충동적으로 신용카드를 마구 쓰면서 8,000만원의 빚을 졌고, 급기야 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 <△ 사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의 모습. 이한호 기자

○··· 그 동안 수천만원에 달하는 빚을 대신 갚아주던 어머니는 하루 12시간 동안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딸의 빚을 갚기 위해 애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비극은 지난해 10월 어머니가 “같이 죽자”면서 질책하면서 시작됐다. 이씨는 어머니가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사이 미리 구입해 두었던 시너를 욕실 주변 등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씨는 집에 불을 지른 후 집 밖으로 나와 현관문을 닫았고 화상을 입지도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는 화재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사건 당시 어머니는 이씨가 닫아 둔 현관문 앞에서 발견됐다. 또한 이씨는 집에 불을 지르기 전 ‘시너를 이용한 방화’, ‘청부살인’, ‘자살방법’ 등의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서 이씨는 “나도 함께 죽으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같이 죽으려던 것이 맞다 하더라도 패륜 범행이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지금 20대 중반인 이씨가 40대 중반이 되기 전에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감형할 것”이라며 형량을 5년 줄여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당시 “돌아가신 어머니도 이런 재판부의 결정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밝혔다.이씨는 감형된 형량마저 가혹하다며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형이 부당하지 않다”며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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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모자 살인’ 용의자 한달 만에 검거
▷ 지난 8월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모자(母子)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구속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모자와 가족관계로 알려진 A씨를 검거해 지난 5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8월 22일 오후 11시쯤 관악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B(41)씨와 B씨의 아들(6)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관악경찰서. 정준기 기자

○··· 모자의 시신은 사망한 다음 날 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간 B씨 부친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현장 감식자료 등을 토대로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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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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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원유철 의원에 징역 8년 구형
▷ 검찰 “장기간, 다수에 걸쳐 뇌물을 수수…중형 선고돼야”지역구 사업가들의 민원 청탁을 듣고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8년과 벌금 2억6000만원, 추징금 2억3000만원을 구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11부(재판장 이환승) 심리로 열린 원 의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에 벌금 2억6000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추징금 2억3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사진:> 원유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 검찰은 “원 의원은 5선 의원으로 국민 전체 대표자임에도 헌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채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뇌물을 수수했다”며 “통상 공무원에 비해 범행 중대성 크다”며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어 “장기간, 다수에 걸쳐 뇌물을 수수했다”며 “사적인 청탁이 반복되며 잘못된 인식이 커졌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 영향력을 과시하는 등 악순환이 이뤄진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 의원에게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다.원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돼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5선 의원이라는 정치적 성공만으로도 분에 넘치고 영광스러운 일인데 돈까지 욕심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정치자금이란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뇌물은 상상 불가”라고 덧붙였다.원 의원은 2011년부터 보좌관과 공모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 지역 업체 4곳으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2년 3월부터 2017년까지 불법 정치자금 5300만원을 수수하고 정치자금 6500만원을 부정하게 쓴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1월 원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원 의원의 선고 공판은 12월24일 열릴 예정이다. 이주빈 기자 3Dyes@hani.co.kr">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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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YTN 시청자위, ‘좌빨’ 몰고간 박성중 의원에 뿔났다
▷ 박 의원, 국감서 인민위·검열기구로 폄훼 시청자위 “시청자와 구성원에 사과하라“ <한국방송>(KBS)과 <와이티엔>(YTN) 등 공영언론 시청자위원회(시청자위)들이 색깔론을 동원해 검열기구로 역할을 폄훼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을 규탄하며 잇단 사과 요구에 나섰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와이티엔 시청자위는 성명을 내어 “자유한국당 박성중 국회의원이 색깔론까지 동원해 와이티엔 시청자위를 폄훼한 것에 대해 와이티엔 시청자, 시청자위원회 그리고 구성원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 연합뉴스

○··· 박성중 의원은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케이비에스, 엠비시, 와이티엔 등 방송사 시청자위원회 위원으로 좌파, 운동권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프로그램 편성과 내용 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질의서를 배포한 바 있다. 와이티엔 시청자위는 성명을 통해 “질의서는 ‘시청자위가 방송 내용을 사실상 검열하고 정부 기조대로의 지침을 주는 인민위원회 노릇을 하고 있다’며 이른바 색깔론으로 사실을 날조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었다”고 규탄했다.

각계 각층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와이티엔 시청자위는 “방송법 제 87조에 따라 와이티엔 시청자위는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는 뉴스 전문채널이 되도록 비판과 생산적 의견을 제시해왔다”며 진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민주적 절차로 활동해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박성중 의원은 무책임할 뿐 아니라 시대에 뒤떨어진 색깔론까지 동원해 악의적인 공격을 가해 시청자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 특히 ‘인민위원회’와 같은 회의를 하고 있다는 대목으로 참기 힘든 모멸감마저 주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한국방송 시청자위도 4일 성명을 내고 “다양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듣는 시청자위원회를 검열위원회로 규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박 의원을 규탄했다.

