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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포토뉴스

예암 노마드 2019. 9. 26. 05:55

--나500--


'Netizen Photo News' '2019. 9. 25~26'(수-목)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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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kookilbo.com/
     …»  쉽게 쉽게      
    시인/이룻 이정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하여
    당신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틀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도 내 뜻과 무관하게 물레는 돌아요
    내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없는 물레가 
    나는 그 가운데 생겨난
    끊어지기 쉬운 가느다란 실 한 가닥 
    어렵사리 끊어질 듯 이어지며
    따라 돌지만 더 이상  따라 돌 수는 없어요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물레를 돌려야지요
    행복하고 풍성한 노후의 행복을 감으며
    내가 물레를 돌리렵니다
    잠시라도 좋아요
    힘들지 않게 돌리고 싶어요
    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너무 어려운 방법은 놔두고 쉽게 쉽게.
    버리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죽어야 다 버려지나 봐요.-이룻-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바다-박훈일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바다는 내게 사진을 다시 시작하게 해 주었다. 2005년 5월, 김영갑 선생님이 영영 내 곁을 떠났다. 아무런 생각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어 여섯 달을 그냥 보냈다. 내 무기력한 모습에 바다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작업해야지! 그곳에서 뭐 하고 있는 거지?"…'(작업 노트 중). 

그렇게 박훈일 작가는 바다를 담기 시작했다. '제주 바다'. 그는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제주 사람에게 바다는 희망이고 꿈이다. 사람들은 바다를 보면서 쉬고, 바다를 보면서 다시 시작한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거울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등 푸른 고등어처럼 싱싱한 풍경의 바다와 안개를 한껏 머금은 신비로운 바다, 가느다란 모래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손길을 가진 제주 바다까지, 여러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반면 개발광풍에 제 모습을 잃은 제주의 아픔도 드러나 있다. 작가는 1992년 고 김영갑 씨와 인연으로 사진을 배웠고, 그 후 십수 년 동안 뜨거운 정을 나누었다. 지금은 제주의 두모악 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갤러리 석류원. (051)625-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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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장마·태풍 피해로 가을 밭작물 위기…농민들 한숨
▷ 강풍과 물폭탄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제주도와 남해안 농촌 들녘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가을장마와 태풍 링링에 이어 이번 타파까지 할퀴고 지나가면서 밭작물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23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강우량 통계를 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제주에 내린 비의 양은 어리목 일대에 782㎜, 관음사 726.5㎜, 어승생 680㎜ 등을 기록했다. 한라산 일대에 6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것이다. 또한 제주시 도심지인 신제주에도 391.5㎜를 비롯해 노형동에 496.5㎜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밭작물 재배지인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는 221㎜,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도 30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사진:>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태풍 ‘타파’의 피해를 본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의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제주도 제공

○··· .제주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가을장마에 이어 지난 7일 태풍 ‘링링’으로 인해 이미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태풍에 또다시 직격탄을 맞으면서 피해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는 이번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월동무 1200㏊와 양배추 350㏊, 감자 240㏊, 당근 120㏊, 기타작물 180㏊가 물에 잠기는 등 모두 2090㏊의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앞서 장마와 태풍 ‘링링’으로 제주도에 신고된 작물별 피해 현황을 보면, 콩 1460㏊, 감자 1020㏊, 당근 1005㏊, 월동무 938㏊와 마늘과 더덕, 브로콜리 등 기타 작물 1693㏊다.

고석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장은 “태풍 링링이 지나간 뒤 당근을 재파종했는데 이번 태풍에 모두 쓸려갔다. 이제는 기온과 일조량 때문에 다시 파종할 수 없는 상태다. (...)전남 일대에서도 이번 태풍으로 추수를 앞둔 논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이어졌다. 특히 나주의 피해가 컸는데, 전남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지 496㏊의 절반 가량인 210㏊가 나주의 논에서 발생했다. 태풍 링링에 쓰려진 벼를 미처 세우기도 전에 또다시 태풍을 맞은 것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태풍에 쓰러진 벼를 바로 세우더라도 이삭에서 싹이 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수확량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는 낙과 피해가 두드러졌다. 경남 밀양시의 얼음골 사과 재배단지는 20~50% 가량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에서도 벼가 쓰러지는 등 태풍 피해가 이어졌다. 약370㏊에 달하는 논에서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경북도 전체 농산물 피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타파’는 23일 아침 9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270㎞ 부근 바다 위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소멸했다.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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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샤갈과 에드워드 권이 만났다…랩24 '아트 다이닝'
▷ 문화 > 음식/맛집 '갤러리 B.' 김서현 대표와 컬래버레이션 피카소·샤갈·진 마이어슨 등 진품 전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술품을 감상하며 미식을 즐긴다." 이런 것은 색다를 것이 없다. <△ 사진:> 랩24' 내 진 마이어슨 작품

○··· 어느 고급 레스토랑이든 미술품을 벽에 걸어두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미술품이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고, 게다가 진품이라면 얘기는 180도 달라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에드워드 권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K-프렌치 레스토랑 '랩24'가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해 주목받고 있다.


◇ 랩24는 지난 18일부터 '미식과 문화의 공존'을 모토로 '아트 다이닝'을 연중 선보인다. '갤러리 B.' 김서현 대표와 권 셰프의 컬래버레이션이다. < △ 사진:> 랩24' 내 피카소 작품

○··· 김 대표가 소장한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진 마이어슨, MR. 브레인 워시, 줄리안 오피 등의 작품 7점을 홀, 룸 등 랩24 곳곳에 배치해 단순히 식사를 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과 어우러져 식사를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 랩24 박인희 총괄 셰프는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 아트 다이닝을 접하면서 부러웠는데 랩24가 국내에서 아트 다이닝을 스타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사진:> '랩24' 내 샤갈 작품

○··· "작품과 어우러지는 미식에 관해 힌층 더 깊이 고민할 계기가 돼 자부심 못잖게 책임감을 느낀다. 를 계기로 국내에도 더 많은 아트 다이닝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랩24는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발효·숙성 등 전통 조리법을 프랑스 요리에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요리를 낸다.<△ 사진:상.하> '랩24' K-프렌치 요리/ '랩24' K-프렌치 요리

○··· 좌석 수 룸 3개(8인용 1개, 14인용 1개, 28인용 1개) 포함총 52석. 연중무휴로 런치는 오전 11시30분~오후 3시(라스트 오더 오후 2시30분), 디너는 오후 6시~10시30분(〃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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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동화기업, 중국에 2차 전지 전해액 2공장 준공
▷ 동화기업은 자사의 전해액 제조업체 ‘파낙스이텍’이 지난 20일 중국 톈진 남항 공업구에서 전해액 2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화기업이 지난 7월 인수한 2차 전지 핵심 소재 전해액 제조업체인 ‘파낙스이텍’이 지난 20일 중국 톈진에 2공장을 준공했다. 파낙스이텍의 이름은 ‘동화이텍’으로 임시로 정해졌으며 동화기업은 검토를 거쳐 11월 말 새로운 사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새롭게 준공된 중국 톈진 2공장의 입구 모습. 동화기업 제공