한국방송 시청자위는 박성중 의원실에 시청자위의 지적으로 한국방송이 편향적 방송을 했다는 명확한 근거 등에 문의했으나 박 의원 쪽은 “한국방송 시청자위원 5인의 기사검색 등을 통해 좌파 운동권으로 판단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대해 한국방송 시청자위는 “이는 박 의원 쪽이 직접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았음을 자인한 것으로 지난 1년간 시청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 시청자위를 비난하려는 정략적 의도만 담긴 주장일 뿐”이라며 “조속히 정확한 주장 근거를 밝히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문현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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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대마 밀반입·흡연 CJ그룹 장남 징역 5년 구형
▷ 이씨 “다시는 어리석은 일 하지 않겠다” 선처 호소 /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고 국외에서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현 씨제이(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아무개(29)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공항 세관에 적발된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씨는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행동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송현경) 심리로 7일 열린 이씨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해외에서 대마 구매나 수수, 흡연에 그치지 않고 국내로 밀반입했고, 그 양도 상당하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 사진:> CJ 이재현 아들 / 이선호

○··· 이씨는 지난달 1일 오전 4시55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개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터 적발 전까지 변종 대마 등을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이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검찰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 또 영장실질심사도 포기하고 구속을 자청했다”며 “해외에서 교통사고로 큰 수술을 받아 지금도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만삭이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깊이 반성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호인은 이씨가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받을 당시 ‘위기를 이겨내고 극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씨의 에세이를 인용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돌이킬 수 없는 크나큰 잘못으로 가족과 동료 등에게 큰 상처를 줬다. 앞으로 절대로 지금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24일 오후 2시10분에 열린다.이씨는 세관 당국에 적발 당시 그의 여행용 가방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20개가 담겨 있었고, 어깨에 메는 배낭에는 대마 사탕 37개와 젤리형 대마 130개가 숨겨져 있었다. 이씨는 두 차례 검찰 조사 이후인 인천지검 청사를 스스로 찾아가 “하루빨리 구속되길 바란다”며 구속을 요구했다. 이후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하자 잘못을 책임지겠다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이씨는 이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씨제이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씨제이제일제당에서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5월 식품 전략기획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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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 구속
▷ “범죄 혐의 소명되고 도주 우려 있다”…다른 1명은 영장 기각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인근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폭력을 행사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참가자 2명 가운데 1명이 6일 밤 구속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지난 3일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주장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고 있다. 서혜미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이날 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북한이탈주민 단체 소속의 허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김 판사는 함께 영장이 청구된 최아무개씨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 중 소명이 있는 부분도 있으나 각목을 휘두르며 폭행을 하였는지 여부 등을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다른 공범들의 범행 정도와 비교 등을 비추어 볼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집회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46명을 연행했고, 사다리 등을 이용해 경찰 안전펜스를 무력화하는 등 공무집행방해를 주도한 허씨와 최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정환봉 장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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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향해 ‘타타타’ 총성” 조비오 신부와 헬기사격 목격 증언
▷ 5·18 헬기사격 추가 증언 나와 이광영씨 “80년 5월21일 호 동 성당 앞 목격” 광주지법 형사8단독, 7일 전두환씨 형사재판 진행 “탄흔감정서 등 물증 바탕 올해 안 선고 날지/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추가 증언이 나오면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1심 선고가 올해 안에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 사진:>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1938~2016) 신부를 회고록을 통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해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 7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서 조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을 목격한 이광중(72)씨가 당시 목격담을 증언했다. 이씨는 조 신부가 1999년 국회 광주진상조사 특위와 1995년 검찰 조사에서 헬기 목격 사실을 증언할 때도 피해를 우려해 이름을 실명으로 밝히지 않았던 신자다.

이씨는 5월21일 광주시 동구 호남동 성당 입구에서 조비오 신부가 다급하게 불러 성당 입구로 갔다고 한다. 그는 “불로동 다리 상공에서 앞모양이 둥그런 헬기가 광주천을 향해 ‘타타타, 타타타’하는 총성과 불빛을 내며 사격 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광주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고 조비오 신부가 ‘워네 안되겄네. 요놈들이 헬기에서 기총사격까지 하네’라고 분개하며 도청을 향해 나가셨다”고 말했다.


◇ 이씨의 증언은 조 신부가 1989년 국회 광주진상조사특위 청문회에서 “5월21일 오후 1시30분에서 2시 사이 불로교 상공 170m 지점에서 사직공원을 향해 떠 있는 헬기를 봤다. 지축을 울리고 동시에 불이 픽 나갔다”는 증언과 일치한다<△ 사진:>전두환 전 대통령.

○··· . 지난 5월13일 전씨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광영(66)씨도 “80년 5월21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 사이 백운동 인근에서 헬기 사격을 당해 한 사람이 쓰러지자 적십자 병원으로 옮겼다”고 증언한 바 있다.이번 재판의 쟁점은 전씨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거짓말쟁이”라고 고 조비오 신부를 비판한 행위가 사자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지를 가리는 것이다.

이날 이씨 증언은 조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을 목격한 이의 진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전씨 쪽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5·18 기간 중 헬기 사격은 없었다”며 전일빌딩 현장검증과 헬기 조종사 증인신문을 요구하고 있다. 조비오 신부 쪽 대리인 김정호 변호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전일빌딩 탄흔감정결과 보고서와 그간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1심 선고가 내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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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버닝썬 연루 ‘경찰총장’ 윤총경에 구속영장 청구
▷ 큐브스 전 대표 수사 관여한 뒤 주식받은 정황 포착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 검찰이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아무개(49)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윤 총경이 코스닥업체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은 혐의(특가법의 알선수재 등)로 윤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윤 총경은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정아무개(45) 전 대표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사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2월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유명 클럽 ‘버닝썬’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 전 대표는 2016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과 배임혐의로 고소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경찰은 정 전 대표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윤 총경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녹원씨엔아이 정 전 대표로부터 수사 무마의 대가로 윤 총경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비상장업체 주식 수천만원어치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정 전 대표는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지난 5월 윤 총경은 경찰의 버닝썬 수사 당시 평소 친분이 있던 가수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통해 단속 정보를 흘린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녹원씨엔아이 정 전 대표는 윤 총경과 유인석 전 대표를 소개해 준 인물로, 지난 5월 청와대 회식 자리에 참석해 조 장관과 윤 총경의 사진을 찍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윤 총경 수사를 통해 조 장관 관련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동시에 수집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황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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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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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국론 분열 아니다…국민 뜻은 검찰개혁 절실하다는 것”
▷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수사와 검찰 개혁 관련해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에 각각 모인 집회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청와대 수보회의서 발언 “정치적 사안에 국민 의견 나뉠 수 있어…국론 분열 아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표출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하나로 모아지는 국민의 뜻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보장 못지 않게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다. 정부와 국회 모두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를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히 대의 정치가 충분히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들때 국민들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 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직접 목소리를 낸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다만 모든 정치가 그것에 매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정치적 의견의 차이나 활발한 토론 차이를 넘어서서 깊은 대립의 골로 빠져들거나 모든 정치가 거기에 매몰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많은 국민들이 의견을 표현했고 온 사회가 경청하는 시간도 가진만큼 이제 문제를 절차에 따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정치권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양한 의견속에서도 하나로 모아지는 국민의 뜻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보장 못지 않게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모두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국회는 공수처법과 수사권조정 법안 등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또 문 대통령은 법무부와 검찰에는 개혁에 속도를 내라고 했다. “법무부와 검찰도 엄정한 수사를 보장하는 한편 법 개정안 없이 할 수 있는 개혁에 대해서는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 특히 검찰개혁에 있어 법무부와 검찰은 각자 역할이 다를 수는 있지만 크게 보면 한몸이라는 사실을 특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문 대통령은 당부했다.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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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내가 주도한다”..조국-윤석열 주도권 다툼
▷ 조국(왼쪽 사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조 장관을 수사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가 아닌 검찰개혁을 두고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상급기관인 법무부 수장인 조 장관이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검찰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윤 총장도 이에 질세라 연일 파격적인 조치를 내놓으며 선명성 경쟁이 벌어지는 모양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고영권 기자ㆍ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은 7일 오전 출근길에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 의견을 수렴하면서 빠른 시간 내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와 검찰이 조직 자체와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선 안 된다”며 “국민을 위한 법무부 검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검찰을 겨냥한 비판적 입장도 내놨다.

○··· 그러자 윤 총장은 조 장관 발언 직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검찰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으로 검찰업무 전체를 점검해 검찰권 행사방식, 수사관행, 내부문화를 과감하게 능동적으로 개혁해나가자”고 밝혔다.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강조한 조 장관 발언에 ‘국민 시각으로 개혁 하겠다’고 응수한 것이다.법무부와 검찰은 구체적인 자체 개혁안도 발표했다. 조 장관이 ‘취임 1호’ 지시로 출범한 개혁위는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검찰이 자체적으로 행사해온 검사에 대한 감사권을 법무부로 넘기는 방안을 담은 두 번째 권고를 내놓았다. 개혁위는 “대검찰청의 검사에 대한 감찰을 폐지하고 법무부의 감찰이 우선하도록 관련 대통령령을 즉시 개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검찰 역시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사건관계인 인권보장을 위해 심야조사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검찰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앞으로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를 폐지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 외 특수부 폐지, △검찰 조사 대상자 ‘공개소환’ 전면폐지 이후 3번째 자체 검찰개혁 방안 발표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윤 총장에게 검찰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하라고 지시한 이후 법무와 검찰은 경쟁적으로 개혁안을 내놓고 있다. 조 장관이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윤 총장은 일주일 사이 세 번의 개혁안을 발표하며 법무부가 주도하는 개혁안에 맞불을 놓았다. 대검 관계자는 “신속하게 개혁안을 제시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개별 개혁안이 마련되는 대로 발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개혁 방안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검찰이 자체 개혁에 속도를 내는 것을 두고 조 장관 일가 수사에 대한 외압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해석도 없지 않다. 특히 법무부는 검찰의 셀프개혁에 탐탁치 않은 기색이 역력하다. 조 장관은 2일 간부회의에서 파견 검사 복귀를 골자로 하는 첫 번째 개혁안에 대해 “법무부장관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사실상 비토를 놓았다. 개혁위 역시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결 내용을 공개하며 검찰이 내놓은 개혁안을 정면 비판했다. 차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초유의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이라 법무와 검찰의 개혁 경쟁이 순수한 뜻으로 해석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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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오후 9시 이후 조사 폐지…피조사자 ‘서면 요청’ 있으면 가능
▷ 현재 자정 이후→오후 9시로 앞당겨 현재 피조사자 ‘동의’ 받으면 조사 가능 앞으로는 ‘서면 요청’ 있어야 공소시효·체포시한 임박 때는 예외 검찰이 오후 9시 이후에는 피의자나 참고인을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대검찰청은 7일 “향후 오후 9시 이후의 사건 관계인 조사를 폐지하기로 했다. 단, 조서 열람은 조사 시간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지시 사항으로 이날 일선청에서 시행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현재 검찰은 ‘인권보호수사준칙’에 따라 자정 이후 조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피조사자 쪽의 ‘동의’가 있을 경우 인권보호관 허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자정 이후에도 조사가 가능했다. 공소시효나 체포시한이 임박한 경우도 자정 이후까지 조사를 해왔다. 이때문에 새벽까지 조사를 받는 피의자들이 지쳐서 방어권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그러나 검찰은 앞으로 오후 9시 이후의 심야 조사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 <△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 피조사자나 변호인의 동의가 아니라 ’서면 요청’이 있고 각 검찰청 인권보호관이 허가하는 경우에만 오후 9시 이후의 조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공소시효나 체포시한이 임박한 경우에는 예외로 했다. 조서 열람 시간이 자정을 넘을 경우에도 서면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했다.