○··· 건자재와 목재보드 시장에서 국내 1, 2위를 달리고 있는 동화기업은 지난 7월 ‘파낙스이텍’을 1,283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전해액은 2차 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동화기업의 파낙스이텍 인수는 2차 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동화기업은 파낙스이텍 인수를 통해 화학 분야로 성장 엔진을 다각화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톈진 2공장은 260억원을 투자했다. 2만9,000㎡의 부지에서 연간 1만톤의 전해액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한국(1만톤)과 말레이시아(1만톤), 중국(3,000톤)에서 전해액을 만들고 있는 파낙스이텍은 이로써 연간 3만3,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한편, 파낙스이텍의 사명은 ‘동화이텍’으로 임시로 정해졌으며 동화기업은 검토를 거쳐 11월 말 새로운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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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베 정권…일본 경제침탈 한국에겐 ‘변화’의 기회”
▷ “수출규제가 아니라 명백하게 경제침략입니다.”최배근 건국대 교수, 21일 광주 시민자유대학 강연서 강조 “일본 경제 종속성과 의식의 내부 식민성 등을 극복할 계기”

◇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는 지난 21일 광주 시민자유대학 주최로 광주교육연수원에서열린 ‘일본 바로 알기’(KNOW JAPAN) 강좌에서 “일본의 경제침략은 한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켜 한국에 친일정권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가 지난 21일 광주 시민자유대학 주최로 열린 ‘일본 바로 알기’(KNOW JAPAN) 강좌에서 일본 경제침략의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시민자유대학 제공

○··· 그는 ‘일본 경제 침략의 배경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아베 정권의 ‘도발’이 역설적으로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최 교수는 아베 정권은 이번 한일 경제전쟁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더라도 독일·미국에서 대체해 공급할 수 있어 그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기업 의존도를 줄일 수 밖에 없고, 국내 부품소재를 강화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은 우리 산업생태계의 숙원 과제를 풀어주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 이런 전망은 한일간 무역구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일본 무역적자는 1조2천억엔이지만 한국에 대한 무역흑자는 2조6천억엔에 달한다. <△ 사진:> 일본의 엔화 기준 명목 국민총생산 변화.최배근 교수 강연 원고 발췌

○···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일본 수출은 5%로 5위까지 떨어져, 홍콩 수출액보다 적다고 한다. 한국의 국민총생산(GDP)가 일본의 91%까지 추격한 상태라고 한다. 최 교수는 “아베 정권의 경제도발은 일본 중소기업이 부품을 소비해주는 한국 대기업에 대한 ‘가미가제 공격’이자 ‘갑질’”이라며 “일본의 경제침략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일본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최 교수는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감행한 중요한 이유로 일본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들었다. 일본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980년대 10%에서 2017년 3.8%까지 하락했다고 한다. 아베 정권 집권(2012~18년) 이후 국민총생산이 50조엔 정도 증가됐다고 하는데 달러 기준으로 보면 되레 20% 감소했다는 것이다. <△ 사진:> 달러 기준 일본 국민총생산 20% 감소. 최배근 교수 강연 원고 발췌

○··· 최 교수는 “일본의 군국주의 세력들은 일본 경제 활력의 외적인 모멘텀을 찾고 싶었는데 만만하게 본 게 한국”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아베 정권의 경제도발은 역설적으로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최 교수는 전망했다. 첫째, 일본의 식민지배가 청산되지 않으면 식민논리가 확대 재생산되는데, 우리 사회 친일세력(‘토착왜구’)을 ‘커밍아웃’하게 해줬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일본에 경제적·기술적 종속성과 의존성이 남아 있일 수 밖에 없는데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점이다.

그는 또 “한국 엘리트 집단에 남아있는 ‘지식의 식민지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제대국 3위와의 싸움에서 이기면 우리 의식의 식민성이 한꺼번에 극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일본의 경제침략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로 이어진 것도 미중 패권전쟁의 틈에 낀 한국으로서 불리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 교수는 “일본이 우리한테 우방국가가 아니라고 선언했는데 우리가 우방국가라며 일본에 군사정보를 줄 순 없는 것 아니냐?”며 “지소미아 종료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패권다툼에서 우리가 피해 있을 수 있는 구실을 아베 정권이 준 것으로 ‘신의 한 수’였다”고 덧붙였다.


◇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반발이 단기전으로 끝날 조짐은 없는 실정이다. ‘전쟁범죄를 사죄하지도 않고 물건도 팔지 않겠다’는 아베 정권의 도발에 대한 분노가 사그러들 조짐이 없기 때문이다. <△ 사진:> 지난 21일 광주 시민자유대학 주최로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일본 바로 알기’(KNOW JAPAN) 강좌에서 시민들이 최배근 건국대 교수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시민자유대학 제공

○··· 최 교수는 “촛불혁명을 경험한 한국 국민들의 집단지성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단기간 경제가 조금 어려워져도 참을테니가 정부는 (아베 정권에 대해) 원칙을 포기하지 말라’는 게 시민들의 주된 메시지”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아베 정권이 퇴각을 검토하리라는 게 최 교수의 분석이다.

최 교수는 “일본 중소기업들이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한국 관광객들이 줄면서 일본 자영업자들이 힘들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에 수출하지 않아도 일본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아베 정권의 말은 허세다. 아베 정권은 이번 경제침략에서 명분있게 퇴각하고 싶을 것 ”이라며 “우리 사회가 내부적으로 단결하면 완승하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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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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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삼성ㆍLG전자,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톱50`에 나란히 선정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톱 5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독일의 통계전문 분석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명단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6위와 38위를 기록했다.<△ 사진:>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QLED(퀀텀닷) 8K TV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지난해 50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순위를 24계단 이상 끌어올렸다. 지난해 46위를 기록했던 LG도 3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곳은 24위에 오른 삼성증권이었다. 이밖에 현대차(73위), 기아차(96위)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 사진:> LG전자 모델들이 LG 스마트폰 전시관에서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에는 비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월트디즈니는 올해 순위가 7위로 하락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선 일본의 토요타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매년 전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 4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2000대 상장사’ 명단에 기반해 이뤄졌다.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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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죽음…스위스 알프스 산정의 빙하 장례식
▷ 활동가·주민 250명 검은옷 입고 추모 의식 최근 13년새 피졸 빙하 80~90% 녹아내려 1850년 이후 스위스 빙하 500개 자취 감춰 “금세기에 알프스 빙하 90% 해빙” 경고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2일 낮(현지시각) 스위스 북동부의 알프스 산맥. 해발 2700m의 피졸산 정상 밑자락에 검은색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남자들 상당수는 검은 모자를 썼고, 일부 여성은 검은 스카프 아래로 얼굴을 가리는 검은 베일까지 드리웠다. 장례식 조문객들이었다.<△ 사진:> 22일 스위스 북동부 알프스 산맥의 피졸산 정상 밑자락에서 지역 주민과 환경운동가 250여명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피졸 빙하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 가파른 산을 올라온 이들이 추모한 건 사람이 아니라 피졸 빙하의 죽음이었다. 사인은 기후변화, 즉 지구온난화다. 리히텐슈타인과 오스트리아 국경에 가까운 스위스 피졸 산정에선 이날 어린이를 포함해 250여명의 활동가와 주민들이 모여, 사라진 알프스 빙하를 애도하는 장례 의식을 치렀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의 빙하학자 마티아스 후스는 “우리는 피졸에게 작별을 고하러 이곳에 모였다”는 말로 추도사를 열었다. 피졸 빙하가 있는 멜스 마을의 사제인 에릭 페트리니는 “신의 도움으로, 기후변화라는 엄청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했다. 일부 조문객은 빙하의 흔적만 남긴 채 말라버린 땅에 꽃을 놓았고, 주민들은 스위스 전통 관악기 알펜호른을 불었다.


△ 사진: 22일 스위스 알프스산에서 열린 피졸 빙하 장례식에 한 여성이 얼굴을 가리는 검은 베일 차림으로 참석하고 있다. 멜스/AFP 연합뉴스

○··· 이날 장례 의식을 주관한 스위스 기후보호협회의 대표는 “피졸은 거의 대부분의 얼음이 사라져서 과학적으로 볼 때 더는 빙하가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졸 빙하는 2006년 이후 불과 13년 새 전체 얼음의 80~90%가 녹아 사라지면서, 지금은 2만6000㎡ 정도만 남았을 만큼 쪼그라들었다. 축구장 4개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면적이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해발 2700m 고도에 있는 피졸 빙하의 2006년 여름(왼쪽)과 2019년 9월(오른쪽) 풍경. 13년새 빙하의 90%가 녹아내린 풍경이 확연히 대비된다. 멜스/AFP 연합뉴스

○··· 기후변화에 따른 알프스 빙하의 증발은 짐작보다 훨씬 심각하다. 빙하학자 후스는 “1850년 이후로 스위스에서만 500개가 넘는 빙하가 완전히 사라졌으며, 그중 50개는 이름이 있(을만큼 큰 규모였)다”고 말했다. 피졸 빙하가 스위스에서 자취를 감춘 첫 사례는 아니란 이야기다. 후스는 그러나 “매우 완벽하게 연구가 이뤄진 빙하가 사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알프스는 유럽 중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동쪽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해 이탈리아 북부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거쳐 서쪽으로 프랑스에까지 이른다. 만년설에 뒤덮인 고산준령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할 뿐 아니라, 곳곳에 자리 잡은 4000여개의 원시 빙하가 수백만 주민들에게 신선한 물을 공급해왔다.<△ 사진:> 22일 스위스 알프스산에서 열린 피졸 빙하 장례식 참석자가 돌무덤에 꽃을 놓고 있다. 멜스/AFP 연합뉴스

○··· 과학계는 지구온난화가 현재 추세로 지속될 경우우 알프스 전체 빙하의 90%가 금세기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본다. 인류가 당장 어떤 대응책을 내놓더라도 2100년까지 알프스에서 최소 절반의 빙하가 사라질 것이란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보호그룹들은 기후변화가 빙하의 해빙뿐 아니라 인류의 존속 자체를 위협한다고 경고한다.최근 스위스 기후보호협회는 2050년까지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줄이는 국민투표를 요구하기 위한 10만인 서명을 정부 쪽에 제출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은 전했다. 아직 투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스위스 정부는 그런 목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조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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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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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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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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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하는 한-폴란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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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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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 의의 설명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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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쉐라톤 뉴욕 타임스 스퀘어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 유엔 총회 참석 의의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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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미 고교방문
▷ 김정숙 여사,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고교 한국어 수강 학생들과 뉴욕 고교에서 한국어로 쓴 편지 선물 받은 김정숙 여사/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현지시간) 뉴욕 시내 데모크라시 프렙 고교를 방문, 한국어 수업을 참관한 뒤 한 학생으로부터 한국어로 쓴 편지를 받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현지시간) 뉴욕 시내 데모크라시 프렙 고교를 방문, 한국어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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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서 기후행동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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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을 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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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정상 “북과의 70년 적대관계 종식 의지 확인”
▷ 문 대통령, 뉴욕서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 청와대 쪽 “지소미아 관련 전혀 언급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한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 두 정상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관해서도 상호호혜적이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뒤 한 기자회견에서 “두 정상이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각) 자신의 숙소인 미국 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고 대변인은 “두 정상이 북-미 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이 조기에 북미 실무협상 개최돼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북한에 대해 무력을 행사하지 않고 비핵화시에는 밝은 미래를 준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에 기반해 한반도 평화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려는 진전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청와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한 뒤 언급한 ‘새로운 접근법’에 관해서는 별도 언급이 없었다고 했다.


△ 사진:문 대통령, 미국 도착/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뉴욕JFK 공항에 도착, 환영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과 한미정상 회담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뉴욕/연합뉴스

○··· 청와대 관계자는 “그 개념에 관해서는 전혀 이야기가 없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긴 어렵지만 두 정상이 북미 실무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에 관해서는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 같다. 청와대 관계자는 “(제재 완화나 종전 선언 등)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은 나왔다”며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 공단 재개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회담에서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관한 논의도 나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각자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다. 뉴욕/연합뉴스

○··· 그는 “문 대통령은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했다”며 “우리 정부 들어 지속해서 증가하는 국방예산과 미국산 무기구매 증가, 방위비 증가 등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위한 정부 기여 내역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무기구매와 관련해 지난 10년과 향후 3년간 우리 자료와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이 11차 분담금 협상에서 상호호혜적이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두 정상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회담을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 고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에 핵심축으로써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강화해 나가기로 했고, 한반도 및 역내의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문제나 일본 무역 보복 관련 문제는 대화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소미아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이날 회담은 문 대통령의 숙소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6시35분까지 1시간5분 동안 열렸다.뉴욕/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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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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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울려 퍼진 ‘한가위 아리랑’ 한판
▷ 고려인자치회 15년째 ‘추석 축제’ 연해주 일대 소수민족 2천명 함께 충북민예총·산오락회 등도 공연. 지난 21일 러시아 연해주(프리모리스키) 우수리스크에선 고려인과 충북 예술인 등이 어우러진 조금 늦은 추석 축제가 열렸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00여㎞ 떨어진 우수리스크엔 연해주 정착 고려인의 절반인 1만5천여명이 산다.축제는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가 주최하고, 연해주 역사 문화 관광 전문 한인 여행사 블라씨유 등이 도왔다. 이날 오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촌 마당엔 2000여명이 몰렸다.

○··· 멀리 블라디보스토크 등에 사는 고려인뿐 아니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등 연해주에 사는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찾았다. 고려인이 ‘추석’이란 이름으로 판을 벌이면, 연해주 일대 다양한 민족들도 ‘추수 감사’, ‘수확의 날’ 등의 뜻을 더해 축제를 즐긴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축제는 15년째 이어지고 있다.김니콜라이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장은 “추석 축제는 고려인만의 기념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민족들이 한 데 어울려 즐기는 모두의 잔치다. 연해주 대표 축제”라고 밝혔다.