대검 관계자는 “오후 9시까지만 조사를 하고 나머지는 열람시간을 갖게 해 총 조사 시간을 줄여보자는 취지”라며 “관행이던 심야 조사가 폐지되면 법무부 훈령인 인권보호수사준칙도 개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대검찰청 인권부는 범죄를 저지른 구속 피의자 가족 중 생계유지가 곤란한 사정이 있으면 생계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연결해주기로 했다. 현재 시·군·구청에서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위기 상황이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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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 공지영, 이번엔 “윤석열 파면하라” SNS 저격
▷ 검찰 수사 비판 이어 ‘윤석열 파면’ 주장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주변 수사를 비판해온 소설가 공지영씨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맹비난하며 파면을 요구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공 작가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은 파면돼야 한다. 그것이 권력의 핵심부에 있는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먼저 “검찰 개혁하자는 약속을 받고 윤석열을 총장에 임명했고, 그 개혁을 조국과 하라고 팀을 짜줬다”며 “그런데 팀을 짜주자 임명권자가 정해준 상관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 사진:> 공지영 작가. 한국일보 자료사진

○··· 이어 “상식적인 사람은 자기가 사표를 내지만 윤석열은 상관의 정치적 문제와 의혹들을 범죄적 문제로 치환시켜 제 상관을 의혹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털고 두들겨 패고 아내와 아이들, 노모와 동생, 동생의 전처, 오촌 조카까지 온 나라 앞에 세워 망신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공 작가는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수사하라고 했지, 살아있는 권력 중 자기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과 그 가족을 수사하라고 했나”라고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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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정을 덫에 몰아 넣고 쥐 잡듯 하고 있는 걸 우리 국민에게 두 달 넘게 보여주고, 더 화가 나는 건 그러고도 결정적으로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몇 백만이 내 돈 써가며 거리로 나온 것이다”고 했다.<△ 사진:> “검찰개혁”… 더 커진 서초동 촛불집회

○··· 그는 글의 말미에 윤 총장 파면을 주장한 뒤 ‘#윤석열을파면하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그는 이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이 소설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서초동 십자가 촛불집회’ 사진 등 지난 5일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 사진을 다수 올렸다. 공 작가는 전날인 6일에도 페이스북에 윤 총장을 비판한 김기창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김 교수가 SNS에 올린 글을 인용, “‘왜 하필 조국이어야 하냐?’라며 짐짓 고상한 척, 자신은 남들보다 더 우아하다는 듯 폼 잡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라며 “왜 하필 그 딸을, 그 아들을, 그 부인을, 그 동생을, 그 동생의 이혼한 전 아내를 괴롭히나요? 조국 스스로는 아무리 파봐도 나올 게 없어서 그런가요?”라고 썼다. 공 작가는 이에 대해 부연을 하지는 않았지만 글 전체를 공유하면서 동의의 뜻을 나타냈다.손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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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촌 조카 조범동 “정경심 이름 나오는 파일 다 지워라”
▷ “ ‘정경심’ 이름 나오는 서류, 파일을 모두 삭제하라./‘조국 일가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7ㆍ구속)씨의 공소장이 7일 공개됐다. 조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위반, 업무상 횡령ㆍ배임, 증거인멸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지난 3일 구속 기소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눈길을 끄는 건 조씨의 혐의 사실 못지 않게, 조씨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교수와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쓴 흔적들, 그리고 곳곳에서 드러나는 정 교수의 흔적들이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의 재산을 운용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 조범동씨가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 호송차에 올라타고 있다. 연합뉴스

○···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총괄대표이사’로 명시된 조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사모펀드 관련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지자 “정 교수와 대응책을 상의하면서” 허위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코링크PE 직원들에게 ‘압수수색이 나올 수 있으니 정 교수와 정 교수 동생 이름이 나오는 서류, 파일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조씨는 8월 20일 필리핀으로 도피성 출국을 한 뒤, 국내에 머물던 장인에게 부탁해 자신의 집에 있던 컴퓨터 본체와 서류를 숨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가 정 교수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은 것은 2017년 5월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직후다. 조씨는 코링크PE에서 기존에 설립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를 활용해 투자하기로 하고, 정 교수와 동생 정모씨는 자녀들을 포함해 총 6명의 명의로 14억원을 투자 받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금융당국에 허위 보고서를 제출했다. 블루펀드는 출자액 100억1,100만원 규모로 설립됐지만, 출자액이 14억원에 불과한 정 교수와 동생 정씨에게 각각 67억4,500만원, 17억7,500만원이 적힌 출자 약정서를 쓰게 했다


◇ 조씨는 정 교수 남매의 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허위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뒤 수수료 명목의 돈을 챙겨주기도 했다. 정 교수 남매는 2017년 2월 코링크PE 신주를 5억원에 인수하는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하는데, 조씨는 정씨에게 약 19회에 걸쳐 코링크 자금 1억5,795만원을 경영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지불했다.<△ 사진:>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현관 모습. 류효진 기자

○··· 이 외에도 조씨는 코링크PE의 사모펀드 투자처로부터 수십억원에 달하는 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WFM의 경영권과 주식을 인수하기 위한 대금 마련을 위해 웰스씨앤티가 2차전지 업체 IFM에 투자한 자금 13억원을 회수한 뒤, 이를 WFM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사채를 갚는데 썼다.