이날 추석 축제엔 충북민예총, 항일 독립군과 제주 4·3 등의 노래 맥을 잇는 산오락회, 청주 까치내호드기보존회 등이 참여해 흥을 돋웠다.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 등의 초청으로 충북 예술인들이 축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진도아리랑, 카투사의 노래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 아리랑은 모든 관객이 함께 했다. 공연장 주변에선 떡메치기, 호드기(풀피리) 시연 등 한민족 전통 민속놀이 마당도 펼쳐졌다.고려인 강니콜라이(85)씨는 “러시아인과 다양한 민족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

다만 남과 북이 여전히 분단돼 있어 동포로서 유감이다.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충북민예총과 산오락회 등은 발해성터, 이상설 유허비 등에서도 공연을 했다. 산오락회 소리꾼 조애란(43)씨는 “고려인을 소외된 국외동포 정도로 생각했는데, 연해주 곳곳에 우리 문화를 심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놀랍고 고마웠다. 힘을 주러 왔다가 힘을 받아 간다”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우수리스크 블라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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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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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오늘-전세계 릴레이 기후파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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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각국 정상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74차 유엔(UN) 총회를 앞두고 전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기후 파업'(climate strike) 집회가 열린 가운데 2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환경부 앞에서 한글을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기후파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시위자가 드러눕기 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UFO 연구를 하는 비밀기지로 알려져 영화 소재로도 자주 등장했던 미 네바다주 '51구역'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는 '기습, 51구역’ D-데이를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레이첼의 리틀 에일레인 앞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2017년 멕시코 지진 발생 3주기를 맞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당시 지진으로 무너진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 현장 앞에서 열린 추모 미사 중 희생자 유가족들이 서로 포옹하며 위로를 하고 있다. 이날은 300여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던 2017년 지진 2주기인 동시에 1985년 규모 8.0의 지진으로 최소 9500여명의 목숨을 잃은 멕시코시티 대지진 발생 34주기를 맞는 날이다. AP 연합뉴스


○··· 오는 10월 21일 실시될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과거 고교시절 장기자랑 ‘흑인얼굴 분장’ 사진 등이 보도되어 인종비하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퀘백주 가타노에 자유당 대표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율-아일머 후보 그레그 퍼거스의 선거 홍보물이 세워져 있다. CP,AP 연합뉴스


○··· 미 텍사스주 패튼 빌리지에서 19일(현지시간) 열대성 저기압 '이멜다'로 인한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한 시민이 비를 맞으며 물속을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 멜라니아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엘리베이터 제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보안 검사시설 설치를 위해 37개월간 문을 닫았던 워싱턴 모뉴먼트 재개장 축하 및 리본 커팅식에 참석해 4학년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북태평양 섬나라 버뮤다의 해밀턴에서 1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허리케인 움베르토의 영향으로 쓰러진 거대한 나무 위에 서 있다. 시속 195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카테고리 3등급 허리케인 움베르토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며 전력망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영국 글래스고에서 29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레인저스(글래스고)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의 경기를 앞두고 전 레인저스 선수인 그레고리 비그날과 토마스 부펠이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투병 중 사망한 페르난도 릭센 선수를 추모하며 유니폼을 놓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칠레 산티아고에서 19일(현지시간) 칠레 독립 209주년 행사을 맞아 열린 군사퍼레이드 중 경견을 업고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경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EPA 연합뉴스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한 모델이 모스키노의 2020 S/S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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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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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은 큰 고객”…미국산 무기 얼마나 수입하길래
▷ 사우디·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세번째 무기수입국 10년간 계약까지 합치면 올해 국방예산 46조원 육박 F-35A, 글로벌호크, 포세이돈 등 대형사업 줄줄이 전작권 전환 추진에 따라 정찰자산 강화 수요도 한몫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우리의 군사장비를 구매하는 큰 고객”이라고 밝혀,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10년 간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 현황과 향후 3년 간 도입 계획을 설명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 F-35A 전투기가 한국으로 인도되기 위해 3월28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기지를 이륙해 비행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 한국은 미국의 세번째 무기 수입국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 1월 펴낸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보면, 한국은 지난 10년 간(2008~2017년) 67억3100만달러(7조6천억여원)어치의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사우디아라비아(106억3900만달러)와 오스트레일리아(72억7900만달러)의 뒤를 이었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꼽는 일본(37억5200만달러)은 7위에 그쳤다. 이는 한국에 들어온 완성품 기준이어서 방위사업청이 문을 연 2006년 이후 지금까지 계약한 것까지 합치면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우리 국방예산 46조원에 버금간다. 여기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 수조원대에 이르는 대형 무기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사업비 7조4천억원을 들여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1호기가 들어왔고, 연말까지 모두 13대가 인도될 전망이다. 8800억원을 들여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 글로벌호크 4대를 도입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9천억원에 이르는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으로 포세이돈(P-8A) 6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 한국, 세계 8대 무기수입국…미국산 비중 80% <△ 사진:> F35A(왼쪽)와 글로벌호크 / 한겨레 자료

○··· 문 대통령이 언급한 향후 3년 간 미국산 무기 구매 계획에는 오는 2022년께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의 핵심능력 구비 차원에서 추진되는 대형 무기사업이 들어 있다. 국방부는 지난 1월 발표한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서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지상감시정찰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군에서는 이 정찰기로 조인트 스타즈(J-STRAS)를 거론하고 있다. 해상작전헬기 시호크(MH-60R), 전자전기 그라울러(EA-18G), 공중통제기 피스아이(E-737) 등도 구매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유강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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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외교위원장, “한-일 갈등 관여를” 트럼프에 서한
▷“유엔총회를 한-일에 관여할 기회로 삼아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엘리엇 엥겔 위원장(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갈등 해결에 적극 관여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외교위의 엥겔 위원장과 마이클 맥콜 공화당 간사는 서한에서 “한-일 갈등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우리의 공유된 이익을 해칠 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실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안보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사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엘리엇 엥겔 위원장(민주당)

○··· 이어 “양국간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미 국무부의 노력을 평가하지만 현재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더 지속적이고 고위급의 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미국이 양쪽의 지도자들에게 관여하고 양쪽이 출구를 찾도록 돕고 해법을 촉진하도록 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유엔총회를 거론하면서 “한-일 양국이 이견을 해소하는 길을 찾도록, 또는 최소한 공유된 안보·경제적 이익에 추가적인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양쪽을 자제시키기 위해 당신(트럼프 대통령이)이 아베 신조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관여할 기회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유엔총회는 지난 17일 개막했으며, 오는 24~30일 각국 정상이 참석하는 일반토의가 열린다. 이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이나 한-미-일 정상회의는 잡혀있지 않다.워싱턴/황준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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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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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130명 입원’ 김포 요양병원서 불…2명 숨져
▷ 오전 10시 현재 환자 40여명은 안전 대피 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 ‘대응 1단계’ 발령/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4일 경찰과 소방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 사진:>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피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환자 40여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주차장에 대피해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 불이 난 곳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로, 요양병원은 이 가운데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기성 박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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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대피…김포 요양병원 화재 현장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3분께 화재가 발생해 50여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 사진:>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주차장에 대피해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 건물의 지상 3·4층을 사용한 이 요양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가 건물에 있던 이용객 대부분은 불이 나자 신속히 대피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은 자력 대피가 어려워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였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피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피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2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보일러실 바깥벽에 검은 그을음이 묻어 있다.


○···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피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주차장에 대피해 있다.


○···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 전경. 김포/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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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큰일 저지른 태풍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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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시 중구의 한 주택 담 일부가 태풍에 따른 비바람 때문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울산시 중구 제공

○···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부산 남구 재개발구역 내 건축 폐기물과 토사가 유출돼 경찰과 현장 관계자가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해변에 밀려든 양식장 잔해 23일 오후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마을 앞 해상에 태풍 ''타파''가 휩쓸고 간 가두리 양식장의 잔해가 쓰레기 처럼 밀려들고 있다. 묘두마을 앞 해상에는 45어가가 우럭과 돔 등을 양식했으나 이번 태풍으로 25어가가 피해를 봤다.