또 자동차부품업체 익성의 이모 사장이 개인적으로 쓸 자금 10억원을 익성에서 빼돌리기도 했다. WFM을 인수한 후에는 특허권을 담보로 돈을 대여하거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돈을 빌려주는 것처럼 꾸며 WFM으로부터 26억원을 횡령했다. 대여금 중 일부는 정 교수 남매의 투자금을 갚는데 쓰이기도 했다. 검찰은 조씨가 코링크PE와 투자기업들에서 빼돌린 돈이 약 72억원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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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촛불 “이제는 울지말자, 이번엔 지켜내자, 우리의 사명이다”
▷ 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289 가족-친구들 손잡고 어린 자녀 이끌고 사람들은 서초동에 왜 모이는 것일까 10년 전 노무현 못 지켰다는 ‘죄책감’ “조국 수호 검찰 개혁” 구호로 ‘분출’/ 궁금했습니다. 서초동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모여드는 것일까? 검찰개혁이 중요하기는 해도 사람들이 구름처럼 거리로 쏟아져 나올 명분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한 사람 지켜내려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든다는 것도 별로 합리적인 설명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궁금하면 가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토요일인 10월 5일 저녁 6시가 조금 넘어서 전철 2호선 서초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쪽으로 올라가는 7번 출구와 8번 출구를 경찰이 막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우왕좌왕했습니다. <△ 사진:>서울 서초구 서초역 네거리에서 5일 오후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검찰개혁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집회 안내원 몇 사람이 “촛불 시민들은 아무 통로나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라고 외쳤습니다.저는 4번 출구로 올라갔습니다. 차도와 인도가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대형 스크린으로 문화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문화제 중간중간에 서초역 사거리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영상이 스크린에 올라왔습니다. 동서남북 네 방향 모두 사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소설가 이외수 씨가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어눌한 말투로 “여러분이 들고 있는 촛불은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밝히는 촛불이다. 어둠 속에 갇혀 있는 것을 빛 속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환호와 박수가 그치지 않았습니다.인도에 서서 한참 동안 문화제를 지켜보다가 “아차, 내가 여기 뭔가를 찾으러 왔지”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인파를 헤치고 ‘사랑의교회’ 뒤쪽으로 돌아서 예술의 전당 방향 차도와 인도를 가로 질렀습니다.사람들의 표정을 살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밝았습니다. 개천절 광화문 집회보다는 참가자들의 나이가 확실히 젊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40대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날씨가 추웠습니다. 손을 꼭 잡은 중년 부부, 춥다고 보채는 자식들을 꼭 안아주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종이로 만든 손팻말을 한두 개씩 들고 있었습니다.

‘검찰 개혁 조국 수호’
▷ ‘조국 수호/ 검찰 개혁’/촛불 집회의 대표 구호였습니다. 문화제 중간중간에 사회자의 선창으로 모두 “검찰 개혁 조국 수호”를 외쳤습니다..‘우리가 조국이다’/‘나도 조국이다’/집회 참가자 중에는 조국 장관을 지키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 옆을 지나던 중년 여성이 자녀에게 “조국 부모님이 이름 하나는 참 잘 지은 것 같다”고 말하며 함께 웃었습니다.

‘조국 수호 윤석열 체포’/ ‘정치검찰 물러나라’/‘검찰개혁 조국수호 언론개혁’/‘검찰개혁 정치검찰 아웃 언론개혁 기레기 아웃’/‘검찰개 언론 개혁’/검찰과 언론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구호들입니다.

○··· 검찰을 ‘검찰개’라고 표현한 것이 이채롭게 보였습니다./‘공수처 설치 자한당 아웃’/‘토착왜구 박멸하자 자한당을 해체하라’/‘정치검찰 물러나라 자한당을 수사하라’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감을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제가 거리를 지나며 가장 많이 들은 구호도 바로 “자한당을 해체하라”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검찰과 언론, 자유한국당을 묶어서 기득권 세력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서초역 남쪽 8차선을 건넌 뒤 이면도로를 이용해 교대역 쪽으로 서서히 이동했습니다.사람들이 들고 있는 손팻말 가운데 글자가 많이 쓰인 것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읽어 보았습니다.

‘이제는 울지말자 이번엔 지켜내자 우리의 사명이다’자세히 보니 꽤 많은 사람이 바로 이 손팻말을 들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글자가 아니라 세 사람의 초상을 그린 손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초상의 주인공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조국 장관 세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찾고 있던 해답을 발견했다고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그렇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받다가 서거한 것이 꼭 10년 전입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에 검찰은 전 정권 비리를 수사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무리한 수사를 밀어붙였습니다. ‘논두렁 시계’를 언론에 흘렸습니다.비주류 출신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모멸, 정권을 타고 넘어 검찰 권력을 강화하려는 계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렇게 검찰에 의해 ‘타살’됐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울부짖었던 이유가 뭘까요? 저는 일종의 죄책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패하고 파렴치한 정치인으로 몰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이 “정치인이 다 그렇지 뭐”라는 태도로 방관했습니다.방관자는 결국 가해자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뒤늦게 깨닫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눈물의 참회를 했습니다. 당시 ‘지못미’ 열풍의 배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 강도는 약하지만 2011년 김근태 전 의원이 고문 후유증으로 타계했을 때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습니다.김근태 전 의원의 대중성 부족과 정치적 무능함에 대해 방관하거나 김근태 전 의원 탓으로 돌리던 사람들은 그가 타계한 뒤에야 비로소 그를 제대로 평가해주지 못했던 미안함으로 괴로워했습니다. <△ 사진:>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가 개최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가 열린 서울 서초구 서초역 네거리에서 5일 오후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검찰개혁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진 기자