○··· 해변에 밀려든 양식장 잔해 23일 오후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마을 앞 해상에 태풍 ''타파''가 휩쓸고 간 가두리 양식장의 잔해가 쓰레기 처럼 밀려들고 있다. 묘두마을 앞 해상에는 45어가가 우럭과 돔 등을 양식했으나 이번 태풍으로 25어가가 피해를 봤다. 여수/연합뉴스

대형 물탱크 날려버린 태풍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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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후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 도로에 대형 물탱크 하나가 나뒹굴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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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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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익성 녹취록’ 공개 + 검찰은 왜 조 장관 집 겨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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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 기자, ‘익성 녹취록’ 공개 + 검찰은 왜 조 장관 집 겨눴나? 한겨레와 더 빨리 만나는 습관, 한겨레 라이브 #52 김완 탐사팀 기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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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초강수… ‘피의자 조국’ 집 온종일 뒤졌다
▷ 사상초유 법무장관 압수수색, 文대통령 출국 다음날 曺 정면 겨냥 이대ㆍ연대ㆍ충북대 등도 압수수색… 曺 직접 조사 가능성도 검토 중'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검찰조직을 지휘ㆍ감독하는 법무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상 처음이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후의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또 검찰은 조 장관 아들의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된 대학들을 일제히 압수수색하며 조 장관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 틈을 이용해 검찰이 조 장관을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압박카드는 아닐 것이라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사진:>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23일 오전 수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 둘이 조 장관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한호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쯤까지 11시간 동안 서울 방배동 조 장관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의 구체적인 대상과 범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 장관 자녀들의 입시비리 관련 자료 및 교체되지 않은 PC하드디스크 등 포괄적인 증거들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가족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모씨로부터 자택PC에서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 제출 받았지만 조 장관 자택에는 별도의 하드디스크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또 조 장관 딸이 입시에 도전했던 이화여대는 물론 아들 조모(23)씨가 대학원 입학원서를 제출했던 연세대와 충북대, 아주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검찰조직을 지휘ㆍ감독하는 법무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상 처음이라 윤석열 검...

○··· 당초 검찰은 조 장관의 딸의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로 범위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시 관련 자료의 조작 혐의를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아들 조씨의 입시비리 혐의로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의 딸과 아들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 관련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센터장을 지낸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소환조사, 조 장관의 개입 의혹을 추궁했다.검찰이 예상 밖의 초강수를 꺼내면서 검찰 수사망은 조 장관 부부를 향해 점차 좁혀지는 형국이 됐다. 조 장관의 직접 연루 혐의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던 수사도 자택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조 장관을 사실상 피의자로 직접 겨냥하는 모양새가 됐다.

검찰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소환시기를 저울질 하는 한편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조 장관에 대한 직접 조사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이 조 장관을 직접 겨냥함으로써 향후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스타일을 감안할 때 특별한 단서를 잡지 않는 이상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강수를 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선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조 장관에게 법적 책임을 직접 물을 만한 혐의를 밝혀낼 경우 '정치 영역에 개입하는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 여론을 딛고 수사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윤 총장은 물론, 검찰조직 전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역풍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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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위안부 매춘” 류석춘 강의 중단…진상조사 착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가 수업에서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확인돼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가 류 교수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를 개시하고 강의 중단 조처를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연세대는 23일 “소속 교수의 강의 중 발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지난 19일 류 교수의 강좌 운영 적절성 여부를 따지기 위해 윤리인권위원회가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의 설명을 보면, 윤리인권위는 절차에 따라 교무처에 조사 활동을 개시할 것을 공식 통보했고, 교무처는 류 교수에게 해당 교과목 강의 중단을 통보했다. <△ 사진:>위안부 망언으로 논란이 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때의 모습. 강창광 기자

○··· 류 교수는 지난 19일 ‘발전사회학’ 수업에서 △자신을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했으며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은 통합진보당과 같은 단체라고 주장했다고 <프레시안>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특히 류 교수는 수업에서 “(위안부는 매춘부와) 비슷한 거다. 그 사람들(매춘부들)이 왜 매춘하냐. 살기 어려워서다. 옛날(일제강점기)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교육을 시켜주는 등 일본의 말에 속아서 간 것 아니냐”는 학생의 질문에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지금도 ‘여기 와서 일하면 절대 몸 파는 게 아니다’ ‘매너 좋은 손님들한테 술만 따르면 된다’고 해서 접대부 생활을 하게 된다. 옛날에만 그런 게 아니”라며 매춘부와 위안부를 동일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더니 류 교수는 “궁금하면 (학생이) 한 번 해볼래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연대 출신 의원 14명 “류석춘 교수직 박탈”…한국당은 ‘전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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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가 수업에서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확인돼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 류교수 규탄 대자보가 붙어 지나가던 학생들이 읽고 있다. 신소영 기자

○··· 이런 발언이 알려지자 연세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연세대 쪽에 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역대 연세대 총학생회와 이한열기념사업회 등이 모인 ‘류석춘 교수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연세인’은 지난 22일 오후 성명을 내고 “연세대는 일본 극우세력의 나팔수 구실을 하는 류석춘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밝혔다.

(...) 이들은 “일제와 독재에 항거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모교에서 류 교수의 망언과 같은 부끄러운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연세대가 류 교수에 대한 파면을 결정할 때까지 학교 내외에서 파면 요구 서명운동, 총장 항의 방문, 교내 촛불집회 개최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3일 류 교수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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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망언 거센 후폭풍…연세대 동문들 “파면 때까지 투쟁”
▷ 류석춘 연세대 교수, 19일 수업에서 “위안부는 매춘” 막말 연세대 재학생 및 동문 “류 교수 파면 서명운동 시작”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 법적 대응할 예정”류 교수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일베 많이 해라” 막말 논란도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가 수업에서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연세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22일 “류 교수가 파면돼 연세대 교정에서 쫓겨나가는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류 교수는 지난 19일 ‘발전사회학’이라는 수업에서 △자신을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했으며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은 통진당과 같은 단체라고 주장했다고 <프레시안>이 21일 보도했다. <△ 사진:> 위안부 망언으로 논란이 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때의 모습. 강창광 기자

○··· 류 교수는 친일파 청산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는 (식민 잔재를) 청산하려다 보니, ‘청산하자’고 주장하는 놈들 조상이 다 친일파”라며 “한국에서만 일본이 말도 안 되는 국가로 취급받는다. 일본은 세계적인 강대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류 교수는 “나를 혹시 여러분이 친일파라고 오해할 것 같은데 친일파 맞아요, 나는. 내가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중국이랑 친한 거보다는 일본이랑 친한 게 더 좋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류 교수의 발언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욕으로 이어졌다. 류 교수는 “(위안부는 매춘부와) 비슷한 거다. 그 사람들(매춘부들)이 왜 매춘하냐. 살기 어려워서다. 옛날(일제강점기)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교육을 시켜주는 등 일본의 말에 속아서 간 것 아니냐”는 학생의 질문이 이어지자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지금도 ‘여기 와서 일하면 절대 몸 파는 게 아니다’ ‘매너 좋은 손님들한테 술만 따르면 된다’고 해서 접대부 생활을 하게 된다. 옛날에만 그런 게 아니다”라며 매춘부와 위안부를 동일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더니 류 교수는 “궁금하면 (학생이) 한 번 해볼래요?”라고 되묻기도 했다.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정대협이 ‘북한과 연계된 단체’라는 궤변도 늘어놓았다.

류 교수는 “이른바 정대협이 끼어들어 와서 할머니들 모아다 (이렇게 말하라고) 교육하는 거다. (일제강점기가 끝난 뒤) 세월이 가고 정대협이 끼어서 ‘국가적으로 너희가 피해자’라고 해서 모여서 서로의 기억을 새로 포맷했다”며 “정대협의 핵심 간부들이 통진당 간부들이다. 그 단체가 북한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류 교수는 수업 말미에 “여러분이 그렇게 정의로우면 조국 내려오라 그래요. 여러분도 수요집회하듯이 (조국 반대 집회) 매일 해야 할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역대 연세대 총학생회와 이한열기념사업회 등이 모인 ‘류석춘 교수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연세인’은 22일 오후 성명을 내어 “연세대는 일본 극우세력의 나팔수 구실을 하는 류석춘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고 밝혔다. (...)


정치권 “류석춘, 국민 눈·귀 더럽힌 망언”…파면 등 처벌 촉구

○··· 류 교수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류 교수는 2006년 <경향신문>이 주최한 ‘진보개혁의 위기’ 좌담회에서 “좌파, 진보가 우리 보고 극우, 수구라고 하던데 극우는 테러하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지 난 연필 하나도 못 던진다”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2017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청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진보 진영에 견줘 온라인 대응 역량이 뒤처진다는 지적에 대해 “내가 아는 뉴라이트만 해도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하나밖에 없다. ‘

일베’ 많이 하시라”며 청년들에게 ‘일베’ 활동을 권장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 이승만 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앞서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인 사사카와 료이치가 세운 일본재단 자금으로 설립된 재단인 아시아연구기금 사무총장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역임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탄핵당했다. 정치적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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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검찰 개혁 요구하는 교수·연구자 3천명 넘어”
▷ 검찰, 조국 자택 압색…‘현직 법무부 장관’ 사상 처음/ 국내외 대학 교수와 강사, 연구자들이 조국 법무부장관의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서명 운동에 나섰다. 이 운동에 참여한 교수 등은 23일 오전까지 3천명을 넘었다고 이들은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서명 운동은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 성향 교수들의 서명 운동에 맞대응하는 성격이다.부산 지역 대학 교수 중심의 정책연구기관인 ‘포럼지식공감’의 공동대표 10여명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소셜미디어에 ‘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 개혁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 사진: 검찰이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국 법무부장관 집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 서명 운동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등의 전·현직 대표들로 꾸려진 대표 발의자들이 시작했고, 23일 오후 4시까지 대표 발의자가 50명 이상으로 늘었다. 부산 지역 교수들이 시작했으나, 곧 김민수·우희종 서울대 교수, 정태헌 고려대 교수, 이욱연 서강대 교수, 임배근 동국대 교수 등 수도권 교수들까지 가세했다. 


  
◇ 이들은 1만명의 서명을 받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23일 오후 4시까지 모두 365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 사진:>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 대표 발의자들은 실제 각 대학이나 자신이 몸담은 교수 집단 등에 성명을 보내서 참여를 호소했다. 대표 발의자들은 서명 대상자를 대학 교수, 시간 강사, 연구자로 제한하고, 허위 서명자를 가려내기 위해 소속이나 이름을 확인하고 있다. 실제 서명자가 모두 집계되면 부산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명자 숫자와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 성향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지난 19일 조 장관의 사퇴 촉구 시국 선언을 하면서 서명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됐다. .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마친 후 나경원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열린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촛불집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설을 마치자 격려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이들이 밝힌 대학 명단엔 폐교된 대학까지 포함돼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대표 발의자들은 검찰과 언론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법무부 장관 취임과 관계된 마녀사냥이 한 달 보름 동안 삼천리강산을 뒤흔들고 있다. 검찰이 불쏘시개를 제공하고 언론이 기름을 붓고 적폐야당이 그 불길 앞에서 칼춤을 추는 형국이다. 촛불혁명의 위임 아래 출범한 개혁정부의 미래를 좌초시키려는 이른바 수구 기득권 세력의 총동원령이 개시됐다”고 비판했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이들은 “현재 사태의 핵심은 조 장관의 가족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몇십 년 동안 이 나라 민주주의의 성패를 결정지을 검찰 문제다 조 장관은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등 검찰의 엄중한 개혁과제를 이루는 도구로 선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검찰의 독점 권력을 혁파하기 위한 강력한 내부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 국회와 정부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계류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집행하라.




△ 사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타파TV> 화면 갈무리

○··· 검찰의 수사, 기소, 영장청구권 독점을 개선하는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한시 바삐 실행하라”고 촉구했다.포럼지식공간 상임대표인 김호범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는 “입법부인 국회가 청문회를 하려는데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검찰의 개혁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조 장관이 아니어도 되지만 이런 상태에서 조 장관이 물러난다면 누가 검찰 개혁을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청년 전태일' 회원들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의 대담'에 대한 청년들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검사와의 대화를 연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지검 직원들과 시민들이 응원문구를 들어보이며 환송하고 있다.의정부/김봉규 선임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검사와의 대화를 마친 뒤 지검 직원들과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의정부/김봉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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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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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1위 세르비아 꺾었다…5년 만에 승리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1위 세르비아에 5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3-1로 승리…이번 대회서 4승4패 세르비아 주요선수 결장에도 높이·힘 앞서 김희진·김연경·이재영 삼각편대 55점 합작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야마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8차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점 3-1(25:21/25:18/15:25/25:23)로 승리하고 4승(4패)째를 거뒀다.비록 세르비아의 주요선수들이 빠졌지만 한국(세계 9위)이 2014년 마카오 그랑프리대회 이후 5년 만에 얻은 값진 승리였다. 세르비아와의 상대전적은 3승11패가 됐다. <△ 사진:> 김연경이 24일 일본 도야마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8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제공

○··· 한국은 이날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1점을 올려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19득점, 이재영(흥국생명)은 15득점을 올렸다.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도 안정적인 토스로 김연경·김희진·이재영 등 삼각편대의 공격을 조율했다.한국은 1, 2세트를 따내며 앞서갔지만 세르비아의 반격에 말려 3세트를 쉽게 내줬다.

승부처는 4세트였다. 한국은 18-19로 뒤진 상황에서 이재영의 오픈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해결사’ 김연경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빈곳 밀어넣기로 20-19 역전을 만든 김연경은 이후 한국의 5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25-23 승리를 이끌었다.한국은 이틀 휴식을 취한 뒤 27일 케냐와 월드컵 9차전을 치른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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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우혜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우혜미(31)가 세상을 떠났다.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은 우혜미는 전날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혜미가 세상을 떠나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새 싱글 뮤직비디오 관계자 미팅에 나오지 않았는데 연락을 해도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우혜미의 ‘s.s.t’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유튜브 갈무리

○··· 유족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 2012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얼굴을 알린 우혜미는 개성있는 창법과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톱 4'까지 진출했다. 당시 김광석 '나의 노래', 윤시내의 '마리아', 서태지의 '필승'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노래해 화제가 됐다. 이후 힙합듀오 리쌍 기획사에 둥지를 튼 그는 2015년 '미우'란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못난이 인형'을 냈다.또 리쌍의 '주마등',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딥플로우의 '버킷 리스트'(buckit list) 등 여러 가수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며, 한영애의 코러스 세션으로 오래 활동해 음악 스펙트럼을 쌓았다.