○··· 조국 장관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초기에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정경심 교수를 기소하고 수사 인력을 대거 투입하자 “이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는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되살아난 것 같습니다. 지금 주말마다 서초동으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사진: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반포대로와 서초역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 인파는 전철 교대역 출입구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문화제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발적인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공수처를 설치하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공수처를 설치하라”고 따라서 외쳤습니다. 누군가 “자한당을 해체하자”고 선창하면 사람들이 “자한당을 해체하자”고 외쳤습니다.기온이 점점 떨어지는데도 사람들은 뭔가 아쉬운 듯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소음으로 그렇게 시끄러운데도 자리 위에서는 어린이가 엄마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빠의 겉옷과 담요로 추위를 막을 수 있을지 좀 걱정스러웠습니다.

교대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신도림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승강장에서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60대 후반으로 보이는 등산복 차림의 남성이 “문재인 퇴진 문재인 퇴진”이라고 외쳤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얼굴에 불쾌감이 일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문재인 최고 문재인 최고”라고 외쳤습니다. 젊은 남성의 목소리였습니다. 그 순간 승강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와”하고 함성을 지르며 일제히 박수를 쳤습니다.60대 후반의 남성은 기가 질린 듯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를 떴습니다.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저는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성한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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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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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학비 못 낸 고교생 수천명인데…자사고 학비는 ‘연 886만원’
▷ 가정형편 탓 학비 미납 3200명 최근 3년간에도 지속적 늘어나 민사고 학비 연 2671만원이나 비정규직 1년치 임금보다 높아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가정 형편 등으로 학비를 내지 못한 고등학생이 한해 57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의 연간 학비는 평균 886만원인데, 2671만원에 이르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7년 서울 일반고의 경우 한해 학부모 부담금이 280만원이라고 조사됐는데, 자사고는 이보다 3배쯤 높은 셈이다. 자사고 사이에서도 차이가 컸는데, 민족사관고등학교가 2671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 사진: 강원 민족 사관고

○··· (...) 하나고(1547만6천원), 용인외대부고(1329만원), 인천하늘고(1228만1천원), 상산고(114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연간 학비가 1천만원을 웃도는 자사고는 9곳이었다. 민족사관고의 연간 학비는, 지난해 월 임금총액이 164만4천원이었던 비정규직 노동자의 1년치 임금보다도 높다. 학비가 가장 낮은 자사고는 광양제철고(569만4천원)인데, 이 역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3.5개월치 임금과 맞먹는 수준이다.최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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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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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에 추모 꽃 뿌리는 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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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은 한국 공연단이 머르기트 다리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 희생자를 추모하며 꽃잎을 뿌리고 있다.

공연단은 이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진혼곡에 맞춰 춤과 공연 등으로 희생자를 추모했다.지난 5월 29일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직원 2명이 승선한 허블레아니호 유람선이 대형 유람선 바이킹 시긴에 받혀 다뉴브강에 침몰해 7명만 살아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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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향 지구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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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피드시티=AP/뉴시스】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오른쪽)가 7일(현지시간) 미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티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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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마을 골목길…얼굴 없는 천사로 가득
▷ 전주시, 다음달까지 담장 벽화 조성 마무리 학생이 그린 작품도 선보여…주민 관심 높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낡고 칙칙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골목길이 19년째 이어져 온 ‘얼굴 없는 천사’의 감동 이야기를 담은 벽화로 환해진다.<△ 사진:> 전주시는 다음달까지 노송동 천사길에 얼굴 없는 천사의 감동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조성한다. 전주시 제공

○··· 전주시는 다음달 초까지 22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의 하나로 완산구 노송동 천사길에 담장벽화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노송동 일대의 담장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를 표현한 벽화를 그려 주민과 방문객에게 기부천사의 감동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5월부터 창의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등 보완과정을 여러 차례 거치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벽화조성안을 만들었다.




○···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12월 노송동주민센터 화단에 ‘얼굴 없는 천사의 비’를 세웠다. 전주시 제공 세 갈래 골목길에 천사가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모습, 천사의 날에 공모한 시화전 작품, 천사 날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공간, 다른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성호 노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공모사업으로 이뤄지고, 학생·어른들의 작품이 담장에 그려져 주민 관심이 높다. 유지관리가 쉽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타일벽화로 전체를 못하고 부분으로만 해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 시는 조성이 끝나면 옛 도심인 노송동의 노후담장이 산뜻해져 관광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 전주시는 노송동 천사길에 얼굴 없는 천사의 감동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조성한다. 관광객을 위한 사진 찍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주시 제공

○··· 앞서 시는 2017년 인봉경로당 앞 골목길, 지난해 문화1길 담장에 천사의 날개를 그렸다. 최무결 시 생태도시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주민들이 벽화 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얼굴 없는 천사가 주는 감동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화단에 돈을 놔두고 간다. 지난해까지 19년째 모두 6억834만660원을 기부했다<△ 사진:> 주민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벽화작업이 현재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전주시 제공

○··· ‘. 전주시는 2009년 12월 주민센터 화단에 ‘얼굴 없는 천사의 비’를 세웠다. 2015년에는 기부천사쉼터를 조성하고 주변 도로와 마을에 ‘천사’ 이름을 붙였다. 주민들은 천사의 선행을 본받자는 뜻에서 10월4일을 숫자 천사(1004)를 본뜬 ‘천사의 날’로 정하고 불우이웃돕기 등 행사를 열고 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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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승리 거두며 기뻐하는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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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79대78로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 김낙현이 홍경기의 축하를 받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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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우승, 포즈취한 케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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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패트릭 켄틀레이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 2차 연장 끝에 파 세이브를 하면서 보기에 그친 캔틀레이를 따돌리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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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이닝 2실점, 다저스 8-2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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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다저스는 6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 8-2로 역전한 가운데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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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골’ 여자축구 대표팀, 최강 미국과 1-1
▷ 1차 평가전 0-2 패, 2차전 투혼 무승부 일궈 지소연 공격의 핵심 전반 선제골로 기세 올려 한 명 퇴장 막판 상대 파상공세 가까스로 극복 여자월드컵 2연패 미국 질 엘리스 감독 은퇴식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피파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자 세계 1위인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황인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지소연(첼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분 뒤 칼리 로이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사진:>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지소연이 7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킥을 하고 있다. 시카고/AFP 연합뉴스

○··· 한국은 미국과 역대 전적에서 3무 10패를 기록했다. 3차례 무승부에서 득점하고 비긴 것은 처음이다. 미국은 A매치 연승행진을 17경기에서 멈췄고, 무실점 경기도 5경기에서 마감했다.한국은 손화연(창녕WFC)과 강채림(현대제철)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지소연(첼시)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4-3-1-2 전술로 미국을 상대했다.4일 미국과 1차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한국은 두 번째 대결에서는 강력한 전방압박을 펼쳤다. 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한국의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전반 34분 임선주(현대제철)가 우리 진영에서 전방으로 깊게 프리킥을 했고, 손화연이 헤딩으로 패스하자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미국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A매치 55번째(121경기) 득점이자 자신의 역대 미국전 첫 득점이었다.미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37분 월드컵 최우수선수인 메건 러피노의 왼쪽 코너킥을 역시 특급 공격수 칼리 로이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솟아 헤딩골을 엮어내면서 균형을 맞췄다.한국은 후반 21분 지친 지소연 대신 문미라(수원도시공사)를 투입했고, 후반 37분에는 미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헤딩 슛이 골대를 때리고 나오는 행운으로 실점을 면했다.

전반 26분에 이은 미국의 두 번째 ‘골대 불운’이었다.한국은 후반 38분 손화연이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미국의 파상적인 공격을 추가시간 5분여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막아내 값진 무승부로 거뒀다.한편 2015, 2019 월드컵에서 미국을 우승으로 이끈 질 엘리스(53) 감독은 이번 한국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4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이끈 엘리스 감독은 통산 132경기에서 106승 19무 7패의 성적표를 남겼다.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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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 20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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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의 웨딩 화보 (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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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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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윤희에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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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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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조선왕실 여인들은 왜 ‘개미’를 화장품으로 썼을까
▷ 내용물 분석했더니 수천마리 황개미유체 조각들 식초에 담가 피부치료 미용에 쓴 것으로 추정 다른 용기선 현재의 크림 화운데이션 성분도 확인 16일 ‘조선왕실 화장품…’ 심포지엄서 분석내용 발표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화협옹주의 무덤 출토 화장품 단지 내용물에서 나온 황개미의 머리 부분. 현미경으로 확대해 본 모습이다. 황개미를 화장품이나 미용재료로 썼다는 것을 보여준다.

○··· 화장품을 담은 도자기 용기의 경우 황개미 유체들을 담은 단지 한점을 빼놓고는 모두 중국 경덕진 가마와 일본 아리타 가마에서 만든 화려하고 깔끔한 문양의 수입산 청화자기로 드러났다. 조선후기 궁중여인들이 외국산 화장품 용기를 선호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화협옹주는 영조와 후궁 영빈 이씨(1696~1764) 사이에서 태어났다.

11살 때인 1744년 옹주 칭호를 받고, 그해 영의정 신만의 아들 신광수와 혼인했으나 자손을 낳지 못하고 19살에 홍역으로 요절한 비운의 왕녀다. 옹주는 뒤주에 갇혀죽은 사도세자의 바로 위 친누나였다.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보면, 용모가 뛰어나고 효심도 지극했으나 기대했던 아들 대신 계속 딸이 태어나는데 질린 영조한테서 사도세자와 더불어 냉대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동병상련의 처지인 세자와 사이가 더욱 각별했다고 전해진다.


◇ 2017년 3월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연구진은 이원훈 경상대 식물의학과 교수한테서 한 유물의 분석 결과를 통보받고 깜짝 놀랐다. <△ 사진:> “화장품 단지 속에 든 건 모두 황개미들입니다. 수천여 마리나 됩니다.”

○··· 손바닥만한 18세기 조선왕실 화장품 단지에서 나온 미지의 액체와 그 안에 담긴 거뭇한 덩어리들 정체를 몰라 분석을 의뢰했는데, 이 교수가 현미경으로 확대관찰한 결과 수천마리 황개미 유체의 조각들이 확인된 것이다.


◇ 문제의 화장품 단지는 경기도 광주 왕실분원 가마에서 만든 푸른빛 은은한 청화백자 팔각항아리다. 조선 21대 임금 영조(재위 1724~1776)의 일곱번째 딸이자 사도세자(1735~1762)의 친누나였던 화협옹주(1733~1752)가 생전 썼던 유물이다. <△ 사진:>식초로 추정되는 액체 내용물(오른쪽 병)에 황개미 유체가 가득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된 옹주묘 출토 화장품 단지(왼쪽). 단지는 광주 왕실 분원에서 만든 청화백자 칠보무늬 팔각항아리다. 지금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화협공주의 얼굴 단장’ 전시실에서 실물을 볼 수 있다.