특히 지난 7월 첫 번째 미니앨범 's.s.t' 선공개 싱글 '꽃도 썩는다'를 내고 지난달 앨범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터라 이날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이 앨범에 대해 "처음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며 "여러가지 상황들과 건강악화 또 나의 게으름이 섞여 이제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작사, 작곡, 편곡 외에도 나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라 내겐 의미가 깊다"며 "처음은 어렵지만 두번 세번은 어렵지 않다.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빈소는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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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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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IAF] "특별전 '한국근대회화' 진수만 모아, 안보면 서운할 것"
▷ KIAF 사상 첫 기획...근대미술관 없는 현실속 '우리 그림' 다시 보기 조은정 기획 김환기 권옥연등 26명의 1950~1979년 작품 38점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ART SEOUL) 처음으로 '근대 미술'만 모은 특별전을 마련, 주목받고 있다. 2002년 국제아트페어로 문을 연 이후 동시대 현대미술을 집중적으로 쏟아낸 것과 달리 이번 특별전은 '우리 그림'을 '다시 보고 애정 하자'는 취지가 강하다.

◇ 전시 연출도 과감하다. 전 세계 17개국 175개 갤러리가 1만여점을 쏟아낸 '미술 전쟁'같은 한복판에 특별전을 꾸몄다.KIAF를 운영하는 한국화랑협회 김동현 실장은 "전시장 한 가운데 A와 B홀 사이 마치 오아시스처럼 마련된 특별전 부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실장은 "현란하고 화려한 다채로운 작품들속에 오랜 세월을 품어온 근대회화의 평안함과 함께 우리가 잊고 지낸 우리 그림, 우리 미술의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 특별전은 미술평론가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이 기획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들이 경매에도 내놓지 않고 소장한 보석같은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김환기 오지호 박노수등 26명 작가의 1950~1979년 작품으로, 1980년 이후 작품은 제외했다.전시 타이틀은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으로, 아쉬움과 자조감이 섞여있다. 특별전은 올 초 한국화랑협회장에 오른 최웅철 회장의 야심찬 계획이었다.최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근대미술관이 없다"며 정부에 "근대미술관을 세워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9 KIAF 특별전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 김환기(1913~1974), 뱃놀이 Boating, 1950s,

○··· "한국의 미술관과 화랑이 한국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서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독립된 근대미술관이 없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한다."대형화랑들이 해외 작품 거래가 주를 이루고, 미술애호가들도 근대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정부도 컬렉션에 적극적이지 않잖아요."최 회장은 "근대 작가 작품의 거래가 활성화되면 작은 화랑들도 기회를 얻게 되고, 한국 작가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근대 회화'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것.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아트페어는 치열한 아트마켓 현장이다. 미술 전쟁판 같은 전시장에서 가장 좋은 길목에 특별전 부스는 내놓은 이유다.


2019 KIAF 특별전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 이만익 LEE Manik (1938~2012), 수난 Disaster,

○··· 최웅철 회장은 "KIAF는 국내 미술애호가들이 꼭 방문하는 행사로 한국 미술의 소중한 가치를 교육하고 소개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며 "독립된 전시 공간으로 연출, 우리 근대미술에 대한 잠재적인 컬렉터를 양성하고 일깨워주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국 근대회화의 진수가 모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분명, 안보면 서운할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2019 KIAF 행사는 26~29일까지. 국내외 17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 회화·조각등 1만여점을 판매한다.


○··· 2019 KIAF 특별전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 박노수(1927~2013), 만물생광휘 Every living things, 1974

2019 KIAF 특별전 ‘한국근대회화,역사가 된 낭만', 권옥연(1923~2011), 정물 Still life 1960s, Oil on canvas, 93x72.5cm

○··· 참여작가(26명): 권옥연, 김기창, 김은호, 김환기, 노수현, 도상봉, 박고석, 박노수, 박래현, 박상옥,박생광, 박수근, 박영선, 변관식, 백영수, 성재휴, 오지호, 이대원, 이만익, 이상범,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천경자, 최영림,황용엽 (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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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기 내몽골 벽화에 고구려 유적 속 그림이...
▷ 한반도 고대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북방 유적 기행 북만주 유목민 탁발선비족 남쪽 이동로에서 전환점 이룬 인산산맥 일대 답사 북위왕조 수비거점 무천진 고성서 백제 기와 특징 담은 조각 발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네이멍구박물관 공예품 벽화도 한반도 고대문화와 인연 증명 허린거얼 고분벽화의 묘주도 세부.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이나 안악 3호분 벽화의 묘주도와 기본 구성이 비슷하다. 허린거얼 고분벽화의 묘주도 세부.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이나 안악 3호분 벽화의 묘주도와 기본 구성이 비슷하다.

○··· 바싹 마른 바람이 휭휭 몰아쳤다.쉼 없이 지그재그로 굽잇길을 올라가는 참이다. 해발 2000m 가까운 산맥 고개들을 버스가 털털거리면서 넘어갔다. 키 작은 관목과 먼지 덮어쓴 풀이 듬성듬성 자란 골짜기와 기슭의 언덕들이 보였다. 한눈에도 황량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뜻밖에도 내려가는 길목의 둔덕엔 노란 해바라기 밭들이 간간이 널려 여행자의 시선을 어루만져 준다..

지난달 15일 답사단은 중국 내몽골(네이멍구)과 외몽골 공화국 사이를 가로지르는 인산산맥 남북 기슭을 가로질러 갔다. 초원 스텝 지역과 농경 지역의 접경지대다. 남쪽에서 부는 습한 바람을 산줄기가 막으면서 북쪽으로는 더욱 건조한 바람이 내려친다. 이른바 높새바람이다. 그 바람 탓에 산맥 어귀는 고대부터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의 생활권이 자연스레 접점을 이루는 경계지대가 됐다. 교역과 전쟁이 번갈아 일어난 건 당연지사다.


△ 사진: 무천진 성벽의 자취를 걷다 발견한 기와 조각.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눌러 올록볼록한 요철 형상을 만든 것은 백제의 기왓장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이어서 답사단의 눈길을 끌었다.

○··· 국내 고고학, 문헌사 연구자 20여명으로 구성된 북방문화 답사단은 북만주 후룬베이얼 초원에 이어 이 산맥 일대를 중요한 답사 기점으로 삼았다. 답사 노정의 길잡이가 된 1~3세기 유목족 탁발선비의 이동로에서 큰 전환점을 이룬 길목이 여기였기 때문이다. 북만주 후룬베이얼 초원에서 남서진해 내려오면서, 선비족은 인산산맥을 넘어 중원 화북 지방의 들머리로 진입했다.

유목민에서 서서히 정착민으로 삶의 양태를 바꾸기 시작했고, 4세기 북위 왕조를 건국한다. 북방 유목민족으로는 처음 중원의 고급 문화와 한족의 제도를 개방적으로 흡수하고 융화시켰다. 북위는 5세기 초 화북 일대를 통일하면서 후대 그들의 후예들이 세운 수당제국의 터전을 닦게 된다.