○··· 2016년 경기도 남양주 삼패동 화협옹주의 초장지(처음 썼다가 나중에 이장하면서 남은 무덤)를 발굴할 당시 출토된 10점의 청화백자합 화장품 단지들 가운데 일부였다.박물관 연구진은 단지 속 액체에서 매우 강한 산도의 아세트산 성분이 검출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식초액에다 머리와 가슴, 몸통, 더듬이 등 잘게 분리된 개미 유체를 담궈 피부질환을 치료하거나 미용을 위한 약제 용도로 썼을 것이란 추정 결론을 냈다. 김효윤 유물과학과 연구사는 “2017년 1월 단지 안 내용물을 처음 관찰했을 때는 곡물씨앗으로 짐작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 연구진에게 내용물을 보이고 자문한 결과 ‘씨앗은 전혀 아니고 곤충의 유체인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곤충 전문가인 이원훈 교수에게 다시 분석을 요청한 결과 개미라는 사실을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공개 당시 화협옹주의 초장지 무덤을 가까이서 내려다본 모습. 단단한 회곽으로 묘실을 감싼 얼개다. 회곽 옆에는 무덤주인이 화협옹주임을 알려주는 ‘유명조선화협옹주인좌’(有名朝鮮和協翁主寅坐)란 묘지석 글자들이 보인다.

○··· 왜 황개미를 화장품 미용 재료로 썼을까. 그건 미스테리다. 개미가 몸에서 내뿜는 강산성 물질인 개미산은 오늘날 친환경 방충약제 등으로 쓰이지만, 미용재료는 아니다. 단지 속 내용물이 개미로 확정된 뒤 2년 넘게 후속연구를 진행한 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는 “왕실 여인들이 황개미를 미용 재료로 활용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개미를 약이나 식용으로 썼다는 과거의 기록이나 사례는 적지않게 찾았지만 식초에 담가 화장품으로 썼다는 기록은 전례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황개미를 직접 잡아 유물 단지 속의 액상 내용물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하는지도 살폈으나 뚜렷한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 고도 했다.

박물관 쪽은 개미 단지 외에도 옹주묘에서 나온 다른 화장품 단지 내용물들도 주사현미경, 엑스선·적외선 등으로 분석해 의미심장한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고운 입자의 흙을 개어 얼굴에 지금처럼 팩을 하는 효과를 내는 미용 재료들, 밀랍과 유기물을 섞은 일종의 크림, 오늘날의 립스틱에 해당하는 진사가루, 탄산납과 활석이 혼합된 파운데이션 재료, 기름과 섞는 마사지 재료 등이 확인됐다. 얼굴을 창백하게 하는 미백효과를 지녔으나 오늘날은 독성이 심해 사용하지 않는 납덩어리를 비롯해, 상당수 화장품 재료들이 인체에 유해한 탄산납과 수은 성분을 함유했다는 분석 결과도 나와 주목된다.




○··· 일부 화장품단지 안에서 확인된 크림 종류 추정 화장 물질. 국립고궁박물관의 김효윤 연구사는 "밀랍과 기름에 유기물을 섞어 크림처럼 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화장품 용기가 나온 옹주의 남양주 초장지는 후대 무덤이 이장된 뒤로 잊혀졌다. 2015년 8월 말 모양의 나무 조각물 파편과 석함 1개가 우연히 출토되면서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그뒤 발굴에서 무덤을 둘러싼 단단한 석회 회곽 벽에 ‘유명조선화협옹주인좌’(有名朝鮮和協翁主寅坐)라는 묘지석 글자들이 확인되면서 옹주의 초장지임이 드러났다. 주민들 신고로 무덤 근처에서 지석도 확인됐는데, 영조가 글귀를 지어 새기고 먹으로 칠한 ‘어제화협옹주묘지’(御製和協翁主墓誌)란 명문이 있었다. 앞면, 뒷면, 옆면에 394개의 글자를 새긴 명문 말미에는 ‘한 줄 기록하는데 눈물 열줄기가 흘러내리는구나’란 구절이 적혀 가버린 딸에 대한 아비의 슬픔을 절절하게 후대인들에게 전해주었다.


영조가 지어 화협옹주의 무덤에 묻은 묘지문. 말미에 새긴 ‘한 줄 기록하는데 눈물 열줄기가 흘러내리는구나’란 구절 등에서 딸을 먼저 저승에 보내는 아비의 심경을 읽을 수 있다. 지금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화협공주의 얼굴 단장’ 전에서 실물을 볼 수 있다.

○··· 옹주묘 출토 화장품 단지와 내용물 실물, 영조가 새긴 무덤 지석 등은 지난 1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전시실에 나와있다. 간이 기획전 얼개로 마련된 ‘화협옹주의 얼굴 단장’전(31일까지)에서 설명, 영상과 함께 볼 수 있다. 또, 김효윤 연구사와 정용재 교수는 옹주묘 출토 화장품들의 세부적인 분석 성과를 모아 16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18세기 조선왕실 화장품과 화장문화’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글·사진 노형석 기자 ,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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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1주년 기념 떡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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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왼쪽 네번째) 등이 떡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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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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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레 미제라블' 스틸 3Dnam_jh@newsis.com">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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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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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7일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옛 부산상고) 교정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개성고 총동창회가 모금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 총 3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동상은 청동 재질로, 정장 차림의 노 전 대통령이 벤치에 팔을 기대고 앉은 형상이다. 특히 누구나 동상 옆에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뉴시스




7일 부산 개성고등학교 교정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뉴스1

○··· 7일 부산 개성고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동문 등 내외빈들이 동상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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