◇ 지난달 13일 밤 네이멍구 자치구의 주도 후허하오터에 도착한 답사단은 다음날 아침 북쪽의 인산산맥을 타고 넘어 북위 왕조의 북방 수비 거점 6진의 하나인 무천진 고성을 찾았다.

○··· 6진은 고비사막 이북의 다른 이민족 유연을 막기 위해 5세기초 북위 태무제가 인산산맥 기슭에 세운 여섯개의 군사적 거점을 말한다. 무천진은 이 육진 가운데서도 우문태, 양견, 이연 등 북위의 후대 왕조인 북주, 수, 당 왕조의 창업자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새로운 제국 권력의 터전을 닦은 곳이었다.

탁발선비족이 중원으로 진출하기 위해 숱한 고난을 안고 내려와 거꾸로 북방 이민족을 막으려 한 아이러니한 방어선이기도 하다.


◇ 3시간여를 걸려 고성으로 비정되는 터에 도착했다. 토성 유적 위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위를 살폈다. 성벽 한변 길이만 700m를 넘는 토성으로 고구려 수도 국내성만 하고, 중국 한나라의 웬만한 지방 성곽보다는 큰 규모였다. <△ 사진:> 내몽골 시라무렌 초원과 특유의 이동식 주택 게르가 보이는 풍경.

○··· 지금은 메마른 햇빛이 내려쬐는 허허벌판 폐허지만, 성벽이 꺾어지는 각루 터와 성벽터는 장대한 풍채를 과시했다. 한참을 걸어가다 젊은 연구자 한명이 기와 조각을 발견했다.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눌러 올록볼록한 요철 형상을 만든 것은 한눈에 들어왔다. 백제고고학 전문가인 박순발 충남대 교수가 반색하며 말한다. “이건 사비(충남 부여) 유적 등에서 나오는 백제 기와편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수천 킬로 이상 떨어진 북방 초원 지대에서 백제 기와 특유의 스타일을 찾게 되다니, 예사롭지 않은 발견이군요.”

유심히 성터를 살펴본 뒤 무천진에서 북쪽으로 차를 돌려 찾은 곳은 바오터우의 백령묘 사원이었다. 청나라 시대 세워진 내몽골 라마불교의 중심 사원이지만, 동으로는 허베이성, 서쪽으로는 서역 둔황(돈황)까지 이어지는 대초원의 중간 거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통치와 교역 기관의 구실까지 떠맡았던 곳이다. 티베트와 중원 양식이 혼합된 대웅보전과 현종전, 사대천왕전 등의 주요 전각과 내부의 밀교풍 불상들을 바라보면서 이곳 초원 특유의 노래하는 신령스러운 새이자 지명의 연원이 된 베링가에 얽힌 전설을 들었다.


네이멍구 지역의 군사 교통 요지였던 바오터우에 자리한 불교사원 백령묘. 티베트에서 유래한 라마불교 특유의 불탑과 금당건물이 보인다. 답사단은 다시 남하해 푸른 바다와도 같은 시라무렌 초원을 헤치며 게르 숙소를 향해 갔다.

○··· 초원의 날씨는 다혈질 같다. 한번 소나기가 퍼부으면, 초원과 언덕 일대에 순식간에 큰 천이 곳곳에 넘쳐흘렀다. 이런 이색 풍경을 보며 찾아간 초원의 게르에서 답사단은 양고기 구이와 백주를 마시며 보름달 훤하게 비치는 초원의 하룻밤을 보냈다.

◇ 15일 후허하오터로 돌아온 일행은 시내 네이멍구박물관과 남쪽 성락박물관 등을 찾았다. 초원문화와 한반도 고대문화의 끈끈한 인연을 보기 힘든 금속공예품과 벽화무덤 공간들을 보면서 다시금 실감한다. <△ 사진:> 한동안 비가 내린 뒤 물바다로 변한 몽골 초원. 한번 소나기가 퍼부으면, 초원과 언덕 일대에 순식간에 큰 강과 천이 곳곳에 넘쳐흘렀다.

○··· 네이멍구박물관에서는 내몽골 초원지대 남북축 지대에서 잇따라 출토되는 호랑이 모양의 버클 장식과 허리띠, 이파리 모양의 관 장식구 등을 통해 한반도 청동기, 철기 문화 유물들과 신라 금관과의 양식적 연관관계를 뚜렷이 살펴볼 수 있다. 홍산문화의 발상지로 최근 주목받는 내몽골 남쪽의 츠펑에서 출토된 동그란 자루가 달린 비파형 동검은 한반도, 일본열도는 물론 내몽골 일대까지 널리 퍼진 만주 비파형 동검 문화의 폭넓은 전파 영역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사진: 고조선을 비롯한 한반도, 만주권의 특유의 칼 양식의 비파형 동검을 네이멍구박물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네이멍구 자치구의 츠펑 부근에서 출토된 자루달린 비파형 동검이 전시 중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 16일 오후 북위 왕조의 옛 수도 다퉁으로 남하하기에 앞서 답사의 대미는 후허하오터 남쪽 성락박물관에서 만난 후한대 허린거얼의 벽화무덤 재현 공간이었다. 3세기 후한대 오환교위라는 이민족 관리의 직책을 맡은 벼슬아치의 무덤 벽화다. 사신도와 신수도는 물론, 부부가 나란히 앉은 묘주도와 푸줏간, 부엌 등의 생활 풍속과 말을 탄 출행도 행렬 등에서 후대 고구려 벽화에 구성, 도상 등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


△ 사진: 네이멍구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호랑이 모양의 버클 장식. 한반도 청동기, 철기 문화 유물들과 양식적으로 직결돼 주목되는 금공예품이다. 네이멍구(중국)

○··· 고구려 벽화 연구자 김근식씨는 “중원과 네이멍구 쪽의 후한대와 북조의 무덤벽화와 고구려 벽화와의 연관관계는 국내에서 제대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실물을 보면서 북방 초원 접경지대의 벽화 문화가 동아시아 고대 벽화의 공통된 연원임을 새삼 알게 됐다”고 말했다.글·사진 노형석 기자

내 몽고 무천진 고성의 토성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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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천진 고성의 토성 유적 위를 답사단이 걸어가고 있다. 성벽 한변 길이만 700m를 넘는 큰 규모의 토성이다. 북위가 북방 방어를 위해 인산산맥 기슭에 쌓은 6진 가운데 하나다.


○··· 초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후허하오터시의 네이멍구박물관이다.




△ 사진:상. 한반도 청동기, 철기 문화 유물들과 양식적으로 잇닿는 내몽골 지역 출토 동물형 금공예품. 네이멍구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소장품이다.

○··· 내몽골 지역에서 출토된 이파리 모양 장식구. 신라 금관 등의 기물 모양과 양식적으로 뚜렷한 연관관계가 확인된다. 네이멍구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 성락고성박물관에 복제 공간으로 재현된 허린거얼 신점자 벽화고분. 3세기 후한대 오환교위의 벼슬을 맡은 유력자의 무덤 벽화다. 후대 고구려 벽화에 구성, 도상 등에서 상당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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